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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3 10:41
바트가 ㅈㄴ 애기일때 옆집에 부부랑 외동아들이 이사를 옴
바트는 그 시절에도 아빠 코에 크레파스 넣고 막 뛰어다는 활발한 애였는데 얘는 몸도 약하고 맨날 시름시름 앓음
바트는 첨에 그 옆집애 노잼이라고 생각해서 상대안했는데 어느날 할로윈에 둘이 똑같은 코스튬을 입은거임
옛날 컬트영화였는데 본사람 좋아하는 사람 다 적은 마이너한 영화였음ㅇㅇ
옆집애는 수줍어하는데 바트가 코스튬 겹친다고 기분나빠서 째려보다가 ㅇㅇ이랑 ㅁㅁ이랑 누가 더 최고의 배우지? 뭐 이런 질문을 함
그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이었는디 한명은 대박났고 한명은 그 이후로 커리어 망가짐
근데 바트는 망가진 쪽을 좋아했나봄
그 애가 ㅁㅁ이 최고지! 하고 외치니까 바트가 살짝 놀라더니 너 뭘 좀 아는구나?? 하고 친하게 지내기 시작함
그리고 둘이 막 청소년기까지 절친으로 지냄
바트 존나 바보인데 옆집애는 개똑똑했음
걔 꿈이 우주비행사였는데 바트는 꿈도 없고 방황했음
근데 바트가 그림을 잘그리니까 옆집애가 넌 내가 본 사람들중에 제일 그림을 잘그린다고 막 격려하고 그랬음
여튼 그러다가 어느날부터 둘이 좀 분위기가 야릇해짐
옆집애가 몸이 약해서 바깥활동을 잘 못하니까 걔네 부모님이 망원경을 사줬는데, 둘이 그거 같이 보다가 키스할뻔 하고 여튼 그럼 둘 사이 관계가 되게 묘해짐
그런 미묘한 텐션만 지속되다가 어느날 옆집애가 바트 끌어당겨서 키스하고 바트도 그거 받아주는데, 한참 있다가 헉헉대면서 얼굴 떼어내고 자긴 게이 아니라고 날뛰다가 도망침
근데 한 일주일간 그렇게 옆집 애 피하다가 어느날 저녁에 창문으로 쓱 들어와서는 자기 진짜 게이 아니라고 한마디 하더니 옆집애랑 또 키스를 ㅈㄴ 함. 그리고 다음날 되니까 둘이 상의 탈의하고 침대에서 껴안고 있었음ㅋㅋㅋㅋㅋ
여튼 청소년기가 거의 끝나가면서 옆집애는 키가 쑥쑥 큼. 그리고 몸도 어느정도 건강해짐. 바트는 미술대회를 앞두고 있었고, 걔는 나사에서 진행하는 인턴십 프로그램? 같은거에 붙어서 떠나게 됨. 바트 시상식 하는 날에 돌아온다고 했는데 바트가 뭣땜에 좀 기분이 상해서 코믹북 보는척 하고 대꾸 심드렁하게 함.
그니까 옆집애가 바트 볼에 키스하면서 잘하고 와 이럼. 바트도 귀 빨개져서 흥 너도.. 이러고.
그렇게 옆집애는 떠남. 근데 가는길에 휴게소 들렀다가 되게 어이없는 심슨식 사고로 걔가 죽음.
바트 미술대회에서 1등 먹고 관객석에 있다는 지 남친을 막 찾는데 없으니까 막 억지로 웃다가 짜증내면서 내려옴. 근데 마지가 막 슬픈얼굴로 오 얘야.. 하면서 소식 전해주니까 당황하다가 말도안된다고 누가 그런 사고로 죽어요? 하면서 엉엉 울었음
여튼 그 이후로 바트는 여자만 사귀고 반쯤 쓰렉 같은 인생을 사는데 옆집애와 관련된 어떤 일을 겪고 개심해서 어느정도 이름이 알려진 아티스트가 됨
그리고 리사는 우주비행사가 되는데 바트가 막 정말 잘됐다고 자기일처럼 좋아하다가 갑자기 무너져서 막 오열함. 마지랑 호머는 몰랐지만 리사는 바트가 옆집애랑 어떤 관계였는지 다 알고있었어서 바트를 위로하면서 걔는 우주로 떠난거라고 지금 별들 사이를 날아다니고 있을거라고 내가 그애를 만나면 오빠 소식을 전해줄게.. 막 이런 얘기를 함
바트가 존나 억지로 웃으면서 그래 그리고 나 대신 그 개자식을 한대 때려줘 뭐 이런 말을 함
며칠 후 리사가 탄 우주선이 떠나고 바트가 멍하게 하늘을 보고있는데 갑자기 옆에 둘이 처음 만났을때 모습 그대로인 옆집애가 나타남. 바트는 어른 모습 그대로ㅇㅇ
바트가 애기랑 놀아주듯이 막 말을 건내다가 기습적으로 ㅇㅇ이랑 ㅁㅁ이랑 누가 더 최고의 배우지? 하고 물어봄
애가 좀 멍하게 바트 보다가 그게 누구에요? 하고 대꾸함
그 순간 옆집애 모습 사라지고 전혀 모르는 어린애 얼굴로 바뀜. 바트가 약간 씁쓸한듯 후련하게 웃다가 암말 안하고 터벅터벅 집으로 돌아가면서 꿈도 끝남
