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오 넣어서 보고 싶다 서양고전보다는 동양고전이 좋겠음



텀이 방계 왕족이고 서브탑은 텀 오래 모신 하급귀족 출신 호위무사였으면 좋겠다 텀 집안이 몰락하면서 변방에 있는 제후국으로 쫓겨온 이래 서브탑이 텀 모셨겠지 서브탑은 텀한테 무술 가르쳐주고 대신 텀은 서브탑한테 학문을 가르치며 점차 서로에게 호감이 생겼겠지 그러나 텀이 선을 그었고 서브탑도 감히 텀을 원해선 안 된다고 스스로에게 상기시켰겠지 그런데 이웃나라 왕인 탑이 쳐들어와서 오래 눈여겨 본 텀을 데려가려 하면서 탑텀서브탑 셋 모두의 인생에 격변이 생김 

서브탑은 텀을 지키려 했지만 전쟁신 소리 들을 정도로 뛰어난 정복군주였던 탑이 텀이 있는 궁까지 쳐들어와 텀을 인질로 잡고 강화를 강요함 탑은 서브탑을 내쫓고 텀 확실히 차지하려고 방문 걸어잠그고 텀 ㄱㄱ했겠지 서브탑이 분노하고 절규하다 방 나오는 탑한테 달려들었지만 탑 호위무사들한테 죽지 않을만큼만 다침 불과 며칠 뒤에 탑은 텀을 데리고 귀국하면서 서브탑한테 오르지도 못할 나무 넘볼 생각도 말라며 텀과 초야 치를 때 침상에 있었던 이불보를 주고 감 당연히 거기에 텀 피가 그대로 묻어 있었음 서브탑은 이불보에 얼굴 묻고 숨이 넘어갈 듯이 오열함 

텀은 존경받는 왕족이라 텀이 ㄱㄱ당하고 사실상 납치까지 당하는 걸 본 백성들이 다같이 슬퍼했고 행여 탑은 소요사태가 날까봐 일부러 텀이 그들과 마주할 일 없게끔 창문을 밀봉한 가마에 태워서 데려갔겠지 비록 시작에는 문제가 있을지언정 정식으로 혼인했다는 걸 알려주려고 탑은 귀국하자마자 텀을 정식으로 왕비로 책봉해주고 텀이 곧 자기 후계자를 낳자 진심으로 기뻐함 야수 같았던 탑의 인간적인 면모에 텀이 조금씩 마음을 연 동안 서브탑은 텀을 되찾기 위해 착실히 세력을 키우고 텀과 접촉하려 했겠지 그런데 정작 텀이 탑이랑 행복해 하는 거 보고 배신감 느껴서 반드시 탑 죽이겠다고 다짐하며 파국 맞는 게 보고 싶음



레오베일헨리  해숙백두로우든  칼럼맥카이홀트  놀즈고슬뿌꾸  먕치티모시롭퍁  기타 너붕들이 좋아하는 ㅌㅈ 삼각으로 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