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웨이브의 반려동물인 레이저비크와 래비지사랑은, 사운드웨이브와 십분만 있어도 알 수 있는 것 이었음. 다른 것에 대해서는 기록을 남기지 않는 사운드웨이브였지만 오로지 레이저비크와 래비지에게 줄 사료라던지 놀이도구 같은 것에 대한 기록은 항상 남겨놓았음. 디셉티콘의 회사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고, 혼자 지내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메가트론이 생각한(사실 사웨가 집에만 틀어박히지 않게 하기 위해) 방편은 사내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는 시설이었음. 그렇게 디셉티콘 동치원이 탄생하는데...

쉬는 시간마다 내려가서 자기 반려동물 꼭 끌어안고 올라오는 사람들의 얼굴에 만족감과 행복감이 가득한 걸 보고 메가카는 큭큭 웃었음. 사웨는 이 건물에 불나면 메가트론 당신을 바쳐서 동치원 선생님을 구할거에요! 그러면 이 회사는 제껍니다! 라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긴 했지만, 전반적인 만족도는 메가카 생각 이상으로 좋아짐. 참고로 쓰는 처음에는 동치원 직원 / 동치원 걔들 이런 식으로 말했는데 그렇게 말할 때마다 사웨에게 혼나고-래비지와 레이저비크 아끼고 사랑하고 봐주는 고마운 사람들. 호칭 적절히 할 것- 이제 다들 동치원 선생님으로 자리잡음.

나중에 쇼키가 주변을 확인하며 조심스럽게 작은 날개달린 것 같은 동물을 니켈(동치원 간판 선생님)에게 건네는것도 본 메가카는 사웨에게 들키지만 말라고 하고 넘어감.

동치원 총 관리자는 탄이고... 나중에는 디셉티콘들 거기에다가 반려 식주작도 맡기고...(쓰:여기가 동식물원인지 회사인지... / 스카이워프:니 품에 그건 뭐 제트파이어가 준 인형이냐?)

TARN : 동치원 물티슈 구매하는데 다른 곳에서도 사용할 예정입니까?
SOUNDWAVE : 각 부서 상황 파악 후 3분이내 수요 전송하겠음
SOUNDWAVE : 각 부서당 10팩씩, 총 100팩 요구. 특별사항;메가트론-XX사는 향이 이상하니 그곳 빼고 살 것 요청, 썬더크래커-버스터 피부에는 ㅇㅇ성분은 자극적이니 해당 성분 없는 것으로 요청.
TARN : 네. 알겠습니다.

사내 비품 대량 구매하는 일도 하는 등 점차 회사에서 꽤 많은 일을 하게 되었을 듯... 대량 구매하면 할인 폭이 큼 + 포인트 적립 몰아서 더 많은 혜택 받음 + 자주 산다고 서비스도 받음 이라고 도맡아 할 것 같음. 그리고 종종 사진도 찍고 노는데 오토봇들도 보고 나서는... 다들 우리도 놀러가요! 하는데 옵대장은 버스터에게 물 뿌리는 메가카 웃는 얼굴 사진에 시선 고정되어있고 그런거도 ㅂㄳ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