바트는 그 시절에도 아빠 코에 크레파스 넣고 막 뛰어다는 활발한 애였는데 얘는 몸도 약하고 맨날 시름시름 앓음
바트는 첨에 그 옆집애 노잼이라고 생각해서 상대안했는데 어느날 할로윈에 둘이 똑같은 코스튬을 입은거임
옛날 컬트영화였는데 본사람 좋아하는 사람 다 적은 마이너한 영화였음ㅇㅇ
옆집애는 수줍어하는데 바트가 코스튬 겹친다고 기분나빠서 째려보다가 ㅇㅇ이랑 ㅁㅁ이랑 누가 더 최고의 배우지? 뭐 이런 질문을 함
그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이었는디 한명은 대박났고 한명은 그 이후로 커리어 망가짐
근데 바트는 망가진 쪽을 좋아했나봄
그 애가 ㅁㅁ이 최고지! 하고 외치니까 바트가 살짝 놀라더니 너 뭘 좀 아는구나?? 하고 친하게 지내기 시작함
그리고 둘이 막 청소년기까지 절친으로 지냄
바트 존나 바보인데 옆집애는 개똑똑했음
걔 꿈이 우주비행사였는데 바트는 꿈도 없고 방황했음
근데 바트가 그림을 잘그리니까 옆집애가 넌 내가 본 사람들중에 제일 그림을 잘그린다고 막 격려하고 그랬음
여튼 그러다가 어느날부터 둘이 좀 분위기가 야릇해짐
옆집애가 몸이 약해서 바깥활동을 잘 못하니까 걔네 부모님이 망원경을 사줬는데, 둘이 그거 같이 보다가 키스할뻔 하고 여튼 그럼 둘 사이 관계가 되게 묘해짐
그런 미묘한 텐션만 지속되다가 어느날 옆집애가 바트 끌어당겨서 키스하고 바트도 그거 받아주는데, 한참 있다가 헉헉대면서 얼굴 떼어내고 자긴 게이 아니라고 날뛰다가 도망침
근데 한 일주일간 그렇게 옆집 애 피하다가 어느날 저녁에 창문으로 쓱 들어와서는 자기 진짜 게이 아니라고 한마디 하더니 옆집애랑 또 키스를 ㅈㄴ 함. 그리고 다음날 되니까 둘이 상의 탈의하고 침대에서 껴안고 있었음ㅋㅋㅋㅋㅋ
여튼 청소년기가 거의 끝나가면서 옆집애는 키가 쑥쑥 큼. 그리고 몸도 어느정도 건강해짐. 바트는 미술대회를 앞두고 있었고, 걔는 나사에서 진행하는 인턴십 프로그램? 같은거에 붙어서 떠나게 됨. 바트 시상식 하는 날에 돌아온다고 했는데 바트가 뭣땜에 좀 기분이 상해서 코믹북 보는척 하고 대꾸 심드렁하게 함.
그니까 옆집애가 바트 볼에 키스하면서 잘하고 와 이럼. 바트도 귀 빨개져서 흥 너도.. 이러고.
그렇게 옆집애는 떠남. 근데 가는길에 휴게소 들렀다가 되게 어이없는 심슨식 사고로 걔가 죽음.
바트 미술대회에서 1등 먹고 관객석에 있다는 지 남친을 막 찾는데 없으니까 막 억지로 웃다가 짜증내면서 내려옴. 근데 마지가 막 슬픈얼굴로 오 얘야.. 하면서 소식 전해주니까 당황하다가 말도안된다고 누가 그런 사고로 죽어요? 하면서 엉엉 울었음
여튼 그 이후로 바트는 여자만 사귀고 반쯤 쓰렉 같은 인생을 사는데 옆집애와 관련된 어떤 일을 겪고 개심해서 어느정도 이름이 알려진 아티스트가 됨
그리고 리사는 우주비행사가 되는데 바트가 막 정말 잘됐다고 자기일처럼 좋아하다가 갑자기 무너져서 막 오열함. 마지랑 호머는 몰랐지만 리사는 바트가 옆집애랑 어떤 관계였는지 다 알고있었어서 바트를 위로하면서 걔는 우주로 떠난거라고 지금 별들 사이를 날아다니고 있을거라고 내가 그애를 만나면 오빠 소식을 전해줄게.. 막 이런 얘기를 함
바트가 존나 억지로 웃으면서 그래 그리고 나 대신 그 개자식을 한대 때려줘 뭐 이런 말을 함
며칠 후 리사가 탄 우주선이 떠나고 바트가 멍하게 하늘을 보고있는데 갑자기 옆에 둘이 처음 만났을때 모습 그대로인 옆집애가 나타남. 바트는 어른 모습 그대로ㅇㅇ
바트가 애기랑 놀아주듯이 막 말을 건내다가 기습적으로 ㅇㅇ이랑 ㅁㅁ이랑 누가 더 최고의 배우지? 하고 물어봄
애가 좀 멍하게 바트 보다가 그게 누구에요? 하고 대꾸함
그 순간 옆집애 모습 사라지고 전혀 모르는 어린애 얼굴로 바뀜. 바트가 약간 씁쓸한듯 후련하게 웃다가 암말 안하고 터벅터벅 집으로 돌아가면서 꿈도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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