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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6 05:12
옵대장 프라임 되고 난 뒤 얼마 안되어 능력 인정 받아 고속승진한 프라울이 옵대장의 보좌관 역할을 하게 됨
그러면서 사무와 정치에 관한 일은 거의 프라울이 돕게 됐는데 둘 다 자기 자리에 적응하느라 우당탕탕 하는게 ㅂㄱㅅㄷ
프라울이 옵대장한테 제왕학에 관한 데이터들을 찾아서 주려고 했는데 자료가 센티넬 집권한 동안 많이 분실되고 없어지다보니 이것저것 다 긁어오느라 그 자료들 사이에 야설이 껴있는거지
아무리 옵티머스 프라임이라 해도 똑같은 오라이온인데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찾아보지 않았을 확률 87% 이런 계산 하면서 옵대장이 안읽어봤을 제왕학 자료만 가져옴
근데 야설 제목이 성군인 황제폐하의 숨겨진 비밀❤️ 이따위인데 황제폐하가 자기가 음란하다는걸 백성들에게는 숨기고 몰래 신하들과 하드코어 인터페이스를 벌이는 내용이라고 생각도 안하고 제목이 그러니 왕좌에 오른 메크가 감정과 비밀을 숨기는 법에 대한 책일 확률 69%(아님) 이런 추측으로 옵대장 앞에 가져다 놓음
옵대장도 읽는거 좋아하니까 프라울이 가져온 자료들 흥미롭게 틈틈이 보면서 노트까지 꼬박꼬박 하고선(프라울이 시킴) 마지막으로 집은게 그 데이터임
근데 내용이 뭔가 이상함 데이터를 재생기에 넣어보니까 황제가 인터페이스 패널을 열면서 너흰 일을 참 잘하는 구나 내가 이 음란한 몸으로 포상해줄게❤️ 하면서 신하위에 올라타 앗흥앗흥하고 있음
그걸 보고 옵대장도 정지하고 몰래 디셉기지에서 옵대장의 사무실 도청하고 있던 사웨도 정지하고 옆에서 에너존 간식먹으면서 듣고 있던 별꺅이도 정지함
옵대장은 이걸 보고 한참 고민함 프라울이 실수를 하는걸 본 적이 없는데(광부봇이던 시절 프라울이 다크윙에게 손가락 트랜스폼을 시전하고 브레인모듈 고장난거 같으니 폐기물 센터로는 너나 가라고 하는 바람에 폐기물 센터로 좌천 됐을때 빼곤)
이걸 줬다는건 프라울도 이런 식의 포상을 원한다는 항의인건가 설마 이게 코그드들이 부관들에게 포상하는 법인데 나도 얼마전까지 코그리스였어서 몰랐던건가 하면서 고민에 빠짐
왠지 가슴 안의 매트릭스도 요동치는 기분임
결국 조용히 프라울 불러서 물어보겠지
-근데 이건 왜줬어?
-프라임께서 제일 필요로 할 것 같아서요, 당신은 뭘 숨기는건 잘 하지 못하시니까
-??
-다른 메크를 대하는 방식에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표정이 왜그래?
-진짜로 나한테 필요한게 이거라고??
-솔직히 말하면 넌 너무 표정이 쉽게 읽혀서 탈이야, 넌 숨기는 방법도 알아야해, 부관들을 대하는 방법에도 개선이 필요하고 지금도 넌 날 아직도 동료 광부로 보는 것 같아
-으응 그렇긴 하지
-우리가 그냥 친구로서 대하게 두지 말고 너도 우릴 친구로 대하지 말고 네 권위를 자각하라고
-근데 이게 정말 맞는 방법이야??
-무슨 내용이길래 그래?
프라울도 의심하며 틀어봤다가 내용보고 할말을 잃음(디셉기지에선 별꺅이가 배를 잡고 구르는중)
프라울이 한참 정지해 있다가 겨우 냉정 유지하고 다시 한마디 꺼냄
-아무래도 내가 데이터를 잘 못 준거 같군
-다행이다 난 또 니가 상사에게 항의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해낸줄 알았어
-널 상대로? 너한테 불만이 있으면 내가 면전에 욕을 하면 했지 이런 방법을 쓰겠어????
