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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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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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채드쉑땜에 루스터 일찍 철들었을거 같음 아무래도 동네에서 유명하다보니 친구 사귀기 좀 힘들었지만 루스터의 타고난 사람 끌어모으는 기운 덕분에 그래도 주위에 사람 많기는 했을거 같음 마틴도 자기 아들이라고 뭔갈 더 해주진 않았을거 같음 애정표현이나 사랑한다는 말 같은것도 안해줬을듯 그래도 루스터는 마틴 사랑할거 같음 채드는...

학교에 들어가서 친구 부모님을 만나고 나서야 루스터는 마틴이 다른 어른들과는 다르다는걸 알았을거 같음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 이런걸 모를 나이라 왜 다를까 하고 혼자 한참 고민했을듯 사춘기때는 이런것땜에 가출 했다가 이상한 놈들이랑 엮이기 되었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마틴이 찾아와서 싹다 정리하고 아무말 없이 루스터 데려오는거로 가출 끝났을거 같음

루스터 친구들 루스터는 좋아하지만 채드는 무조건 피하고 싶고 마틴은 무서워서 루스터네 집은 절대 안갈거 같음 루스터도 이해해서 초대 안할거임 웃긴건 루스터는 마틴이 무뚝뚝한거라고 생각하거 있을거 같은 느낌임

이제는 거의 기억 안나지만 나름 마틴과 루스터 사이의 추억같은것도 있을거 같음 마틴 성격상 사진이나 영상으로 남기질 않았을거 같지만 야근하는 마틴 기다린다고 밤에 담요 끌고 내려왔다가 현관에서 잠들어버린 루스터를 마틴은 한참동안 쳐다보다 처음으로 품에 안고 올라가서 함께 잤던 기억 순찰을 돌던 중 루스터가 마틴을 발견하곤 인사해서 조수석에 태워 마을을 한바퀴 더 돌아줬던 기억 등 꽤 있었을듯 채드랑은 맨날 채드가 루스터 귀찮게해서 아빠 피해 도망갔던거랑 채드가 사고쳐서 루스터가 옆에서 눈치보던 기억만 한가득일거 같음

마틴에게 루스터 어쩌면 외계인이었을거 같음 아이를 낳고도 못믿었을듯 자기 피가 섞인 아이를 낳았다는걸 힘차게 젖을 빠는 루스터를 평소처럼 무표정으로 내려다 보고 있었는데 작게 트름을 한 루스터가 마틴이랑 시선을 맞추더니 애정 가득한 웃음을 보여주는걸 보고 자기도 모르게 애정이 피어올랐을거임 이걸 가장 먼저 알아차린 사람은 채드일거고 사실 채드는 마틴이 애 귀찮아하거나 싫어하면 다른사람한테 가져다줘야지 라는 상태였는데 조금 변한거 보고 계획 취소했을거 같음 루스터는 죽을때까지 모르겠지만 이때 피어난 애정 덕분에 마틴은 루스터 근처에 이상한 놈들은 싹다 손봐서 루스터 주위를 깨끗하게 만들고 관리하고 있음 그래서 루스터가 가출 했을때도 조용히 쫒아가서 나름 평범하게 정리한거고

해사가도 영건즈는 루스터의 어릴적 친구들처럼 채드마틴 꺼려할거 같음 정확히는 마틴을 예민한 군인의 본능이 마틴은 위험하다고 와쳤을거 같음 군인되서 따로 살기 시작한 이후에는 새해나 크리스마스 인사로 항상 들어가는게 채드가 이상한짓 했다고 입에 장전된 총 쑤셔넣으면 안되요 일거임



행맨루스터 채드마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