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따라 다르겠지만 오라이온한테 그런 짓들을 해놓고도 내심 오라이온의 용서를 기대하고 있었을수도 있다는게 참 유기체 생각많아지게 하는듯 뭘까 그 마음은 오라이온에 대한 무시일까 애착일까...

다른말인데 뭔가 디는 오라이온에 대해 전부 다 파악하지 못했던거같음 적어도 코그 받고 엇나가기 전까진 살뜰히 아낀 건 맞는것같지만... 챙겨줘야할 동생같은 동료 사고치지만 밝고 다정한 아이라고 생각했지 오라이온의 그런 행동과 사고방식이 어떤 고찰을 담고있는지는 크게 인지 못했을것같음

그래서 오라이온-옵티머스가 자기를 완전히 끊어냈을때 잠깐 디로 돌아와서 충격받은거 아닐까 내가 아는 그 오라이온이 저런 결정을 내리다니 싶어서
(옵티머스가 오라이온과 완전 같은 존재인지는 의견 분분하겠지만 적어도 오라이온의 기억과 의식과 사고방식을 공유하는것같고)

그리고 결국 오라이온의 본모습보다는 자기가 알던 오라이온만 머릿속에 남기고 싶어서 응수하는 대답도 프라임이라고 부르면서 대답한거고... 나는 오라이온에게 버림받은게 아니라 프라임에게 버림받은거야 오라이온이라면 나를 용서했을거야 하는 생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