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09695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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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9 12:21
밥한정 다정한 눈빛, 무른 행동, 밥이 좋아하는거 챙겨주기, 밥만 편애하기, 밥 앞에서 괜히 상탈하고 알짱거리기, 도서관에서 밥 앞자리 잡고 밥만 감상하기, 자기는 입도 안 대는 햄버거세트 맨날 갖다바치기 등등 지나가는 전투기 바퀴도 알아차리는 행맨의 플러팅이면 아무리 눈새밥도 어라..? 설마 쟤가 나를..? 하는 순간이 오지않을까 아니면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행맨이 요즘 나를 너무 따라다녀 이것도 신종괴롭힘인가ㅠㅠ" 따위 소리나 하는 대환장파티여서 그냥 대놓고 "아 나는 벽안에 브루넷 키 183 안경끼고 전투기 뒷자리 타는 사람이 좋더라!!!" 하고 쩌렁쩌렁 외치고 다니는 행맨에 밥이 드디어 알아차리게 될수도.. 그래서 행맨한테 조심스럽게 꺼내는 말이
"설마 너 지금 플러팅.. 그런거야?"
고작 이거인데 거기에 행맨의 대답은
"받아줄거면 고백으로 생각해도 좋고"
이면 좋겠다 짝사랑 상대가 자기 마음 눈치채줄 때까지 얼마나 기다렸는데 밥이 1단계에 겨우 도달하는 순간 마하10 속도로 10단계까지 밟을 준비 애저녁에 끝난 행맨이라서
행맨밥
파월풀먼
"설마 너 지금 플러팅.. 그런거야?"
고작 이거인데 거기에 행맨의 대답은
"받아줄거면 고백으로 생각해도 좋고"
이면 좋겠다 짝사랑 상대가 자기 마음 눈치채줄 때까지 얼마나 기다렸는데 밥이 1단계에 겨우 도달하는 순간 마하10 속도로 10단계까지 밟을 준비 애저녁에 끝난 행맨이라서
행맨밥
파월풀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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