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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8 11:30

사카켄너붕붕 연상연하동갑으로 썸인듯 썸아닌 썸같은 상황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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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좋아합니다





여유있으면서 담백하게 딱 정석적인 고백
회식 끝나고 둘만 남겨졌던 그 날, 고백했을 것 같다
아무 말 없이 팀장님만 바라보는 허니때문에 팀장님 초조해지는데 허니가 붉어진 얼굴로 팀장님 안아봐도 돼요? 물어봐서 웃음터지겠지
기꺼이 두 팔 벌려주면 허니가 팀장님 품에 안겼을꺼야
팀장님 품 안에서 저도 팀장님이 좋아요... 하고 작게 대답하는 허니에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작게 내뱉는, 


사카구치 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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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너 많이 좋아해 친구 말고, 여자로





불꽃축제 시작하기 직전, 툭 내뱉을 것 같다
되물어볼 겨를 없이 시작된 불꽃놀이는 화려하게 밤하늘을 수놓았어
지금 허니의 눈에는 저를 바라보는 소꿉친구밖에 안들어왔겠지
불꽃놀이가 끝나면 켄타로가 했던 고백도 불꽃처럼 사라질 것 같은 느낌에 허니는 눈을 질끈 감고 켄타로의 어깨에 머리를 기댔을꺼야
어깨에 기댄 채 올려다 본 소꿉친구는 얼굴부터 목까지 벌겋게 변해있었어 그 얼굴을 보니 허니도 얼굴이 붉어지는 것 같았지
마주치고 얽히는 시선에서 떨림이 고스란히 느껴졌어
자꾸만 스치던 서로의 손이 겹치는 순간,


소꿉친구 켄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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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이제 나랑 연애하면 안돼요?





허니를 집까지 데려다 주는 후배
평소였다면 재잘댔을 후배가 조용한 걸 보니 허니도 눈치챘을 것 같다
벌써 집에 다 와가는데 입 뗄 생각이 없어보이는 후배때문에 조급해진 허니가 걸음을 멈췄어
멈춰선 허니를 돌아보더니 모르는 척, 왜 안 오냐고 묻는 목소리에 장난기가 가득했을꺼야 그런 후배가 얄미워서 대답 안하고 애꿏은 땅바닥만 톡톡 치고 있는데 어느새 허니의 시야에 후배의 신발이 보였겠지
점점 벅차오르는 심장박동을 느끼며 고개를 들자 후배가 웃고있을듯
조금씩 가까이 다가오는 입술, 


후배 사카구치군


















 

 사카켄너붕붕 연상연하동갑으로 사귀게 된 이후 설레는 변화 보고싶다








사카켄너붕붕
켄타로너붕붕
잎교주너붕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