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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8 03:37


제목 보고 뭔 개소리야? 했겠지만?
아니 들어보세요 나붕은 진지합니다 메가트론이 어떻게 로-봇 허-즈-밴-드 1~3위 다 자길 보게 만들었겠냐고?


외모? 사웨, 옵, 스스는 거울 보면 자기 얼굴 보는데 메가트론한테 넘어갈리가?
성격? 사웨, 옵, 스스도 브레인모듈이 있을텐데 그러겠어???
사상? 어… 말이 되는디 너희들도 조심해라 잘못된 사상가는 많은 메크들을 개큰전쟁속에 밀어넣는다
폭력? …이것도 말이 되긴 함 일단 피하거나 반격하려면 공격의 주체를 계속 봐야하기 때문에……
최면? 아ㅆㅂ그럴듯함


큰일인데 생각보다 부정적인 이유로 자기를 보게 만드는 게 많긴 한듯…
아니? 근데?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죽음을 불사하거나 봇생의 목표 뭐 그런 걸로 삼으려면 원동력에 사랑♡이 있어야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메가트론은 어떻게 했길래? 뭔 짓을 했길래? 사웨/옵/스스가 자기를 사랑하게 만든걸까? 
그건 바로 메가트론이 하하버스오토게여주롤이라 그런거다 근거가 빈약하다고 해도 그냥 넘겨 오타쿠는 원래 이래
증거는 또 있음 콘적스 1,2,3 순위 순서대로


 메인남주♡ 사운드웨이브 .º*‡˚☆ː★*
주인공을 보좌하고 있는 쿨하고 능력있는 부관
주인공이 처음 궐기했을때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충정을 바침
신비주의 컨셉으로 냉정하다고 볼 수 있을만큼 과묵하지만 동물들에게는 상냥하다는 소문이 있는데?
언제나 한발자국 뒤에서 주인공을 지켜봄 
 서브남주♡ 옵티머스 프라임 .º*‡˚☆ː★*
포용력있는 성격, 상냥한 미소를 가지고 있는 벽안의 소유자
주인공과는 과거 소꿉친구or동료였으나 사상차이로 대립하게 되고 현재는 각 세력의 수장이 됨
그러나 여전히 서로에 대한 마음이 있음
 서브남주♡ 스타스크림 .º*‡˚☆ː★*
주인공을 항상 걸고 넘어지는 츤데레 부관
뭐만 하면 깐죽거리며 놀리지만 정말 위험한 순간에는 주인공을 챙기는 것 같기도?
언행때문에 인식하기 쉽지 않지만 디셉티콘의 2인자로 능력메크임 


이거라고 야 이거 완전 오토게 아니냐????
와중에 타입도 쿨/다정/츤 다 다른 게 어이가 없을 지경임 메가트론 이 미친새끼 진짜 미봇 콜렉팅 열심히 했네


그러니까 평화시공에서 어쩌다 콘적스 대회가 일어나고 결과를 본 스윈들이 메가트론을 주인공으로 사웨/옵/스스를 공략캐로 만든 오토게나 내는 게 보고싶어 
작품마다 메크들이 무성인 설정도 많으니 엄밀히 말하면 오토게는 아닐 것 같기도 한데 대충 연애시뮬겜 오토게감성으로 내주면 좋겠다는 뜻으로 알아주면 좋겠음ㅇㅇ 




이하 메가텀 썰체 ㅈㅇ





게임 진행은 육성+연애 섞어 부대찌개형태 최종목표는 혁명에 성공하는 것이고 최종보스는 센티널 프라임임 게임 내에서는 이름을 약간 바꿔서 센티넬이라고 나옴 공략캐는 세명으로 콘적스 대회 1~3위인 사운드웨이브, 옵티머스 프라임, 스타스크림 모티브임 아쉽게도 양다리는 안됨 게임 내 시간은 유기체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대략 6개월 정도 1주마다 스케줄을 정해서 매주 뭘 할지 결정할 수 있음 약간 프메같은 시스템임 쓰다보니 프메형 D-16키우기 보기 싶은데 이건 나중에… 아무튼 시간안에 스케줄 잘 짜서 주인공 능력치 향상시키고 데이트도 시키고 혁명도 성공하고 연애도 성공하는게 최종목표임 엔딩은 일단 크게 네가지로 나눠져있음

혁명 성공 연애 성공
혁명 성공 연애 실패
혁명 실패 연애 성공
혁명 실패 연애 실패

네가지 엔딩 중에 중간중간 선택지따라 세부사항이 조금씩 바뀜 혁명에 희생된 메크 수라던가 주인공에게 영구적인 결손이 생긴다던가 하는 식으로 중간중간 데드엔딩도 숨어있으니 조심해야 함 특정 조건을 충족시켜 키워드를 모으면 각 캐릭터당 후일담도 열 수 있음
공략캐릭터 말고도 실제 메크 모티브 애들도 npc들도 많이 나옴 예를 들면 병원에 갔을 때 만날 수 있는 의료메크는 라쳇, 파르마, 쇼웨, 니켈 모티브로 한 메크들 네명 중 랜덤하게 나옴 메크마다 의료성향도 달라서 치료 과정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야기 전개에 조금씩 차이가 생기고 매 회차마다 똑같은 플레이가 나올 수 없음 근데 상인 npc는 스윈들 고정임 게임에서도 자기 자신 외의 메크가 샤닉스 버는 걸 볼 수 없는 스윈들의 자긍심에 리스펙해주시길 바랍니다 정보상인 역시 스윈들인데 보통 연애게임에서라면 초기 부분에 npc 호감도 공략 팁은 그냥 공짜로 알려주잖아? 여기는 택도 없는 소리입니다 샤닉스를 내세요

스케줄은 주로 세가지로 나뉘어져 있음 훈련 / 경제활동 / 만남 훈련에서는 주인공과 주인공의 군대를 성장시킬 수 있고 경제활동은 활동 자금을 벌 수 있음 아, 여기서 주인공은 이미 성인 메크니 성장에 따라 도색을 바꾸거나 그런쪽으로 샤닉스를 쓸 수는 없음 대신 용병이나 무기를 사거나 기지를 업그레이드 시킬 때 샤닉스를 씀 만남은 주로 공략 상대를 만나는 건데 군대에 영입하고 싶은 네임드 npc 영입시도도 만남쪽에서 해결해야함 어느 한쪽이 부족하면 혁명이 실패하거나 피해가 많아지기 때문에 끊임없이 계산하면서 게임을 해야함 게다가 나오는 npc들이 랜덤성을 띄고 있어서 운도 많이 필요함 다행히 공략 npc들 만남 이벤트는 확정임 이것까지 랜덤이면 유저들한테 스윈들 분해당해 제철소 갔을듯

