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07729740
view 531
2024.10.11 02:23
로라가 그걸 뒤에서 지켜보는 장면.... 왜이렇게 가슴에 남을까 생각해보는데
찰스는 로건이 생존을 위해 발버둥칠때도 잠시만이라도 인간적인 삶이라는것을 누리길 바랬고 로건은 투덜거리면서도 늙은 찰스를 잠자리에 눕혀주는데 그 행위가 바로 헌신이고 사랑이고 인간적인 행동이잖아
그걸 로라가 뒤에서 보면서 첫째로는 로건이 선한인물이란걸 느끼고 둘째로는 바로 저런게 사랑이구나 느꼈을거 같아 늙은 아버지를 방까지 안아서 모셔주고 잠자리를 만들어주고 티비리모컨을 쥐어주는거
그래서 찰스가 남긴 사랑이라는 유산이 로건을 통해 로라한테까지 전해졌다는게 너무 아름다워서 계속계속 생각나는거 같음
저게 바로 사랑이구나....깨닫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