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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6 16:55
bgsd...그리고 그 세계에서 진짜 청소년기 막 벗은 코그리스 상태의 디를 각자 마주하는...
메가트론이 죽은 세계에서 탄은 자기 손으로 죽였든 메가트론의 자살이든(이게 더 충격일거 같긴한데) 정신적으로 엄청난 데미지가 온 상황이라 거의 자포자기한 상태로 에너존 섭취도 안하고 영원히 오프라인 될 날만 그리고 있던 차에 프라이머스의 농간인지 트포원 세계에 똑하고 떨어져벌인것임
쇠약해져있는건 그대로라 이미 사고회로가 끊길듯 말듯한 상황에 막 불이 꺼지기 직전이었던 탄의 옵틱에 낯익고 그리운 형체가 살짝 비췄다가 사라졌음 이게 탄이 기억하는 그날의 마지막 기억....이었는데 잠시 뒤에 다시 기동시스템창에 그린라이트 들어오면서 서서히 정신을 찾게 됨. 그리고 그의 앞에는 바위에서 정제되지 않은 에너존 조각들을 맨손으로 주섬주섬 캐내고 있던 꼬질꼬질하고 작고 어린 메크가 있었음. 아, 이제 정신 들어요? 하고 웃는데 보아하니 탄이 오프라인이었을때 이 메크가 에너존을 먹여준 것 같았음
놔두고 그대로 죽게 해줬다면 더할나위없이 감사했을 것을...메가트론을 만날수도 있었을 기회를 날려버린 이 꼬맹이가 원망스럽고 미워서 한방 먹여줄까 하는 마음에 그제야 제대로 트인 시야 너머로 노려보는데 아무리봐도 너무 낯익고... 너무 익숙한 느낌이라 분노가 풍화되듯 사라져버리는걸 넘어서서 자신도 모르게 세척액이 물꼬라도 터진듯이 펑펑 흘러내림.
엄청나게 큰 메크가 쓰러져있는걸 겨우 살려냈더니 날 무슨 원수처럼 노려보지 않나, 그러다가 갑자기 또 미친듯이 울질 않나...이게 그 사고회로분열증인가?하고 미심쩍게 쳐다보다가도 무슨 사연이 있겠거니 해서 조심스럽게 ...괜찮아요?하면서 어깨 쓰다듬어주는데 탄이 자신의 세계에서 그토록 바랐던 접촉이라 더 크게 우는거 보고 디 깜짝 놀라서 안절부절 못함
zip해서 탄은 이 작고 어린 메크가 이 세계의 메가트론의 과거라는 것을 알아냈고, 이 세계엔 아직 자신이 탄생하지 않았거나 애초에 존재할 수 없을 가능성이 있다는것까지 알게된 뒤부터 디에게 메가트론 이상으로 집착했으면 좋겠다. '나'의 메가트론과 다른 존재라는 걸 알지만 그렇기에 또 똑같은 실패를 할 수 없어서 디와 메가트론을 분리해서 보려는데 그의 미래가 결국 메가트론으로 향할 수밖에 없음을 직감한 순간부터는 다시 새로운 '나'만의 메가트론으로 만들기 위해 idw 이상으로 미친짓을 벌이게 될듯. 특히 오라이온에 대한 혐오감과 적의와 살의가 어마어마해서 가끔은 메가트론도 깜짝 놀라게 할때가 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이렇게 되기 전까지 코그리스 디랑은 좀 귀엽게 놀았으면 함.. 탄의 색이 메가트로너스를 떠올리게하기도 하고 그 상징 마크도 가지고있어서 디가 탄 정체 알기전까진 잘 따르고 좋아할듯 탄의 영원이었으면 하는 짧고도 행복한 시간...