진짜 쓰잘데기 없는 설정들인데 쓰다보니 내가 하고 싶어서 길어졌네 나도 이 게임하고 싶어 출시해줘


스윈들도 바보는 아니니 모티브 된 메크들을 대놓고 게임에 넣지는 않았음 만약 당사자들에게 들킨다면 어떻게 되겠음? 법적 제재받거나 사적응징 당할 수도 있지만 그건 중요한게 아님 가장 큰 문제는 저작권+모델비때문에 수익을 뺏길수도 있다는 것임! 이 얼마나 무섭고 끔찍한 소리인지! 스윈들은 옵틱가리고 아웅정도로 등장인물들의 외견과 이름을 바꿈 
그리고 나온게 은발적안 주인공 디폴트 네임 메그, 빨간 옵틱 위 바이저를 쓴 파란 봇 사운드, 파란 옵틱의 토끼귀처럼 길죽한 안테나가 하나! 있는 메크 오라이언, 빨간색 검은색 파란색 섞인 메크의 이름은 스타였음… 그렇읍니다 이정도면 옵틱가리고 아웅도 아님 스윈들은 생각보다 더 미친놈이었던것임; 근데? 스윈들도 나름 생각이 있을 듯
스윈들:들어보세요마케팅은어그로라고요디셉티콘리더를키워서콘적스감1,2,3등을공략한다처음들어보면뭔개소리같지만곱씹어볼수록흥미진진하죠?'게임하나가있는데/요약해서말해/메가트론이콘적스대회수상자들꼬시는내용이래/처음부터자세히좀얘기해봐'하게되죠?샤닉스냄새가솔솔나죠?님도해보고싶죠?
이럴 것 같음 인정한다 유기체한테도 만들어서 팔아달라


유기체도 해보고 싶은 게임의 완성작이 드디어 나왔을 때 아직까지는 눈치가 남아있던 스윈들이여서 대놓고 양지에서 팔지 않았을 듯 가장 좋은 건 음지에서 조금씩 팔리다 립플레이트타고 소문나서 양지에 퍼지는 거였음 그러면 금지령같은 게 때려지더라도 뒤에서 알음알음 팔릴테니까 스윈들은 잠깐 고민함 소문내기 좋아하고 게임 좋아하고 감수성 풍부한 메크가 누가 있을까하고
그리고 그런 스윈들 눈에 들어온 한 기체가 있었으니 그 이름하여






!!!

되시겠음
썬더크래커는 좋은 물건 하나 있는데 써보겠어? 다가오는 스윈들을 보고 의심 가득한 눈을 함 좋은 물건있다고 하는 스윈들=좋은 계획이 있다고 하는 스타스크림임 그래? 하고 따라갔다가는 좋은 꼴 못봄 썬크에게 스윈들은 웃으면서 말함 뭘 걱정하는지 >당연히< 알지만 이번에는 그런게 아니라고 신제품이 나왔는데 이걸 테스트해볼 메크를 찾고 있다고 게임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일종의 복합문학작품(ㅋ)인데 알다시피 사이버트론에 이런 제품을 제대로 사용할 메크는 적지 않냐 읽고 나서 감상만 사이버트론 넷에 올려주면 된다 당연하지만 무료고 정 감상 올리기 힘들면 세줄정도만 남겨도 상관없다 말함 대꾸할 틈도 주지 않고 다다다 쏟아낸 후 썬크 손에 디스크를 올리고 사라짐 
스윈들이 무료라는 말을 발성장치에서 낸 순간부터 ㅆㅂ 대체 무슨 짓을 하려고 노려보던 썬크였지만 정말 아무것도 없이 디스크 하나만 손에 올려놓고 사라지는 모습을 보고 놀람 그리고 디스크를 가만 노려봄 특별할 것 없는 데이터 저장장치였음 무언가 술수를 쓴 것 같지는 않았지만… 솔직히 여기에 정말 게임이 들어있을 가능성보다 회로 연결한 순간 해킹당해서 다 털릴 가능성이 큼 한참을 더 노려보던 썬크는 어깨를 으쓱함 뭐 어때 어차피 지금 시간도 남아돌고, 만약 이게 정말 함정이라면 스윈들을 2 스텔라 사이클동안 분해해놓으면 될 일임 진짜든 함정이든 심심하지는 않을 거라는 뜻임


자신의 방으로 돌아간 썬크는 편하게 누워 자신의 회로와 데이터 베이스를 연결함 그리고 옵틱앞에 뜨는 이미지들을 살펴봄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메크들이 그려져있었음 군인인 썬크가 느끼기에는 조금 유약해 보이는 것도 같았으나 플레이트들이 오밀조밀 단정히 모여있는 것이 잘생기다는 말을 하기에는 충분했음 뭔가 이상하게 낯익기는 했으나… 아직까지는 별생각이 없는 썬크였음 가사가 없는 오프닝이 지나가고(이쯤에서 썬크는 이 게임이 연애시뮬이라는 걸 눈치채고 당황했음 나한테? 이런 장르를?) 화면 한 가운데 텍스트가 뜸 



일러스트.png
우와 제목 봐……
아마 이걸 보는 모든 트포비들이 구리다고 생각하고 있겠지 ㅎㅎ ㅈㅅ!; 더 괜찮은 제목 급구합니다 


썬크로써는 익숙하지 않은 화려하고 반짝이는 타이틀이었음 안 맞는 플레이팅을 걸친듯 약간의 어색함을 느끼며 썬크는 다음으로 넘어감 화면이 페이드 아웃되면서 화면 아래에 대화창이 뜸 프롤로그 시작이었음

[태초에 프라이머가 만든 행성은 에너존이 넘쳐났으며 그의 자식인 메크들도 평화로운 삶을 살고 있었다 그들은 풍족했으며 항상 만족스러웠다 그러니 다툼같은건 일어나지 않았다 신의 손에 가꾸어진 천국은 영원할 것이 당연하다. 모든 메크들은 그렇게 생각했다]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이란 말인가? 안온한 세월은 오래가지 않았다 남들보다 조금 더 많은 것을 가져야만 만족할 수 있는 메크들이 생겨났다 다툼을 모르는 메크들은 얌전히 그들에게 조금 더 많은 것들 주었다]
[그들은 만족하지 못하고 조금씩 조금씩 더한 것을 요구했다 마찰이라고는 플레이트를 닦는 천에서 밖에 겪지 못한 메크들은 반항조차 하지 않은채 자신의 몫을 그들에게 주었다]
[가진자와 가지지 못한 자가 발생했다 계급이 발생했다 착취가 발생했으며 그러인해 괴로움과 슬픔이 발생되었다]
[행성은 천천히 썩어 곯아가고 있었다]

세계관 설명은 흥미진진함 패키지와 오프닝은 화려하고 반짝반짝한데 생각보다 그렇게 밝은 게임은 아닌 것 같았음 썬크는 갑자기 혁명의 붉은 에너존이 끓어오르는 걸 느낌 설명이 끝나고 플레이블로 보이는 npc 스탠딩 일러가 뜸 쓰다보니 생각난건데 사이버트론 게임은 일러가 아니라 3d 홀로그램에다가 자연스러운 움직임까지 첨가되어있겠지? 갑자기 부러워진다 나도 표정 몇개 포즈 몇개 돌려쓰는 스탠딩 일러 아니라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홀로그램 게임 하고 싶어 트랜스포머들 착하게 봤는데 자기들끼리만 갓겜하네ㅠ

["내 손으로 모든 걸 바로잡고 말겠다"]

