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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21:15
DJD 리스트에 지 이름 적힌거 보고 메가트론한테 메가츄롱 메가츄롱 찡찡대서 이름 지우는 쓰도 좋은데
이 새끼가 감히 나 상대로 하극상을 하려고 하다니 이러면서 괘씸죄로 달기짓 하는 내로남불 쓰도 좋음


메가트론 이름으로 소집명 받은 탄이 메가트론 찾아가는데 이상하게 오라는 곳이 메가트론의 개인쿼터였겠지
어쨌든 신이나 다름없는 메가트론의 명이었기에 쿼터 문 열리는 대로 안으로 들어갔는데 보이는 건 메가트론이랑 쓰가 한창 붙어먹는 장면이었겠지
탄 당황해서 메가트론 보는데 메가트론도 저랑 비슷하게 좀 당황한 표정인 거야.
혼자 태연하게 뭐해요 메가트론? 계속 움직여줘요 하는 쓰 때문에 곧 탄이랑 메가트론 둘 다 이게 쓰가 쓰했다는 걸 알겠지
한숨 쉬면서 스타스크림. 하는 메가트론한테 쓰는 깔깔대며 립 플레이트를 맞춤.
쓰의 입맞춤을 받은 메가트론이 탄-하고 입을 떼는 순간 쓰가 먼저 선수침.
탄. 나가지 마라. 디셉티콘 세컨드의 명령이다.
탄 메가트론 바라보는데 메가트론이 어쩔 수 없단 표정 지으면서 상관의 명을 따르도록. 할거야.
그리고 탄 앞에서 울트라 HD 포디 라이브로 펼쳐지는 저의 위대한 신과 ㅈ같은 상사와의 인터페이스...


스타스크림은 메가트론의 스파이크에 뚫리며 앙앙대면서도 중간중간 탄을 봤는데, 누가 봐도 그 얼굴은 '니가 그렇게 추종하는 니 신이 내 밸브에 짐승같이 박고 있는 거 보이냐 새끼야' 이런 말을 하는 얼굴이겠지...
메가트론은 처음엔 일찍 싸고 정리하려 했는데, 요망한 쓰가 메가트론이 멈출라하면 키스해대고 밸브 조이면서 다리를 허리에 휘감고 하면서 스파이크를 쉬지 못하게 만들어서 그냥 하고 싶던 만큼 풀기로 함.
결국 마지막엔 쓰의 챔버에 채 다 들어가지 못한 메가트론의 트랜스플루이드가 밸브 밖으로 줄줄 흘러내리면서 크림파이 쓰가 되는 걸로 끝났겠지.


그때까지도 용케 셧다운 안 당하고 온라인 상태던 쓰가 몸을 돌려선, 탄이 잘 볼 수 있는 위치에서 자기 밸브를 두 손으로 벌림.


너의 소중한 로드 메가트론과 구멍동서가 될 수 있는 기횐데, 어때?

스타스크림. 그쯤 하도록. 탄. 나가도 좋다.

...명을 받듭니다. 메가트론 각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쿼터에서 나가는 탄 뒤로 깔깔대는 스타스크림의 웃음소리가 들렸지만, 문이 닫히자 복도엔 탄의 가면 뒤의 거친 숨소리밖에 남지 않았음.


+
ㅁ: 앞으론 이런짓 마라 스타스크림. 섬세한 녀석이다.
ㅅ: ? 저새끼가요? 역시 당신같은 고철대가리 대신 내가 디셉티콘의 리더가 되는 게—
ㅁ: 역시 오늘도 네놈 셧다운으로 끝내야
ㅅ: 메가츄롱제가바보에요바보였다고요아악그흉기저리치워요시발아더럽게커아악!!!!!!!!!!


트포 메가스스 약 탄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