그리고 탄이 디를 만나고 얼마 안 지난 시간선에 오버로드도 뚝 떨어짐ㅋ 얘는 탄처럼 복합적인 감정보단 메가트론이 제 손에 안죽음/심지어 지가 스스로 죽음; 으 노잼; 이런 상태라서 과거의 메가트론이랑 마주쳤을때도 딱히 강해보이지도 않는 꼬맹이 메크에 코그도 없는 반푼이잖아? 죽일 가치도 없네 하면서 아예 거들떠도 안볼듯
그러다가 디가 광부일 중에 오라이온 감싸느라 감독관 여럿하고 싸움이 붙은걸 우연히 보게됐는데 코그리스인데다 무기도 없는 주제에 여럿이서 덤비는 성체 코그드 메크한테 안 밀리고 항복해야할 순간에도 옵틱 형형하게 빛내면서 이빨 드러내는거 보니까 호오..? 호오오오오...? 상태됨. 잘 키워보면 언젠가 개꿀잼 함뜨할 수 있을듯?! 하는 불순한 생각으로 그때부터 접근하는데 디는 탄을 봤을때랑은 또 다르게 이놈한테만은 불길한 불안감같은게 느껴져서 예민해질거 같음
오버로드는 적의 없는 척 능글능글하게 디 대하고 희롱 수준으로 플러팅할 때도 곧잘 있어서 한껏 예민해진 디 더 빡치게 하겠지만 그래도 맞대응은 안할거임, 오버로드는 누가봐도 무시무시한 미친놈같아서... 그렇게 능글맞게 굴던 놈이 디가 별 반응을 안보이니까 넌 언제쯤 날 상대해줄거야? 네 그 파랗고 빨간 친구놈 팔이라도 하나 가져오면 그럴래? 하고 도발했는데 그때 디가 처음으로 옅은 붉은빛 도는 옵틱으로 자기 노려보는거에 진짜 온몸의 플레이트가 다 찌릿찌릿하게 달아올라서 흥분하면 좋겠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나중에 디가 메가트론된 후에도 자기 상대 안해주면 오토봇 진영 조지러갈듯ㅋㅋ프라임 죽이려고 할때마다 메가트론이 바로바로 반응해서 자기 죽이려고 하는게 좋아서..
아기 가카 사이에 두고 탄이랑 오버로드랑 동시에 경쟁하는것도 보고싶음. 둘이서 치고박고 싸우다가 오버로드가 님이 원하는 메가트론으로 만들면 걔도 님 배신하고 죽을거 뻔한데 님 그거 또 감당 가능?ㅋ하고 정신공격해서 탄 스턴 걸리는 바람에 제대로 처맞고 한번 패배할듯.. 하지만 셋이 있거나 각자 디랑 같이 있을땐 생각보다 분위기 ㄱㅊ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애기 앞이니까 속으로는 서로 시팔놈조팔놈해도 디한테는 지들 나름대로 무해한척 오지겠지...그거 역겹게 기억하고 있다가 나중에 또 싸울때 이 가증스런 새끼야 디한테만 보컬라이저 개느끼하게 조절하는거 토나와서 못들어주겠다/니 들으라고 한거 아니니까 듣기 싫으면 오디오리셉터 떼 변태새끼야 내가 떼주랴? 하고 서로 ㅈㄴ디스하면서 싸우는게 일상이면 평화로울듯
탄메가 오버메가
메가트론이 죽은 세계에서 탄은 자기 손으로 죽였든 메가트론의 자살이든(이게 더 충격일거 같긴한데) 정신적으로 엄청난 데미지가 온 상황이라 거의 자포자기한 상태로 에너존 섭취도 안하고 영원히 오프라인 될 날만 그리고 있던 차에 프라이머스의 농간인지 트포원 세계에 똑하고 떨어져벌인것임
쇠약해져있는건 그대로라 이미 사고회로가 끊길듯 말듯한 상황에 막 불이 꺼지기 직전이었던 탄의 옵틱에 낯익고 그리운 형체가 살짝 비췄다가 사라졌음 이게 탄이 기억하는 그날의 마지막 기억....이었는데 잠시 뒤에 다시 기동시스템창에 그린라이트 들어오면서 서서히 정신을 찾게 됨. 그리고 그의 앞에는 바위에서 정제되지 않은 에너존 조각들을 맨손으로 주섬주섬 캐내고 있던 꼬질꼬질하고 작고 어린 메크가 있었음. 아, 이제 정신 들어요? 하고 웃는데 보아하니 탄이 오프라인이었을때 이 메크가 에너존을 먹여준 것 같았음
놔두고 그대로 죽게 해줬다면 더할나위없이 감사했을 것을...메가트론을 만날수도 있었을 기회를 날려버린 이 꼬맹이가 원망스럽고 미워서 한방 먹여줄까 하는 마음에 그제야 제대로 트인 시야 너머로 노려보는데 아무리봐도 너무 낯익고... 너무 익숙한 느낌이라 분노가 풍화되듯 사라져버리는걸 넘어서서 자신도 모르게 세척액이 물꼬라도 터진듯이 펑펑 흘러내림.