주인공으로 보이는 캐릭터가 말을 함 음성이 따로 있는 건 아니었음 오프닝이나 세계관 설정, 홀로그램 퀄리티를 보면 꽤나 정성을 기울인 게임 같은데 보이스를 안 넣었다는게 꽤나 의아함 주인공의 외형이 정해져있는 것도 의아했음 오프닝에서부터 봤는데 주인공이었구나 그냥 등장 npc인 줄 알았는데 이런 게임들은 왠만하면 주인공 얼굴이 없는 게 많다고 알고있는데 이건 있네 이입형은 아닌가? 썬크는 없는 연애시뮬게임지식을 끌어모아 갸웃거렸음 
밖은 은색, 안은 검은색으로 되어있는 헤드기어를 쓴 메크의 붉은 옵틱이 정면을 노려보고 있었음 워우 인상 한번 살벌한데… 주인공에 대한 썬크의 첫인상은 그랬음 낯익은것 같기도 하고 왠지 모르게 브레인모듈이 경고를 보내는 것 같기도 한 이상한 기분이 듬 왜이러지? 전직군인으로써 낮에 게임하며 누워있어서 양심이 찔리는 건가? 썬크는 가볍게 넘어감

한줄짜리 대사가 지나가고 팝업창이 뜸 '당신의 이름을 알려주세요' 이름을 정해야 하는군 썬더크래커라고 적기는 좀 그렇고… 뭐 쓸만한 닉네임이 있나… 썬크는 고민하다가 입력창을 확인함 그곳에는 이미 디폴트 네임으로 보이는 게 적혀있었음 메그라고 적혀있었는데 살벌해보였던 인상과 다르게 꽤나 부드러운… 이름……

……
……
……
……?

썬크는 회로를 차단하고 잠깐 생각에 잠김 그리고 기억회로에서 방금 봤던 오프닝 장면을 다시 꺼내 훑어봄



…?
……????

믿고 싶지 않은 생각이 들어 회로를 연결하고 오프닝을 재시청함 제발 자기 회로에 녹이 쓸어 합선이 되었던거길 간절히 빌었지만 아니었음 때론 진실은 잔인할 수 있음 스윈들이 정말 저질러버린것임 
아무리봐도 주인공은 메가트론이고 제일 크게 나와있는 파란 메크는 사운드웨이브였음 그 뒤에 멋진 포즈로 비스듬히 나와있는 메크들은 옵티머스 프라임과 스타스크림이 분명했음 이렇게까지 닮았는데 지금 깨닫다니 썬크는 자신의 옵틱과 이런 물건을 준 스윈들을 저주함 이새끼 지금 나보고 직장동료와 상사와 과거 숙적을 모델로 한 연애게임을 준거임? 감상도 써주면 좋고~ 하고? 진짜로???

썬크는 스윈들미친새끼원래미친새끼인줄은알았지만샤닉스때문에스파크를팔았구나넌죽어서도프라이머스는못만날거다 중얼거리면서 고민에 빠짐 이런… 걸… 내가 계속 봐야 하나? 내가 플레이해도 되는 거야? 이런거 했다는 거 들키면 사회적으로 매장당할 것 같은데? 
썬크의 이성회로는 빨리 연결 끊고 데이터베이스 부셔버린 다음 스윈들을 아작내고 이 일을 잊어버리라고 말하고 있음 그러나… 스윈들이 썬크에게 '무료'로 제품을 준 이유가 뭐겠음? 스윈들은 자신 있었음 앞에도 말했지 '게임하나가있는데/요약해서말해/메가트론이콘적스대회수상자들꼬시는내용이래/처음부터자세히좀얘기해봐' 라고 어느 누가 메가트론이 콘적스 대회 수상자들을 꼬시는 게임을 궁금해하지 않을 수 있음?? 장담하건데 프라이머스도 '이런 걸 만들 줄이야 아이들을 창조할때 이물질이 들어갔나보구나 그런데 내용이 뭐라고?' 할 것임
처음에는 저게 뭐냐고 기겁할 수 있으나… 스윈들은 유기체들의 속담 하나 중 깊은 영감을 받은 게 있음 호기심은 고양이를 죽인다 여기서는 고양이가 아니라 건장한 비행체 메크였지만 아무튼

스윈들의 계획은 틀리지 않았음 한참을 고민하던 썬크는 연결된 회로를 다시 가동시킴 어떻게 진행되는지만 보고 끌거다 진짜로 별거 안하고 무슨 미친짓을 했는지 구경만 하고 끌거라고 플레이어 이름에 자기를 절대결코네버!! 넣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디폴트 네임 메그 그대로 시작했음 그것이 모든 비극의 시작이었음을 썬크는 아직 알 수 없었음


그리고 짧지 않은 시간이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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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추천받음 |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였어……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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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일회차 끝남

얼른 다른 루트 열러 가야하는데 여운이 가시질 않는다…
사랑이라는 건 정말 아름다운 거구나……
모두 콘적스와 행복하길 바래
지금 콘적스가 없는 메크들도 언젠가 콘적스와 함께 행복해져라

