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격실화임 ‼️💥💥

롯시 월타에서 영화 끝나고 ㅈㅅㅇ 평론가가 GV하면서 ‘구룡성채’ 영화 내용을 홍빈과 쿨럭 본토 간의 역사적인 흐름에서 설명하고 있는데

앞줄에 있던 쿨럭인 할매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영어로 “I don't know what you are talking about, so I have to go." 하더니 사람들 다 보는데서 그러고 걍 나감

중간에 나간 사람들 물론 있었지만 다들 조용히 나가는데 일부러 그러고 나간다는 건 존나 무례하지 ㅋㅋ

그랬더니 ㅈㅅㅇ이 “중국 분이시면 불편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전 상관없습니다. 제 국적은 중국이 아니니까” 이럼 ㅋㅋㅋㅋ


⬇️ 해석 ⬇️

구룡성채는 홍빈 상업영화지만
이 영화에서 액션을 걷어내면 역사적, 사회적 관점에서 아주 세밀한 연출로 (쿨럭 검열을 우회해서 최대한) 홍빈의 정신을 담았다는 평임

홍빈 상업영화는 이 정도까지 왔구나
펄럭 상업영화에서도 이 정도 수준을 보고싶댔음

요약하자면




1. 배경은 1984년 (중영공동선언)
구룡성채 사람들은 본토 피해서 온 사람들인데 홍빈이 쿨럭으로 반환된다니, 홍빈이 쿨럭이 된다니 절망스럽고 허망한 분위기임

➡️ 오프닝 때 구룡성채 주민들이 그 뉴스를 TV로 봄
(당시 실제로 방영했던 자료임)




2. 인물 상징

찬록쿤 = 어느 환경에서든 잘 적응하는 홍빈사람들을 상징
사이클론 = 홍빈이 쿨럭에 넘어가는 걸 보면서 후회하는 구 세대
추 형님 = (집이 서양식임) 영국 정부
킹 = 홍빈 행정부 내의 친중파 인사들
신, 십이소, AV = 홍빈 신 세대
미스터 빅, 타이거, 레이, 찬짐 = 홍빈 구 세대

➡️ 구룡성채(홍콩)를 추 형님(영국)이 킹(쿨럭)에게 넘김


3. 구 세대 = 강력한 무공이 있지만 다들 신체가 병듦
신 세대 = 젊지만 다들 신체 일부를 잃게 됨

➡️ 홍빈 사람들은 각자 저마다의 아픔이 있다




4. 사이클론이 죽을 때 문을 닫는 제스처

= 옛 시대의 업보(왜 구 세대들은 시위도 안 하고 그저 방관만 하다 뺏겼는가)와 한 시대를 마무리 한다는 뜻

= 레이, 찬짐, 사이클론이 친구였지만 싸울 수밖에 없었던 건 구룡성채 거주권이 그들에게는 생존의 문제라 결국 싸운 거임
(거기 아니면 갈 데가 없는 사람들임. 쿨럭은 마오쩌둥이 삼합회 무조건 처형시키고 있어서 본토도 못감)

= 사이클론은 찬짐을 죽여서 평생 후회와 죄책감에 시달리지만, 애도를 하고 싶었으면 구룡성채 총괄운영권을 받았으면 안 됐음. 포기 안 하고 구룡성채에서 살았기 때문에 평생 죄책감에 시달리고 산 것

= 그랬는데 운명적이게도 찬록쿤이 사이클론을 찾아옴. 사이클론은 찬록쿤을 보면서 내적갈등이 더 심해짐. 문제를 만들면 결국에는 업보를 받게 되는 거...




⭐️ 5. 사이클론이 추 형님한테 “우리 세대의 일이잖아” ⭐️

= 홍빈과 쿨럭 사이의 심한 갈등은 옛날 일이잖아
요즘 홍빈 세대는 건들지마라(요즘 홍빈문화 검열하지 마라)

➡️ 감독이 이 대사 쓰고싶어서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 X




⭐️ 6. 엔딩에서 “잘 봐둬. 홍콩은 눈 깜짝할 사이에 자주 바뀌니까. 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도 있지.“ ⭐️

= 구룡성채(홍빈)라는 터전이 중요한 게 아니라
구룡성채 사람들(홍빈 사람)이 중요한 거고
우리는 어딜 가도 홍빈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잊지 않을 거다

➡️ 마침 머리 위로 비행기 날아감
(신세대들이 홍빈을 떠나 이민을 가도 정체성을 잃지 않는다는 의미)
(실제로 구룡성채 근처에는 카이탁 공항이 있었음. 그래서 비행기 돌아다니는 소리가 아주 가까이에서 들려서 진짜 존나 시끄러웠다고 함. 고증맞음 ㅇㅇ)





+ 구룡성채를 모티브로 배경 제작한 영화
( 1 ) 오시이 마모루 - 공각기동대
( 2 ) 주성치 - 쿵푸허슬(속으로 맞힘 ㅋㅋ 쿵푸허슬 돼지촌)


액션은 중력을 무시하는 액션이었으므로 무협 액션이라고 ㅋㅋㅋ
아아...2편은 프리퀄, 3편은 시퀄로 3부작 확정이야!! ㅋㅋㅋㅋㅋㅋ
홍빈에서 어마어마하게 흥했대 2차판 다 쓸었다고 그럴 만하다...
쿨럭 검열 최대한 잘 피해서 홍빈 어필한 거라고 ㅠㅠ



고천락 사이클론 내아내
임봉 찬록쿤 내아내



훸 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