엄청나게 큰 메크가 쓰러져있는걸 겨우 살려냈더니 날 무슨 원수처럼 노려보지 않나, 그러다가 갑자기 또 미친듯이 울질 않나...이게 그 사고회로분열증인가?하고 미심쩍게 쳐다보다가도 무슨 사연이 있겠거니 해서 조심스럽게 ...괜찮아요?하면서 어깨 쓰다듬어주는데 탄이 자신의 세계에서 그토록 바랐던 접촉이라 더 크게 우는거 보고 디 깜짝 놀라서 안절부절 못함
zip해서 탄은 이 작고 어린 메크가 이 세계의 메가트론의 과거라는 것을 알아냈고, 이 세계엔 아직 자신이 탄생하지 않았거나 애초에 존재할 수 없을 가능성이 있다는것까지 알게된 뒤부터 디에게 메가트론 이상으로 집착했으면 좋겠다. '나'의 메가트론과 다른 존재라는 걸 알지만 그렇기에 또 똑같은 실패를 할 수 없어서 디와 메가트론을 분리해서 보려는데 그의 미래가 결국 메가트론으로 향할 수밖에 없음을 직감한 순간부터는 다시 새로운 '나'만의 메가트론으로 만들기 위해 idw 이상으로 미친짓을 벌이게 될듯. 특히 오라이온에 대한 혐오감과 적의와 살의가 어마어마해서 가끔은 메가트론도 깜짝 놀라게 할때가 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이렇게 되기 전까지 코그리스 디랑은 좀 귀엽게 놀았으면 함.. 탄의 색이 메가트로너스를 떠올리게하기도 하고 그 상징 마크도 가지고있어서 디가 탄 정체 알기전까진 잘 따르고 좋아할듯 탄의 영원이었으면 하는 짧고도 행복한 시간...
그리고 탄이 디를 만나고 얼마 안 지난 시간선에 오버로드도 뚝 떨어짐ㅋ 얘는 탄처럼 복합적인 감정보단 메가트론이 제 손에 안죽음/심지어 지가 스스로 죽음; 으 노잼; 이런 상태라서 과거의 메가트론이랑 마주쳤을때도 딱히 강해보이지도 않는 꼬맹이 메크에 코그도 없는 반푼이잖아? 죽일 가치도 없네 하면서 아예 거들떠도 안볼듯
그러다가 디가 광부일 중에 오라이온 감싸느라 감독관 여럿하고 싸움이 붙은걸 우연히 보게됐는데 코그리스인데다 무기도 없는 주제에 여럿이서 덤비는 성체 코그드 메크한테 안 밀리고 항복해야할 순간에도 옵틱 형형하게 빛내면서 이빨 드러내는거 보니까 호오..? 호오오오오...? 상태됨. 잘 키워보면 언젠가 개꿀잼 함뜨할 수 있을듯?! 하는 불순한 생각으로 그때부터 접근하는데 디는 탄을 봤을때랑은 또 다르게 이놈한테만은 불길한 불안감같은게 느껴져서 예민해질거 같음
오버로드는 적의 없는 척 능글능글하게 디 대하고 희롱 수준으로 플러팅할 때도 곧잘 있어서 한껏 예민해진 디 더 빡치게 하겠지만 그래도 맞대응은 안할거임, 오버로드는 누가봐도 무시무시한 미친놈같아서... 그렇게 능글맞게 굴던 놈이 디가 별 반응을 안보이니까 넌 언제쯤 날 상대해줄거야? 네 그 파랗고 빨간 친구놈 팔이라도 하나 가져오면 그럴래? 하고 도발했는데 그때 디가 처음으로 옅은 붉은빛 도는 옵틱으로 자기 노려보는거에 진짜 온몸의 플레이트가 다 찌릿찌릿하게 달아올라서 흥분하면 좋겠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나중에 디가 메가트론된 후에도 자기 상대 안해주면 오토봇 진영 조지러갈듯ㅋㅋ프라임 죽이려고 할때마다 메가트론이 바로바로 반응해서 자기 죽이려고 하는게 좋아서..
아기 가카 사이에 두고 탄이랑 오버로드랑 동시에 경쟁하는것도 보고싶음. 둘이서 치고박고 싸우다가 오버로드가 님이 원하는 메가트론으로 만들면 걔도 님 배신하고 죽을거 뻔한데 님 그거 또 감당 가능?ㅋ하고 정신공격해서 탄 스턴 걸리는 바람에 제대로 처맞고 한번 패배할듯.. 하지만 셋이 있거나 각자 디랑 같이 있을땐 생각보다 분위기 ㄱㅊ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애기 앞이니까 속으로는 서로 시팔놈조팔놈해도 디한테는 지들 나름대로 무해한척 오지겠지...그거 역겹게 기억하고 있다가 나중에 또 싸울때 이 가증스런 새끼야 디한테만 보컬라이저 개느끼하게 조절하는거 토나와서 못들어주겠다/니 들으라고 한거 아니니까 듣기 싫으면 오디오리셉터 떼 변태새끼야 내가 떼주랴? 하고 서로 ㅈㄴ디스하면서 싸우는게 일상이면 평화로울듯
탄메가 오버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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