옵대장 황당해하는 프라울 얼굴 보곤 한참 웃더니
-아 니가 화내니까 예전같네
라고 하면서 너무 웃느라 옵틱에 고인 세척액 손가락으로 닦고는 예전 광부로 살때 있었던 추억들 이야기 도란도란 이야기 하면서 둘이 같이 나머지 데이터 살펴볼듯
그 시각 디셉티콘 기지에선 사운드웨이브가 옵티머스 프라임: 프라울과 야설봄 이렇게 한줄 요약해서 보고하는 바람에 메가카만 혼란에 빠짐
옵대장이 프라임 되고 프라울도 보좌관 된지 얼마 안된 시점인 우당탕탕 프라임 집무실 일기 이런 일상이 보고싶다
그러면서 사무와 정치에 관한 일은 거의 프라울이 돕게 됐는데 둘 다 자기 자리에 적응하느라 우당탕탕 하는게 ㅂㄱㅅㄷ
프라울이 옵대장한테 제왕학에 관한 데이터들을 찾아서 주려고 했는데 자료가 센티넬 집권한 동안 많이 분실되고 없어지다보니 이것저것 다 긁어오느라 그 자료들 사이에 야설이 껴있는거지
아무리 옵티머스 프라임이라 해도 똑같은 오라이온인데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찾아보지 않았을 확률 87% 이런 계산 하면서 옵대장이 안읽어봤을 제왕학 자료만 가져옴
근데 야설 제목이 성군인 황제폐하의 숨겨진 비밀❤️ 이따위인데 황제폐하가 자기가 음란하다는걸 백성들에게는 숨기고 몰래 신하들과 하드코어 인터페이스를 벌이는 내용이라고 생각도 안하고 제목이 그러니 왕좌에 오른 메크가 감정과 비밀을 숨기는 법에 대한 책일 확률 69%(아님) 이런 추측으로 옵대장 앞에 가져다 놓음
옵대장도 읽는거 좋아하니까 프라울이 가져온 자료들 흥미롭게 틈틈이 보면서 노트까지 꼬박꼬박 하고선(프라울이 시킴) 마지막으로 집은게 그 데이터임
근데 내용이 뭔가 이상함 데이터를 재생기에 넣어보니까 황제가 인터페이스 패널을 열면서 너흰 일을 참 잘하는 구나 내가 이 음란한 몸으로 포상해줄게❤️ 하면서 신하위에 올라타 앗흥앗흥하고 있음
그걸 보고 옵대장도 정지하고 몰래 디셉기지에서 옵대장의 사무실 도청하고 있던 사웨도 정지하고 옆에서 에너존 간식먹으면서 듣고 있던 별꺅이도 정지함
옵대장은 이걸 보고 한참 고민함 프라울이 실수를 하는걸 본 적이 없는데(광부봇이던 시절 프라울이 다크윙에게 손가락 트랜스폼을 시전하고 브레인모듈 고장난거 같으니 폐기물 센터로는 너나 가라고 하는 바람에 폐기물 센터로 좌천 됐을때 빼곤)
이걸 줬다는건 프라울도 이런 식의 포상을 원한다는 항의인건가 설마 이게 코그드들이 부관들에게 포상하는 법인데 나도 얼마전까지 코그리스였어서 몰랐던건가 하면서 고민에 빠짐
왠지 가슴 안의 매트릭스도 요동치는 기분임
결국 조용히 프라울 불러서 물어보겠지
-근데 이건 왜줬어?
-프라임께서 제일 필요로 할 것 같아서요, 당신은 뭘 숨기는건 잘 하지 못하시니까
-??
-다른 메크를 대하는 방식에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표정이 왜그래?
-진짜로 나한테 필요한게 이거라고??
-솔직히 말하면 넌 너무 표정이 쉽게 읽혀서 탈이야, 넌 숨기는 방법도 알아야해, 부관들을 대하는 방법에도 개선이 필요하고 지금도 넌 날 아직도 동료 광부로 보는 것 같아
-으응 그렇긴 하지
-우리가 그냥 친구로서 대하게 두지 말고 너도 우릴 친구로 대하지 말고 네 권위를 자각하라고
-근데 이게 정말 맞는 방법이야??
-무슨 내용이길래 그래?
프라울도 의심하며 틀어봤다가 내용보고 할말을 잃음(디셉기지에선 별꺅이가 배를 잡고 구르는중)
프라울이 한참 정지해 있다가 겨우 냉정 유지하고 다시 한마디 꺼냄
-아무래도 내가 데이터를 잘 못 준거 같군
-다행이다 난 또 니가 상사에게 항의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해낸줄 알았어
-널 상대로? 너한테 불만이 있으면 내가 면전에 욕을 하면 했지 이런 방법을 쓰겠어????
옵대장 황당해하는 프라울 얼굴 보곤 한참 웃더니
-아 니가 화내니까 예전같네
라고 하면서 너무 웃느라 옵틱에 고인 세척액 손가락으로 닦고는 예전 광부로 살때 있었던 추억들 이야기 도란도란 이야기 하면서 둘이 같이 나머지 데이터 살펴볼듯
그 시각 디셉티콘 기지에선 사운드웨이브가 옵티머스 프라임: 프라울과 야설봄 이렇게 한줄 요약해서 보고하는 바람에 메가카만 혼란에 빠짐
옵대장이 프라임 되고 프라울도 보좌관 된지 얼마 안된 시점인 우당탕탕 프라임 집무실 일기 이런 일상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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