"혁명 속 사랑~콘적스와 나의 사이클~" 출시되면 꼭 해봐
더 말 안한다 꼭 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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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 이거 뭐임?
ㅇㅇ : 바이럴 먹금
 ㄴㅇㅇ : ㄴㄴ닉네임 보니까 유명한 도파민 중독 고닉임 바이럴아닌듯
  ㄴㅇㅇ : ? 그러네? 진짜 뭐임?
ㅇㅇ : 게임이지 저거? 게임이나 추천하고 전쟁끝났다고 군기 다 빠졌구만ㅋㅋㅋㅋ
ㅇㅇ : ㅋ ㅋ ㅋㅋㅋㅋㅋㅋ 아씹알 제목 봐ㅋㅋㅋㅋㅋ
ㅇㅇ : 줄여서 혁사콘사ㅋㅋㅋㅋㅋ 라임 죽이네ㅋㅋㅋㅋㅋㅋㅋ
ㅇㅇ : 재밌음? 뭔 내용인디?
ㅇㅇ : 뭐 설명도 안하고 사라져
 ㄴㅇㅇ :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이거 검색하면 스윈들 페이지로 연결되는데????
  ㄴㄴㅇㅇ : ㅆㅂ 바이럴맞잖아 ㄲㅈ
  ㄴㄴㅇㅇ : 아안사요저리가요
  ㄴㄴㅇㅇ : 사버갤 많이 컸네 스윈들이 바이럴하러도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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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 아니 ㅆㅂ 이게 뭐냐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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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름다운 이야기였어……' 글 보고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이거 뭐냐?
이거 진짜임? 내가 생각하는 그거 맞어?
스윈들 미친놈임? 아니 스윈들은 원래 미친놈이지 정정한다
스윈들 이새끼 목숨 여러개있냐??????
이걸 추천한 놈은 또 뭐야 브레임모듈이 전기자극에 지져져서 다 타버렸데??
내가 쇼크웨이브 배양액속에 담겨있는 브레인모듈이 아니라니
이런 게임이 나온 작금의 사태가 현실이라니
미친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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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 ???
ㅇㅇ : 엔젝스 과잉 섭취했냐? 씻고 리차징이나 해라
ㅇㅇ : [네가 뭘 봤는지 나에게도 보여줘라짤]
ㅇㅇ : 뭐임 또 바이럴임?
ㅇㅇ : 이런거 쓰면서 링크도 안 가져오고 새끼가 예의가 없네ㅡㅡ
 ㄴㅇㅇ : 내 말이 글쓸 때는 링크 필첨인거 모르냐ㅡㅡ
 ㄴㅇㅇ : 미안 현실부정하느라 깜빡했음 www☆Swindle.com/sell/game/☆sosm_love 중간에 별표 지우고 들어가면 된다
  ㄴㄴㅇㅇ : ㅆㅂ이거뭐임???????
  ㄴㄴㅇㅇ : 프라이머스시여맙소사
  ㄴㄴㅇㅇ : 구라치지마 저딴 게 왜 존재하는데
  ㄴㄴㅇㅇ :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ㄴㄴㄴㅇㅇ : 닌 이게 웃기냐???
    ㄴㄴㄴㄴㅇㅇ : 웃음밖에 안 나오는데 어떻게 하라고; 저는요완전히붕괴됐어요
  ㄴㄴㅇㅇ : 스윈들 미친새끼 목숨이 몇개라고 저걸 만들어??
  ㄴㄴㅇㅇ : 뭐길래 다들 그렇게 질새ㄱㅂㅓㅇㄵㅏㅡㅁㄴㅇㅣㅓㄴ렌ㅁ;ㅣ
  ㄴㄴㅇㅇ : 나 들어갔다가 브레임모듈이 바로 메모리 삭제해서 까먹고 다시 들어갔다 메모리 삭제해서 까먹고 반복중임 그래서 지금 저 링크에 뭐 있는지 기억 안나 다시 한번 들어가볼게
   ㄴㄴㄴㅇㅇ : 사실 메모리 삭제용 병기 만든 거 아님? 제정신이라면 저런걸 만들리가 없잖아
    ㄴㄴㄴㄴㅇㅇ : 설득미 있다
    ㄴㄴㄴㄴㅇㅇ : 차라리 병기인 게 내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긴 해
ㅇㅇ : 위 링크 들어가려는 메크들은 마음의 준비를 하고 들어가라 
 ㄴㅇㅇ : 마음의 준비 하고 들어가도 충격 안받는 건 아니라는 것도 알아둬라
ㅇㅇ : 으아아악 으아아악 으악 으악 으아아아아아악
ㅇㅇ : 구라안치고 나 지금 동체 덜덜 떨리는데 메딕한테 뭐라고 말하지
ㅇㅇ : ??ㅠㅠ 들어가봤는데 그냥 평범함 게임 아냐?? 니들 다 연애시뮬 싫어했어? 배신감 드네 아무리 싫어도 그렇지 이렇게 기겁을 하냐고ㅠㅠ 
 ㄴㅇㅇ : 링크 들어가 본 거 맞어?
  ㄴㄴㅇㅇ : 들어가 봤지 그냥 연애시뮬 게임이든디… 혹시 내가 뭐 놓친 거 있음? 개취로 파란옵틱에 안테나 달린 메크가 제일 취향이다
   ㄴㄴㄴㅇㅇ : 니 오토봇이지
    ㄴㄴㄴㄴㅇㅇ : ???? 어떠케알았음/>????;;;



두 게시글을 시작으로 사버갤은 난리가 남 메크들도 옵틱이 있고 브레인모듈이 있으니 대부분 저 게임의 등장봇들이 누굴 모델로 하는지 단박에 알아봄 스윈들이 또 스윈들했다 넘어가기에는 진짜 개미친 짓을 한거라(당연함 전쟁이 끝났다지만 지 수장이랑 적 수장으로 Real Bot Slash 한 거임)사버갤 몇날 몇일 불탈듯 다들 저런 게임 누가함; 넘어갔지만, 넘어가고 싶었지만…

스크롤을 올려보면 썬크가 똑같이 고민한 걸 볼 수 있음 저딴 미친 게임 왜 해야 하냐고 말했지만 결국 호기심에 져서 플레이하고 말았음 지성체의 숙명이자 원죄 그것은 바로 호기심이 아닐까요? 아니면 말고. 다른 메크들도 사정이 다르지는 않았음 세상에는 A급보다 B급이나 쿠소물을 좋았는 메크들도 있는 법임
처음에 판매되는 양은 많지 않았음 호기심으로 구매하기에는 가격이 싸지도 않았고 꽤나 불경한 물건인데다가 사실 쿠소물을 좋아하는 메크들의 숫자가 그리 많지 않았거든 쿠소물이 쿠소물인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수요가 절대적으로 적으니까요 그래서 '혁명 속 사랑~콘적스와 나의 사이클~'(이하 혁사로 지칭)은 아는 사람은 많지만 실상은 아무도 모르는 무언가가 되고 불타는 번데기 같은 무언가가 되고 있었음 화제는 되고 있지만 실체는 없는 무언가
그때쯤 첫 선발대들의 후기들이 우후죽순 올라오게 됨


[ ㅇㅇ | 아니 이게 왜 갓겜이지 (91) ]
[ ㅇㅇ | 이 나이 먹고 게임하다 세척액나올줄은 몰랐는데 (43) ]
[ ㅇㅇ | 오랜만에 콘적스 안아주고 왔다 (27) ]
[ ㅇㅇ | 내가 보기에는 ㅇㅇㅇㅇ과 메그는 처음부터 서로 사랑한게 맞음 (89) ]
[ ㅇㅇ | 아니… 하… 사운드야……… (37) ]
[ ㅇㅇ | 나 너무 괴로워 이즈 디스 러브? 이것이 사랑? 이딴게??? (51) ]
[ (스포일러로 신고된 게시글입니다) ]
[ ㅇㅇ | 희망사랑우정 중 가장 아름다운 것은 망사다 (72) ]
[ ㅇㅇ | 메그 잘 키웠는데 마지막 npc가 안떠서 엔딩 망함ㅆㅂ (40) ]
[ ㅇㅇ | 엔젝스 한잔 마셨습니다… 진심을 다해 전합니다 게임이 별로일 수있습니다 그러나 스타메그만은 진실되었음을 알아주세요… (134) ]


플레이 한 겜덕들의 괴로운 비명과 한탄이 끊임없이 흘러나옴 그 와중에 스포일러는 최대한 숨기는 이 시대의 참된 겜덕들이었기에(고민이 있어/뭔데?/말하면 안돼/뭐 이딴게 다 있담) 타메크들의 궁금증은 커져만 감 호기심에 죽는 고양이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었음 그말은 즉 스윈들의 계좌에 들어오는 돈이 점차 많아졌다는 소리임 
랜덤 요소를 가미한 육성 시스템, 다양한 변수와 끝을 알 수 없는 스크립트,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 공략캐들의 매력과 엔딩간의 큰 분위기 차이가 수많은 메크들을 사로잡음 특이한 점이라면 오토게 기반 게임답지 않게 주인공은 거진 디폴트 네임으로 불렸음 아무래도 등장인물들이 너도 알고 나도 아는 실존 메크들이었기 때문에… 주인공은 좋게 말하면 개성 넘쳐서 이입할 수 없고 나쁘게 말하면 전범이라 이입하기 싫은 존재였으니 메그라는 디폴트 네임이 주로 불리는 건 당연할지도 모름

