그냥 페니 물리치고 에디 살았는데 좀 많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 받겠지 둘다 싱글이라고 치고 그 동안 입도 안 털고 넋나가 아 병신아 나 멀쩡하니까 저리 꺼지라고 해도 너 죽을 뻔했어... 한 마디 하고 간병 지극 정성으로 하는 리치 때문에 에디 얼굴 빨개지고 그러다 짚짚해서 서로 진심 알고 에디 완전히 나아서 같이 살게 된거지 마음 알게 되니 몸도 엄청 맞추고 ㅎㅎ 에디 다시 일에 복귀해서 그 동안 못한거 열심히 하는데 어느날 약간 현기증이 나서 뭐지? 싶었지 페니 물리치고 나서는 건강 염려증이 좀 없어진 에디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좀 출출해서 일찍 점심 먹으려고 좋아하는 샌드위치 집 가서 포장해 왔는데 열자마자 속이 메스꺼워서 다 게워냈을거다 씨빨? 아침도 제대로 먹은건 아닌데 위액까지 토해낼 기세에 겁이 덜컥나는거야 리치가 전화가 오는거지 뭐해 점심 먹었어? 안 먹었음 같이 먹자고 회사 앞이야 하는데 밥 먹었거든! 그런 쨍쨍거리는 목소리 대신 야 씹쌔야 일 없냐? 욕 대신 리... 리치.. 자기야 어떡해 하는 애절한 목소리에 씹놀란 리치 왜.. 왜그래 시발.. 무섭게.. 암튼 신호 개무시하고 달려와서 에디 사무실로 들어갔는데 이미 호르몬 작용에ㅋㅋㅋ 흑흑 울고 있는 에디 때문에 사고 정지되는 리치 거의 무릎 꿇고 왜 그러냐고먄 등신같이 물으니 에디 이상하게 빡쳐서 비켜 나 벼.. 병원 갈거야 아마 위궤양일거야 아니 위암이겠다... 이미 증세가 심해져서.... 위를 도려내도 다른 부위로 쨍알쨍알 대는 에디 들쳐 업고 ?!?? 아 시발 내려줘 쪽퍌려 병신아!! 회사 사람들 수근수근 킬킬 웃는것에 리치 등만 두드리며 어쩔 줄 모를거야 ㅋㅋ 에디 잃을 뻔 하곤 왠지 좀 진지해지고 우직한 리치 에디 찡찡댐에도 무시하고 죽긴 뭐 절대 안보내 하고 개 유명한 암센터 와서 검사하려는데 진단 간단히 해본 의사가 웃음 못참고 산부인과로 가보시라는 말에 둘다 머용?ㅋㅋㅋ 시발 이건 아니야.... 초음파 사진 들고 멍하니 넋부랑자 된 에디랑 싱글거리는 웃음 못 숨기는 리치 ㅋㅋㅋㅋㅋ 야 미친 새끼야 이나이에! 이게 뭐야!! 어떻게 키우라고 얘 대학 갈때 우리 환갑이다 리치 팡팡 때리는데 실실거리며 다 맞아 주면서 응응 해서 에디 진정되려는데 안에 싸달라던건 너면서 입 털어서 매 더 쳐벌어도 싱글싱글 할거 같아 내 에디가 내 새끼도 임신했다니 좋아서 ㅋㅋㅋㅋㅋㅋ 뭔가 리치에디 임신 기간내내 에디 그 거 제외하곤 입덧도 없고 꿘깡한데 뭐만 좀만 안 좋아도 애가 뭐 문제 있는거 아냐? 히이익 태아 질병 웅앵웅 안절부절 못할때마다 리치 아 ㄱㅊㄱㅊ 별일 아녀 오바 좀 우리애가 너 닮으면 어쩌냐 받아주다 막상 낳을 땐 에디 덤덤한데 리치가 울고불고 실려가는거 잘 어울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에디가 저 쏙 빼닮은 애기 안고 리치 병실로 찾아와 ㅋㅋㅋ ㅉㅉ 하는거 잘 어울린다 ㅋㅋㅋㅋ 루저스 클럽 친구들이 서로 애기 대부 되준다고 하는것도 훈훈하고 ㅜㅜㅜㅜㅜㅜ 행쇼 좋아 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