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1256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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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17:23
사람 없어서 조용한데 함박눈 잘게 계속 내리고 바람 소리만 가끔 나는데 궁궐 모습이 예쁘면서도 쓸쓸해서 너무 감동이고 왠지 슬펐음ㅋㅋㅋㅋ 급식시절에 배운 펄럭사들 생각나면서 여기도 쪽본인들한테 침략당해서 온구석이 들쑤셔졌던 과거 있는데도 이만큼 남아있는거 생각하니까 존나 슬프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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