프라울이 나중에 알고 기함하며 판매중지를 내리려고 했지만 반발만 들었음 이게 실제 메크들을 연상시킨다니 무슨 소리야 이름도 다르고 생김새도 다른데, 프라울 너 게임이랑 현실을 혼동하면 안된다 이딴 개소리를 들은 프라울이 억장이 다 무너져 외장갑을 주먹으로 내리치게 되지만 이건 또다른 이야기
 
혁사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됨 팬사이트가 새로 신설되고 매일매일 새로운 글들과 공략, 숨겨진 양갈비들이 올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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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 스타루트에서 이벤트 하나도 안보고 결말보면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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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혁명장면에서 스타가 대신 레이저 맞고 쓰러지는 거 알고 있냐

스타 호감도는 올려놔도 이벤트 안보면 말투 개띠껍잖아

["뭘 그리 바쁘게 살지 능력이 없어서 그런가"]
["당신은 권좌에 안 어울려 저에게 맡겨놓고 얼른 은퇴하시죠?"]
["그렇게 계속 하면 고철이 되겠네 낡아빠진 당신에게 어울리는 결말일지도요"] <이건 지금봐도 에바발언이다 스타야

이래가지고 갤에서도 스타는 이벤트 안 보면 호감도 안 올린거랑 똑같다고 말 많았고ㅇㅇ
나는 스타가 저렇게 막말할때마다 흥분돼가지고ㅋㅋㅋ 일부러 이벤트 다 피해갔거든ㅋㅋㅋㅋㅋ
그렇게 진행하니까 혁명 전 마지막 날 다 같이 모일 때도 스타 아무말 안하고 가까이도 안왔단 말임
와 이벤트 안본다고 이렇게 관계가 폭망한다고 메그가 너한테 한 선물작이 얼만데 하면서 슬퍼했는데

스타가
혁명씬 마지막에서
메그한테 쏘여진 레이저를 
대신 맞음

그리고 뭐라 했는지 알아??

["멍청하게 앞으로 나가기는"]
["역시 당신에게는 자격이 없어, 고작 주변조차 살피지 못하고"]
["……"]
["……그래도……"]
["…나는… 당신에게……"]

이러고 죽음 ㅆㅂ
ㅆㅂ……
ㅆㅂ!!!!!!!!!!!!!!!!!!!!!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밤에 저거 뜬 순간 엔딩도 안보고 겜 끔 그리고 지금까지 뜬눈으로 지새우고 있다
나는 마지막에 스타가 배신때리는 걸 각오했었는데
이런식으로 배신을
내 뒷통수를
어떻게 함 ㅆㅂ 
이거 어떻게 ㅎ냐고ㅠㅠㅠㅠㅠ 
마지막 세이브 지점으로 돌아가도 이미 이벤트다 끝난 시점이라 진짜 미칠 것 같음ㅠㅠㅠㅠㅠ
메그한테도 미안하고 스타한테도 미안하고 지금 브레인모듈 과부하걸릴 것 같어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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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 어째 스타가 말한 고작 주변조차 살피지 못하고< 이거 자기 마음도 몰라주고 라고 하는 것 같네
 ㄴㅇㅇ : ㅆㅂ 헤드기어 좀 깨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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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 랜덤 시스템 넣은 새끼 누구임 진짜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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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갈때마다 맨날 쇼키만 만남
내 메그 지금까지 병원 가서 완치된 적 한번도 없음
저번에는 알 수 없는 용접자국이 생겼다 이런 거 뜬 거 보고 혁명이고 뭐고 병원에 불지르다가 참았다
니겔이나 리쳇까지는 안바란다 적어도 팔마라도 만나게 해달라고 제발 좀
맨날 긴급작전때 상처 디버프때문에 능력치 10씩 깍이고 시작하는 것도 지겹다 ㅆㅂ

스윈들 니는 샤닉스 입금 받을 때도 랜덤으로 받아라 ㅗㅗ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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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 야 그래도 쇼키랑 친하게 지내면 걔가 몸에 몰래 무기 하나 장착해주더라 어떻게 알았냐면… 저도 알고싶지는 않았는데요……
 ㄴㅇㅇ : 이거 믿고 쇼키호감도작하지 마라 섹시매드사이언트스 취향이라 쇼키 호감도작했는데 실험체 데드엔딩남 ㅋㅋ ㅆㅂㅠ
  ㄴㄴㅇㅇ : ㄷㄷ;;
ㅇㅇ : 병원만 문제가 아님 완성체 시커즈 만들려고 맨날 영업작 하는데 선더트래커 존나 안떠; 지금 3회차인데 그림자도 못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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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 사운드 좀 오싹하지 않냐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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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루트 배드엔딩에서조차 메그 멀쩡해서 다들 제일 호카포카하다 순애다 정상봇의 사랑이다 말이 많잖아
근데 나는 하면 할수록 사운드가 제일 무섭더라
아니 애가 메그를 사랑하는 건 알겠는데 방식이 뭐라하지……
상식자체가 뒤틀여져있는 느낌?
중력이 메그로 향해 있어서 모든 기반이 그쪽으로 향하는 느낌?
그래서 방식도 제정신이 아니게 된?
그런 느낌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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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 뭐라는 거임 알아듣게 좀 설명해봐
ㅇㅇ : 혹시 다른 남주 지지하시는지?^^
 ㄴㅇㅇ : 글쓴인데 이건 진짜 아니다ㅠㅠ 나 사운드메그 뼈성골임ㅠ 구라일시 센티넬한테 코그 바침ㅠ
  ㄴㄴㅇㅇ : 어엇 진짠가보네 비꽈서 미안;
ㅇㅇ : 알죠 알죠ㅋㅋㅋㅋ 예를 들어 사운드가 메그 훈련 끝나고 에너존 건네줄 때 사각튜브가 아닌 육각 튜브에 담아주는 점이ㅋㅋㅋㅋㅋㅋ 
 ㄴㅇㅇ : 글쓴 자꾸 인증해서 미안 이거야! 이런 점이 무섭다고!!! 
 ㄴㅇㅇ : 나 이해가 안가는데 메그는 육각형 튜브에 마시는 거 재밌다고 좋아하지 않음? 어리숙해보일까봐 티는 안내지만… 나는 사운드가 메그를 잘 살펴봐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했는데 무서울 게 있나?
  ㄴㄴㅇㅇ : 그런 장치도 맞긴 한데ㅋㅋㅋ 육각형 튜브를 마신 거 오라이온과 과거회상 장면에서 딱 한번 나오잖아 그때는 사운드 만나기 전이고 그 이후 메그는 튜브에 대해 언급도 안 했을 텐데 그걸 사운드가 어떻게 알고 있는 거지? 이런 생각 하면 좀 무섭지ㅋㅋㅋㅋ
   ㄴㄴㄴㅇㅇ : 헐………………
   ㄴㄴㄴㅇㅇ : 미친 그러네
   ㄴㄴㄴㅇㅇ : 사운드야?? 사운드야 나 지금 동인설정 박살났는데??
ㅇㅇ : 좀 그런 면이 있는 듯 분명 다른 공략캐루트에서만 나오는 정보인데 자연스럽게 알고있다거나 메그가 누굴 만나는지 다 아는 것 같다거나
 ㄴㅇㅇ : 알고 있는 거 맞을 걸ㅋㅋㅋㅋ 중간에 스케쥴 씹고 나오는 스타 강제 이벤트 있잖아 그때 원래 오라이언 만나기로 되어있다면 오라이언은 무슨 일 있었나? 연락이 안되서 걱정했네 뭐 이런 대사 치는데 사운드의 경우 일은 잘 풀리셨습니까 필요하시다면 제가 처리를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라고 하잖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ㄴㅇㅇ : 나 이제 사운드 바이저 못 쳐다볼 것 같아
  ㄴㄴㅇㅇ : 어… 어어…!!!!!!
  ㄴㄴㅇㅇ : 이거 보고 깨달았는데 사운드 스타 킬각 노리는 거였네
   ㄴㄴㄴㅇㅇ :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센세 정말 알고 싶지 않은 정보였어요::::
ㅇㅇ : 아니 사운드 이 미친새끼 이렇게 음침한 정보참모인 주제에 순애를 한다니 더 꼴리게 됨
 ㄴㅇㅇ : ㄹㅇ 뭐든 다 알고있으면서도 메그 조정하려고한 적이 한번도 없다는 게… 순애는 정말 이상성욕이고 아름다운 거구나
 ㄴㅇㅇ : 엇, 감사합니다 센세 덕분에 사운드 바이저 다시 볼 수 있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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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 이거 분명 연애가 목표인 연애게임인데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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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보면 연애 뒷전이지 않냐??
지금 사랑놀음을 할때가 아니라고 병력 모으고 정보취합하고 적들 혼란시켜야지

