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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8 21:11
ㅇㅇ내 그렇게 보셨다면 존나맞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착장으로 허니비한테 철벽치는 대학교수 페드로보고싶다
맨날 강의 때만 되면 이지랄 떠는 친구 붕팔이와 다르게 허니비는 페드로 교수님 오타쿠였을듯 그치만 허니의 덕심과 다르게 교수님은
겨슷님ㅎㅎ 좋은 아침이에요
...그래
어 겨스님ㅎㅎㅎㅎ 이거 저 이번에 홍콩여행갔다가 사온 젤린데 드릴까요?
...지금 너 먹던 걸 나 주는거야?
겨수님! ㅎ 이거 제 졸논 주제인데 한번만 봐주시면ㅎㅎ.. 안될까요 뭐 고칠거 따로 있는지..
이걸 왜 나한테 보여주는 거니? 네 지도교수한테 가지
이러케 쟈갑다 못해 존나 얼어붙을 거 같아서 허니비 혼자서 존나 마상이었을듯
허니가 존나 상처받았던 이유는 교수님이 마냥 차갑기만 해서 그런 것도 아니었음
사실 자기가 무슨 선생님한테 동경심가지고 덕질하듯 좋아하는 고딩도 아닌데 좀 과하게 치댄 면도 있고 하니까 어느정도 교수님의 태도도 이해하는데.. 문제는 다른 애들이나 교수들한테는
이런 따땃한ㅜㅜ 사람이어서 더 상처입었던 거임 그 스윗한 페드로 교수님이 허니비한테만 그런다고? 하는 소문이 과 내에 퍼지고 퍼져서 허니가 뭔가 교수님한테 크게 잘못을 했다는 식의 이야기도 만들어질 거 같음
근데 존나 이것은 알고보니 클리셰적으로 모두 오해였고 머리에 피도 안마른 어쩌구 정도로 어린 제자 허니비를 좋아했던 페드로 교수님의 삽질 및 철벽+그에 따른 허니비의 착각으로 이루어진 상황이었을듯; 그래야 옳다
결국 사태가 심각해져서 종강파티같은 존나 큰 과행사에서 만취한 허니비가 교수님을 앞에 두고 저한테만 왜이러시냐며 펑펑 우는 사건이 발생하고 과 안에서 도는 괴이한 소문의 정체를 겨슷님이 알게 되서....
교수님... 과제 제출할게요....
아, 으응. ..잘했네, 이번엔.
이런식으로 자낮된 허니비와 관계회복해보려고 하지만 연애병신이라 고장난 페드로 교수님 될듯.............
결국 zipzip으로 둘 사이에 뭐가 있나보다 웅성웅성대고 우당탕되서 얼레벌레 사귀게 되고 결혼까지 쳐박게 되는 둘임
하지만 허니비는 이때 일로 아직까지 한이 맺혀서 뭐만 하면 이 일로 따지고 드는데 그때마다
응? 허니 아니 정말 그때는 내가 너를 싫어했던게 아니 그러니까 싫어했다기 보다는 그러니까 뭐라고 해야할까... 자기에게 안좋은 감정을 가졌었던 게 아니라 그러니까 잘 들어봐 아니 내말을 잘 들어봐 아무래도 내가 나이가 있잖아? 그리고 신분의 고하를 따지지 않고 내 감정을 말하기엔 내 사회적 위치라는게 있잖아? 그리고 자기는 엄청 어렸잖아 그러니까... 아니 내가 다 잘못했어 미안 미안 자기 말이 맞지 내가 그때 미쳐서...
하면서 결국 허니비 발닦개되는 피피 교수님... 보고싶다 츄릅
페드로너붕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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