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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3 15:16
하나하키 병처럼...실제로 토해내는 보석 내지는 광물 조각들도 꽤 꽃잎처럼 보이지만 메크들 기준에서 그걸 꽃 모양이라고 굳이 생각할 이유는 드물 것 같고...회로를 넘어서 스파크에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로 중증도의 사랑과 미련 집착 사무침 애수가 깊어지면 스파크 챔버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동체의 일부와 동체를 흐르던 에너존 일부가 파직파직 튀는 스파크 일부와 합쳐지면서 보석같은 형태가 되는데 이제 동체는 그걸 이물질로 인식해서 토해내게 되는 거지 사랑이 깊으면 깊을 수록 스파크도 깎여나가고 동체도 내부에서부터 손상돼서 진짜 죽을 수도 있다든가...상사병인데 정신적인 면에서 그치지 않는 거임 보석 색깔은 사랑하는 메크의 옵틱 색과 동체 색이 뒤섞인 그런 느낌이었으면 좋겠다 트포원 배경 옵티메가옵티일 경우에 옵대장은 눈앞에 역류에 주의하라는 경고창이 왕창 뜨는 걸 보면서 당황해하다가 갑자기 어두운 회색 원석 사이에서 선명하게 빛나는 선명한 노란색 토파즈 조각이 입에서 나와서 몸도 안 좋은데 옵틱 질끈 감고 착잡해 했겠지...정작 지금은 은빛 동체에 붉은 옵틱을 가지고 쳐들어온 메가트론은 옵티머스가 자기 눈앞에서 그런 보석을 토해내면 기분이 끔찍하게 나빠져서 더 분노해서 날뛸 것 같고...메가트론은 겉으로 보기에는 미동도 안 하다가 아무도 안 보는 틈에 붉고 파란 사파이어 같은 거 토해내는데 엄청 날카롭고 큰 조각이라 보기만 해도 아플 것 같음 그런데도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느라 입에 에너존 묻어나오는 것도 무시함

어쨌든 기계생명체라 유기체 기준 감정이랑은 거리가 멀어보이는데 사실은 감정이 깊어질 수록 영혼이 몸까지 잠식해서 제 감정에 깎여나가다가 죽기 직전까지 갈 수도 있고 그랬으면 좋겠다 물론 그냥 정석적으로 꽃잎 토해내서 몸에 유기물 들어찬 것 때문에 고역스러워해도 좋고...

트포 옵티메가옵티
2024.11.23 15:2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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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 개좋아................... 옵티머스에게는 여전히 황금빛 토파즈 같은 상대가 있는거자녀 그거 때문에 분노하는 메가트론까지가 이 관계의 완성이다
[Code: d3f7]
2024.11.23 15:21
ㅇㅇ
모바일
너무 좋다....
[Code: e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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