혁명이 장난이야??
사랑은 언젠가 식지만 우리의 붉은 에너존은 식지 않는다!!
센티넬의 헤드가 사이버트론 가장 높은 곳에 걸릴 때까지 우리는 전진 뿐이다!!!

디셉티콘 라이즈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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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 라이즈 업!
ㅇㅇ : 라이즈 업!!
ㅇㅇ : 라이즈 업!
ㅇㅇ : 라이즈 업!
ㅇㅇ : 라이즈 업!
ㅇㅇ : 과몰입 수준ㅋㅋ 게임도 적당히 해라이즈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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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 오라이언이랑 메그랑 사귐?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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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사 구하기 존나 힘들더라 남들 다 비웃을 때 사둘 걸 그랬음
스윈들은 왜 빨리 재판 안하냐 지금 플미 오지던데

각설하고 초회차 플레이중인데 메그랑 오라이언이랑 사귀는 것 같음
나 아직 아무 루트도 안 들어갔단말이야
이제 3일 지났는데 루트는 무슨 루트임 나 지금까지 오라이언 2번, 사운드 1번, 스타 2번 봤는데
근데 오라이언이랑 메그 거리감이 이게
이게 평범한 사이에서 나올 수 없는 것들이던데???
플레이어인 내가 안보면 둘이 그냥 손잡고 리차징베드 같이 들어가서 인터페이스 하겠더라?
설정상 오라이언과 메그 서로 반목하는 관계 아님? 왜 부하들보다 상호대사가 많냐?
나도 몰랐던 메그 뒷설정 오라이언 입에서 듣고 니들 뭐냐? 한게 한두번이 아님
만난지 2번밖에 안된 메크가 이렇게 전콘적스같아도 되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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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 빨리 해줘 빨리 밀고 나랑 같이 오라이언이랑 메그 (스포)얘기해줘 제발 
ㅇㅇ : 플미거래 안 잡을 걸 그거 스윈들이 주체임 ㅇㅇ
 ㄴㅇㅇ : 아 ㅆㅂ 너무 스윈들이라 욕도 안나옴
  ㄴㄴㅇㅇ: 저기요 ㅆㅂ는 욕이 아닙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 : 과거에 동료였다던데 저게 동료면 지금 나랑 같이 일하는 메크들 모르는 메크라고 불러야 함
 ㄴㅇㅇ : ㄹㅇ 저게 동료면 나는 동료라는 게 없음
  ㄴㄴㅇㅇ : ㄹㅇ 저게 동료면 모든 메크들은 혼자 태어나고 혼자 죽음
   ㄴㄴㄴㅇㅇ : ㄹㅇ 저게 콘적스가 아니면 나는 콘적스가 없음
    ㄴㄴㄴㄴㅇㅇ : 아 그래서 지금 콘적스가 있으시다?
     ㄴㄴㄴㄴㄴㅇㅇ : 없.읍.니.다.만????
      ㄴㄴㄴㄴㄴㄴㅇㅇ :  헐미안 사과의 뜻으로 나는 어때
       ㄴㄴㄴㄴㄴㄴㄴㅇㅇ : 니들 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 : 메그도 처음 만났을 때 이상하게 날세운 선택지만 나오더니 두번째 만났을 때부턴 선택지 상냥해짐 이거 나만 이상한거냐?
 ㄴㅇㅇ :여기 님같은 메크밖에 없으니 걱정마
ㅇㅇ : 암만 봐도 과거 콘적스관계였는데 순화해서 동료였다고 나온듯




생각보다 너무 길어지는데 중간중간 zip하고 쓰고 싶은 것만 씀

 

실제 메크들이 모델인 거 다들 알지만 옵틱가리고 아웅할 것 같음 현실 메크가 모델이라니 무슨 소리시죠 저희 게임 본 게임은 실제 메크, 상황과 관련 없습니다 라고 박아놓고 시작하거든요?
근데 아무리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상호작용과 스크립트가 있다지만 혁사도 결국 게임이니 끝이 있기 마련이잖슴 게임 속 모든 요소를 음미하며 시간을 보냈지만 결국 떡밥들이 다 떨어지게 되고 최애커플에 목말라가던 메크들이 결국 현실까지 손대는 거 보고 싶다 대놓고 아~ 옵메 보고 싶어~ 스스메가 보고싶다~ 이러는 건 아니고 '오늘 메가트론과 사운드웨이브가 둘이 정찰나간거 누가 사진찍어서 넷에 올렸는데 사운드웨이브가 메가트론 암아머 잡은 사진이더라' 이러면 사이트에 사운드메그가 정찰데이트중에 팔짱 낀 썰과 연성이 촤르륵 올라오는 형식으로ㅋㅋㅋㅋㅋ
 
dlc 나오는 것도 보고 싶어 스윈들 개끔찍 자본주의봇이니까 당근 dlc팔겠지 의상추가, npc추가, 새지역 추가, 새로운 훈련 추가, 기지 인테리어 추가 기타등등 샤닉스에 미친새끼라고 욕해도 사는 메크들 많을 듯 그리고 공략캐 엔딩+스토리 추가 dlc 나왔을 때는 사이트 한동안 축제분위기임 업데이트 날짜에 맞춰서 휴가내는 메크들 늘어나서 화제되기까지 함
그러다 dlc에서 오라이언 타락해서 네메시스되는 루트 나왔을 때 사버넷 불타올랐을듯(이거캐붕이거든요?쪽확좀?/근데솔직히꼴린다) 허나 어떤 조건 충족시키면 센티넬×메그 능욕암시 배드엔딩이 뜨는 dlc보다 불타지 않았다고 하네요


