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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2 05:30
나붕은 이모할머니가 무당이셔 근데 그거랑 나랑 상관이있는지 모르겠는디 애기벌때부터 가위나 헛것 환청을 되게 잘겪었어 지금은 가위 눌리면 그냥 피곤하나보구나 하고 넘길정도거든 한번 가위를 크게 눌린적이있는데
귀신들중에서 가장 위험한 귀신들이 있는데 대충 설명하자면
1.처녀귀신
유명하지? 한품으면 끝도 없어
2.물귀신(지박령)
자기 자리 채울 애들이 없으면 극락으로 못가서 어떻게든 채울려고 노력하는 애들
3.자기가 죽은지 모르는 애들귀신
말도 안통하니까 답도없어
4.웃는귀신
귀신이 웃는이유는 한가지야 사람 괴롭힐려고
5.춤추는 귀신
무당이 왜 접신할때 춤추는이유가 이거야 같은 위치다 라는걸 보여준데
6.색귀
귀접이라하지? 귀신하고 응응 하는거 이거에 중독되면 기빨리다가 나중에는 크게 다치거나 죽어 한두번이면 상관없지만 귀접많이하면 큰일난디

째튼 이런식이 있는데


N년전 잘려고 하는데 유난히 그날따라 잠이 안오는거야
왠지 가위나 이상한 꿈꿀것같네 라고 예상만하고 대수롭지 않게여겼어 (전전집이였는데 내방에만 자면 가위를 눌렸거든 터가 별로였우)
째튼 억지로 자는데 아니라 다를까 가위를 눌렸는데
처음이였어 그렇게 소름이 돋는다 라는 표현을 쓰는게
자는데 다리가 너무 아파서 눈을떴는데
여자귀신이 키득키득 웃으면서 내다리위에 앉아있더라고
근데 귀신들은 말할때
흐힣후핳 흐헿 이런식으로 테이프 빨리 감는것처럼얘기 하거든?
계속 내발을보고 웃으면서 중얼거리는거야

내가 아 내일 중요한일이있는데 빨리 갔음 좋겠다 라고 생각하자마자

그귀신이 웃는걸멈추더라고 정적이 흐르는데
목만딱돌려서 (눈이 없었음) 중얼중얼거리다가
나 무시하지마 너 죽어
이러고 계속웃더라 진짜 웃는소리 듣다가 기절하고 7시쯤 눈떠서 창조주랑 얘기하는데
이모할매한테 전화왔었다 왜 전화하셨냐 물어봤는데
꿈을꾸셨는데 어떤 머리산발인년이 내머리끄댕이잡고 끌고다니는 꿈을 꾸셨댄다 할매가 너무 화나서 그여자한테 이년! 이랬더니 웃다가 내머리체 놓고 사라졌덴다
몸사리고 당분간 만나자 해서 며칠동안 내방에서 생활을 못함 이모할매만나서 대충 부적적고 끝나서 그다음해에 이사했는데 이사하기전날 꿈을꿨는데

그때 나 가위눌리게했던년이 내 방 창문밖에서 미친듯이 문두드리는 꿈꾸고 이사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