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조직들이 자꾸 거꾸로 알면 어카냐...

오틴버 조직원 중에 경쟁 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가 있어서 대충 인상착의 정보 받아가지고 암살자 보내는데 암살자가 작살난채로 돌아오는거지



'조직 보스 슬림한 체구라 쉬울거라면서요 ㅠ 존나 불곰이던데요 ㅠ'

이런 증언해서 스파이놈은 아니 걔는 보스의 정부라고요ㅠㅠ 하면서 혼자 속터지고...

대부분의 조직원들은 칼럼이 단순히 미모와 몸매와 조쉬 크기만으로 정부의 자리를 차지한 줄 아는데 오래 몸담았던 조직원들만이 사실 칼럼이 오틴버의 최측근 경호원이었다는 과거를 알듯



이번엔 다른 경쟁 조직에서 약점 잡겠다고 보스의 정부를 납치했는데 따까리놈이 오틴버를 정부인줄 알고 납치해온거임
가슴골이 다 보이는 허벌셔츠에 낭창한 몸매를 하고있으니 누가봐도 보스의 정부인 줄 알둣...

오틴버는 저항할 수 있으면서도 대체 어떤 간큰놈들이 날 데려가나 보려고 대충 그 근처에 있던 부하들과 칼럼에게 몰래 신호 보내고 순순히 납치당해올듯 머리에 쓴 두건 벗기자마자 상대방 정체 파악하고 미리 꼼질꼼질 밧줄 풀어서 자유로워진 양손으로 경쟁 조직원들 다쓸어버리고 아무일 없었단듯이 유유히 돌아오겠지

그래서 오틴버네 조직은 보스도 보스지만 그 정부도 실력이 오진다는 어쩌면 진실에 가까운 소문이 돌아서 아무도 쉽게 못건드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