 
옵티머스가 게임 존재에 대해 알아차렸을 때 어땠을까ㅋㅋㅋㅋ 사실 상상이 잘 안감 프라울이 책상 엎으면서 이 망할 놈의 게임을 왜 금지 못시키는 건데! 외치는 거 보고 친구를 열받게 만드는 게임이 있구나 혁사 존재에 대해 처음 알았을 것 같음 어려운 문제라면 같이 해결하는 게 나을테니 혹시 도울 거 있나 물어보면 앞으로 절대 이 화제를 립플레이트에 담지 말라는 소리만 들음 그리고 나중에 프라울 몰래 재즈가 하나 구해서 전달해주면 좋겠음 친우를 놀릴 목적이기도 했지만 재즈는 옵티머스와 메가트론의 미묘한 관계를 잘 알고 있는 메크라 둘 사이의 뭔가 발전이 있으면 좋겠다는 기특한 생각때문이기도 할 듯
게임에 대해 안 옵티머스는 당황함 재즈말에 의하면 이 게임에서는 자신과 메가트론이 같이 혁명하며 콘적스가 되는 게 목표인 게임이라고 함 혁명을 이끌면서 무력만이 아닌 협상을 통한 평화를 이륙할수도 있을거라고 그때 다 읽지 못했던 책에 대한 감상을 나눌 수 있을거라고도 말함 함께하지 못했던 시간들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적어도 위로는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너스레를 떨었던 재즈였음 

함께

메가트론과 자신은 정말 오랫동안 사용하지 못했던 단어였음 오토봇과의 함께와 메가트론과의 함께는 언제나 의미가 달랐음 둘 다 구별할 수 없을만큼 특별하고 가치있는것이지만… 옵티머스가 오라이언이었을 시절 메가트론과 미래를 상상했을때 엔진이 더 빠르게 울리고 외장갑 안이 꽉 차는 느낌이 들었음 그래, 메가트론과는 조금 더… 달콤했지…
옵티머스는 데이터베이스를 감싸고 있는 패키지를 봄 자신처럼 보이는 메크 의외에도 두 메크가 더 있었음 조금 다르게 생기긴 했지만 스타스크림과 사운드웨이브로 보였음 옵티머스는 재즈가 말하지 않은 사실을 눈치채고 살짝 웃었음 라이벌이 있는거군 하긴 메가트론은 항상 추종자가 많았지 같이 걸어갈 때 어찌나 따라오는 메크들이 많았던지 메가트론이 전투에서 이긴 날이거나 연설을 한 날이면 더욱 더 많이 말을 걸었음
하지만 언제나 옆에서 걸었던 건 옵티머스 자신뿐이었음
암 케이블을 움직여 손가락으로 데이터베이스를 톡톡 침 이 게임은 과거의 사건임 바꿀수도 없는 것이고 설령 바꿀 수 있다하더라도 옵티머스는 바꾸지 않을 것임 똑같이 자신의 신념대로 행동할것이고 반목하겠지 메가트론과는 함께하지 못할것임 하지만 그게 뭐 어떻다는 말임? 이 게임은 과거임 현재도 미래도 아닌 과거일 뿐 그리고 옵티머스는 과거에 매몰되 확정되지 않은 가능성을 놓칠 얼간이는 결단코 아니었음

데이터 베이스는 그대로 서랍 안쪽으로 들어감 아마 다시 나올 일은 없을 것임 옵티머스는 오늘 정리해야 하는 데이터들을 보고는 일찍 리차징베드에 들어갈 예정이었음 내일은 메가트론과 함께 사이버트론의 미래에 대해 얘기해야 했으니

 

스윈들이 상점 페이지에 게임을 올린 순간부터 사웨는 게임의 존재를 알고 있었음 플레이도 해봄 사실 시간만 따지자면 사웨가 썬크보다 조금 빨리 플레이를 끝냈을 것임 사웨가 게임을 한 이유는 게임 안에 메가트론에 대한 불손사상이 들어있는지 확인하려고였음 스윈들에게는 다행스럽게도 이 게임은 그부분에서는 무죄를 받음  게임은 사운드웨이브에게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았음 가상에 존재에게 신경을 쓸만큼 너그럽지도 여유롭지도 못했으니까

사웨를 신경쓰이게 만드는 일은 그 다음에 일어남 사웨는 언제나처럼 이제는 평화로워진 사이버트론을 감시했고 메크들이 자신과 옵티머스, 스타스크림을 놓고 메가트론의 콘적스 자리에 경쟁시키는 것을 알고 있었음 이걸 들은 메크들은 사운드, 오라이온, 스타, 메그입니다만? 현실 메크와 혼동하지 말아주시죠? 말하겠지만 사웨에게는 이런 말들이 잘 와닿지 않음 그는 오타쿠가 아니기 때문임ㅠ
자신과 옵티머스, 스타스크림을 두고 메크들이 콘적스 경쟁을 하는 것은… 꽤 신경쓰이는 일임 사운드웨이브는 그의 주군에게 흑심을 품고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망상 속에서라도 지고 싶지 않았음 그리고 정말 다행히도 사운드웨이브는 매우 유리한 지점에 서있었음
떡밥이 떨어지고 메크들이 현실에도 눈을 돌릴 때, 메가트론의 콘적스에 대한 망상이 좀 더 구체적이게 되어갈때도 사웨는 경거망동하지 않았음 사운드가 메인남주였기 때문임 이게 무슨 의미인지 다들 알겠지 사운드는 경쟁에 뛰어들 필요가 없음 [스타의 성장서사가 너무 좋아ㅠ][메그랑 제일 감정적인 교류를 나눈건 역시 오라이언이지][스타 노빠꾸직진미쳤다; 역시 메크는 저래야함 메그한테 아무리 밟혀도 포기하지 않잖어 응원할 수밖에 없지ㅋㅋ][오라메그 고전미 건국신화미있지 않음? 둘이 있으면 갑자기 시대를 초월해서 다른 세상에 가있는 느낌임 어어 저도 껴주세요] 이런 글들이 사이트에 끊임없이 올라와도 괜찮았음 각 커플 팬덤이 기묘한 기싸움을 해도 사웨랑 사운메그 팬덤은 평온하기만 했음 '어차피 메인남주는 사운드잖아?' 이 말 하나면 게임 끝이기 때문에 
이 게임이 미디어믹스화 된다고 해봐 그러면 거기서 메그와 제일 많이 엮이는 건 사운드일거임 새일러가 뜬다면? 단체일러라 해도 제일 크게 그려지는 건 메그랑 사운드일거임 캐릭터 정보가 새로 공개된다고 해도? 메그-사운드-기타 순으로 공개될거임 메인남주에는 그만큼의 무게감이 있음 아무리 팬덤들이 자기네 공략캐를 민다고 해도 메그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건 게임 내적으로든 외적으로든 메인 남주인 사운드란말임 그리고 그건 아무도 부정할 수 없었음

