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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6 21:29
평범한 학생 너붕붕은 절친 카야와 항상 붙어 다녔음. 카야랑 친해지려는 애들이 많았지만 카야는 그런 애들을 차갑게 위아래로 훑어보고 너붕붕에게 쪼르르 달려갔음.
"허니!"
수업이 끝나고 너붕붕을 반갑게 부르던 카야는 너붕붕과 대화하는 사람을 보고 걸음을 멈췄음.
"한번 생각해 보고 관심 있으면 놀러 와."
"누구야?"
"연극부 들어올 생각 없냐던데?"
연극부란 말이지. 카야는 그 남자애의 뒷통수를 노려봤음.
카야는 연극부가 연습하고 있는 강당에 혼자 찾아갔음. 아까 너붕붕에게 말을 걸던 남자애는 무대 소품을 박스에 넣고 있었어. 카야가 가까이 가도 여유롭게 마저 정리를 하더니 길쭉한 몸을 일으켰어.
"너 허니 좋아하지?"
순간 멈칫한 카야는 팔짱을 끼고 남자애를 도전적으로 쳐다봤어.
"네가 무슨 상관인데."
"나도 허니한테 관심 있으니까."
도끼눈을 뜬 카야를 보고도 아랑곳하지 않은 남자애는 카야에게 말했어.
"우리 내기할까? 누가 먼저 허니 마음 갖나."
같은 시각 너붕붕:
"왜 귀가 간지럽냐."
날티나게 생겨서 순정파인 카야랑 반듯해 보이는데 은근 속이 시커먼 캐머런이 허니 두고 경쟁하는 거 보고싶다,,,
캬슼너붕붕
캐머런채프먼너붕붕
"허니!"
수업이 끝나고 너붕붕을 반갑게 부르던 카야는 너붕붕과 대화하는 사람을 보고 걸음을 멈췄음.
"한번 생각해 보고 관심 있으면 놀러 와."
"누구야?"
"연극부 들어올 생각 없냐던데?"
연극부란 말이지. 카야는 그 남자애의 뒷통수를 노려봤음.
카야는 연극부가 연습하고 있는 강당에 혼자 찾아갔음. 아까 너붕붕에게 말을 걸던 남자애는 무대 소품을 박스에 넣고 있었어. 카야가 가까이 가도 여유롭게 마저 정리를 하더니 길쭉한 몸을 일으켰어.
"너 허니 좋아하지?"
순간 멈칫한 카야는 팔짱을 끼고 남자애를 도전적으로 쳐다봤어.
"네가 무슨 상관인데."
"나도 허니한테 관심 있으니까."
도끼눈을 뜬 카야를 보고도 아랑곳하지 않은 남자애는 카야에게 말했어.
"우리 내기할까? 누가 먼저 허니 마음 갖나."
같은 시각 너붕붕:
"왜 귀가 간지럽냐."
날티나게 생겨서 순정파인 카야랑 반듯해 보이는데 은근 속이 시커먼 캐머런이 허니 두고 경쟁하는 거 보고싶다,,,
캬슼너붕붕
캐머런채프먼너붕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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