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치곤 잘한다,' 어릴 때 많이 듣던 말입니다



성공한 여성 변호사가 됐을 때도 여자치곤 잘한다고들 했죠



하지만 오늘 제 눈엔 여성 설립 파트너들과



전보다 강하고 훌륭한 변호사들이 보입니다



우린 여자치곤 잘하는 것에 만족 못 하니까요



우리가 키우는 다음 세대 여성들은



오늘 같은 날 우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같은 것을 보게 될 겁니다



힘 있는 여성, 법조계의 여성을요



인간적+사생활 면에서는 개쓰레기 후회시발탑 그자체인 제리호가스지만 본인 능력만으로 이루어낸 위치에서 (비록 작중에서 이거 자체는 돈먹여서 탄 상이라고 언급되지만 기본적으로 세계관 내에서 탑티어 변호사로 항상 언급+실제로도 능력치 높아서 이렇게 말하는거ㅇㅇ) 당당히 말하는 이때 연설만큼은 너무 뽕차고 좋았음... 개붕적 제존 시즌2-3 다 너무 답답해 죽을 것 같은데 제리만 붙잡고 겨우 끝까지 봤다... 캐붕이라는 말도 있던데 나붕은 1화부터 일관되게 나오면서 입체적 서사 가진 유일한 캐릭터라고 느꼈고 결말서사까지 제리 호가스라는 인물에 걸맞게 주어진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음ㅇㅇ




결론: 딪플있는 붕들 제시카존스 봐조라 완벽한 작품이라곤 말 못하겠고 뒤로 갈수록 스토리 빈약한거 부정은 못하겠는데 그래도 일단 여자가 개많이 나오고 개쩌는 캐도 개빡치는 캐도 다 여캐임 시즌 두 개에서 메인빌런으로 백남캐가 나오긴 하는데 둘다 존나 한심하고 개쓰레기로 나옴 그러니까 여자끼리 연대하고 여자끼리 싸우고 여자끼리 사랑하고 여자끼리 배신하고 여자끼리 보호하는거 보고 싶으면 제존 봐라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