사운드웨이브는 깊은 만족감을 느낌 가치없다 여긴 콘적스 대회에서 1등을 해 처음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함 이제 게임을 한 메크들은 (설령 그걸 원치 않더라도) 모두 메그의, 메가트론의 메인 남주가, 콘적스로 어울리는 자가 자신이라는 걸 생각할거임 로드 메가트론의 생각은 모르겠지만 주변의 시선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어떠한 힘이 되는 걸 사운드웨이브는 알고있음
사운드웨이브는 메가트론에게 콘적스가 되고 싶다고 당당히 말할만큼 주제를 모르는 메크는 아니었음 그렇기에 총애 받았지 하지만 들어온 기회를 놓치는 메크또한 아니었음 이 역시 총애를 받는 이유 중 하나였음 사운드는 느긋하게 가기로 함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메가트론과의 '우연한' 만남을 늘리며 그때마다 요동치는 커뮤의 반응을 확인했음 메가트론을 압박할 수는 없을것임 그러고 싶지도 않고 그럴 수 없는 분이니까 하지만 경쟁자들에게 경고를 할 순 있겠지 누가 메가트론과 가장 어울리는지
어쨌거나 사운드웨이브도 디셉티콘임 싸움을 피하는 성정일리 없음



스타스크림 처음 게임을 봤을 때 뭔지도 모르고 넘어갔다가 이게 메가트론 중심의 연애게임시뮬이라는 걸 알게 된 이후 탄생하고 처음 마신 에너존을 게워낼 기세로 웩웩 거릴 것 같음ㅋㅋㅋ 그리고는
"뭔 이딴 걸 만드는건데 지금 사이버트론에 자원이 남아도냐?" "데이터가 남아도냐고!" "대체 어떤 새끼들이 만든거야 이딴게 기억저장회로에 한평생 남아있을거라니 끔찍해!"
이런식으로 악 씀 그리고 그런 스스한테 게임을 존재를 알린 썬크가 이건 그저 게임이 아니야 문학이란 말이야(뭉클한표정)으로 혁사 데이터베이스 건네줘야함 스스 썬크 뭔 감염된 좀비보듯 쳐다보다 건네준 데이터베이스 바닥에 던져서 깨버리고 방으로 들어감 더이상 대화하면 자기 브레인모듈도 오염될 것 같아서였음 썬크는 예상했다는 듯 씨디형태의 데이터 저장 장치를 스스 방문 밑으로 밀어넣어줌 자고로 오타쿠란 포교를 위해 작품을 여러개 구매하는 법이니까요
나중에 그걸 발견한 스스 목 졸린 유기체 비슷한 소리를 냄 그리고 못 본 척 무시한 채 리차징 베드에 누움 부수지는 않았음 어차피 부셔봤자 썬크가 그럴줄 알고 또 준비했어 하고 건낼테고 그러면 자기가 치울 쓰레기만 늘어날테니까 옵틱을 닫으면서 스스는 생각함 길어진 내전으로 사이버트론과 거기 사는 메크들은 망가진 게 분명하다고 차라리 전기자극을 브레인모듈에 흘려넣지 이게 대체 뭔지 말세다 정말 그리고 다짐함 자기는 저런 개쿠소역겨운게임따위는 하지 않겠다고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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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 스타가 왜 메인남주가 아니냐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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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안돼

칙칙한 은회색 기체 옆에 어울리는 건 가장 화려한 배색의 기체잖아
그정도 늙은이를 보좌하고 먹여살릴려면 능력있고 젋은 기체여야 하고
그 괴팍한 성격에 맞추려면 똑같이 드센 성격이여야 하는데다가
객관적으로 봐도 아까울 정도로 플레이팅도 훌륭한데
왜 스타가 메인남주가 아닌거지?

너희들은 다 생각이 없는거냐? 브레인모듈 망가졌어? 왜 제작자한테 항의도 안하는데?
하다못해 실제로 메가트론이랑 가장 가능성 있는 것도 스타스크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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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 이새끼 또왔네
ㅇㅇ : 실존 메크 말하지 마 병신아
ㅇㅇ : 관리자님 차단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고생하십니다
ㅇㅇ : 작작 좀 해라 너 때문에 스타메그 팬덤 ㅈㄴ 스트레스 받는다고
 ㄴㅇㅇ : ㄹㅇ 보면 메그 안티인 것 같은데 대체 왜 스타메그는 파는거냐고 빡치게
ㅇㅇ : 셔터내립니다 ------------------- 병머금 -------------------

 
썬크가 스스한테 게임을 건넨지 정확히 3일 뒤 어째서 젋고 능력있고 플레이팅 잘 빠졌고 현재 메그랑 가장 가까운 위치인 스타가 메인남주가 아닌건지 성토하며 스타메그외에 모든 걸 취좆하는 극렬 스타메그팬의 등장으로 혁사 사이트가 소란스러워지게 되는데……


여기서 모두가 좋아하는 깜짝퀴즈 썬더크래커는 왜 스타스크림에게 게임을 줬을까요? 스타스크림의 야마 돈 모습이 보고 싶은 트루 우정이라? 도파민이 부족해서? 미친봇같겠지만 나름대로 이유가 있는 행동이었음 썬더크래커의 원픽은 스타메그였기 때문임 1회차에 어찌어찌 본 엔딩이 스타메그였어서 그대로 각인돼버리고 맘 직장동료랑 직장상사로 알봇스나 하고 디셉티콘 꼴 잘 돌아간다고 하고싶지만 현실과 픽션을 칼같이 구별하는  썬더크래커의 최애컾은 스타메그지 스스메가가 아님 현실의 둘이 붙어먹는 거라면 직장꼴 ㅈ같다 중얼거릴 일임 하지만 지금의 썬더크래커는 그런 걸 따질 여유가 없었음 절박함
옵티머스랑 사운드웨이브의 비게퍼짓으로 사운드메그와 오라이언메그 팬덤은 매일이 축제 분위기임 뉴짤 쩌왔다/뭐뭐한 오라메그가 보고 싶어서 풀어봄/사운메그 시작부터 끝까지 호칭에 대해서 고촬해봄 이런 글들이 다 주워먹을 수 없을 정도로 올라오는데 스타메그팬덤은? 맨날 게임에서 나온 것만 먹고 있는 거임 이대로는 팬덤이 서서히 떠나갈 게 분명함 썬더크래커는 생각함 먹고 살 게 없으면 스스로 만들면 되는 것 아닌가? 그리고 굳게 결심한 뒤 포교용 게임 1,2,3을 들고 스타스크림을 만나러 감 썬더크래커의 의도대로 게임을 선물한 이후 스타스크림이 메가트론에게 얼쩡거리며 시비거는 숫자가 늘어남 스타스크림에게 게임을 건내기로 결심한 그 순간 썬더크래커라는 개인은 없었음 나, 우리, 팬덤을 위하는 팬덤의 수호자, 구세주, 농장주가 있을 뿐임 스타메그팬덤분들은 모두 썬더크래커를 위해 기립하시오


 


아무튼 돈 맛을 본 스윈들이 후속작으로 기본 멤버 포함 
-얼굴에 흉터있는데 디셉심볼달린 가면 쓰고 다니는 메크, 
-파란색에 전투광+강한자에게 집착하는 대형메크, 
-도덕보다 논리가 더 중요한 개끔찍외눈박이 메크
를 추가한 성인 게임을 내려다가 소문 들은 프라임에게 정의의 도끼를 맞고 그만뒀다 하네요.
끝!
 

 

 

 



메가텀 스스메가 사웨메가 옵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