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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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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출장 오메가 서비스 신청하셨죠? 스트롱 하퍼님!" 닉네임이 그따위였다는 걸 잊고 있었다. 하퍼는 이웃이 들을까 서둘러 문 안쪽으로 아이를 들였다. 아이? 그러고 보니 너무 어려 보였다. "나이가 어떻게 돼요." "죄, 죄송하지만... 화장실이 어디에..." 대답 대신 사색이 된 얼굴로 화장실을 찾았다. 하퍼는 손끝으로 바로 옆에 있는 문을 가리켰다. 어디선가 맡아본 적 있는 달콤한 향이 코를 찔렀다. 커스터드? 버터? 꿀? 뭘까. 소파에 깊숙이 앉으며 화장실 안쪽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뭐라 중얼 거리는 목소리와 뺨을 챡챡 때리는 소리가 났다. 혼자 거울을 보며 기합이라도 넣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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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을 맞춰 볼 필요가 있어 아이를 벗겼다. 아, 아이의 이름은 코너. 나이는 열일곱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스무 살이라고 나중에 고백했다. 세 시간만에. 거짓말은 잘 못하는 애다. 하퍼는 생각보다 훨씬 작고 여린 몸에 쉽게 손을 댈 수 없었다. 어깨도, 손목도, 가슴도 전부 살짝만 힘을 주면 망가질 것 같았다. "처음은 아니에요... 편하게 하세요..." 자신을 마음껏 다루라는 뜻으로 한 말일 테지만, 눈동자엔 두려움이 묻어 있었다. 식탁 위에 걸터 앉아 다리를 벌린 아이는 속살을 조금 쓰다듬기만 해도 몸을 떨었다. 눈을 맞추면서 고운 손을 뻗어 하퍼의 성기를 쥐는 행동은 대담했지만 역시나 속눈썹이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끝내는 좁고 미끌미끌한 길을 어렵게 뚫어 아이를 기절 시키고 말았다. 몇 번의 허릿짓에 이미 고개를 꺾고 헐떡이더니 페로몬 향을 감당하지 못하고 정신을 잃은 것이다. 납작하고 말랑한 배를 쓰다듬으며, 하퍼는 아쉽게 성기를 빼냈다. 오메가 서비스 치고는 싱겁고 재미없고 그야말로 별로였다. 이러려고 돈을 낸 게 아닌데. 하지만 아이가 마음에 쏙 들었다. 곱게 자란 건지 몸에 상처 하나 없는데, 이런 일을 하는 걸 보면 그런 것 같지도 않아 흥미가 생겼다. 기절해서 힘이 풀린 얼굴 위로 아이 팔뚝만한 성기를 툭툭 내리쳤다. 강하지 않게. 예쁜 입술 위에 문지르다 보니 잇새로 욱여넣고 싶은 욕구가 들었다. 그건 너무한 것 같아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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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차린 아이는 쭈뼛쭈뼛 하퍼에게 다가와 정식으로 서비스를 신청하시겠느냐 물었다. 알파를 사정 시키지 못한 능력 없는 오메가 주제에, 뻔뻔하고 귀여웠다. 하퍼는 출장 서비스 앱을 열고 3개월로 기간 설정을 하고 금액을 지불했다. 긴장이 풀렸는지 감사하다고 인사하는 목소리에 물기가 번졌다. "사실은 요즘 몇 번이나 거절 당했거든요... 제가... 기절을 잘 해서..." 이야기를 들어 보니 알파들이 맛보기로 실컷 갖고 놀고 기절을 이유로 정식 계약은 맺지 않은 모양이었다. 뭐, 돈 내고 산 건데 자꾸 기절하면 돈이 아까울 것 같긴 하다. 아이는 정신을 잃어 죄송하다며 하퍼의 다리 사이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리고 샤워 가운 틈으로 손을 넣어 성기를 꺼냈다. 여태 이런 크기의 성기는 빨아 본 적이 없다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서는 작은 입을 크게 벌렸다. 귀두부터 딱 걸리니 정말 당황한 얼굴이었다. 혀를 눌러 내리고 목구멍을 여는 게 느껴졌다. 하퍼는 당연하게, 자연스럽게 서비스를 받았다. 두툼한 구릿빛의 허벅지 사이에 뽀얀 얼굴이 자리하고 있는 게 새삼 흥분됐다. 겨우 윗부분만 조금 삼킬 뿐이지만 엉덩이까지 들썩이며 열심히 빠는 모습이 귀엽고 야했다. 하퍼는 상을 주듯, 벌떡 일어나 아이의 얼굴에 정액을 잔뜩 뿌렸다.
슼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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