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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1 01:54
전편은 갤검 안이어짐





애 낳고는 큰소리로 싸우거나 서로를 때리는 일은 없어졌는데 이젠 아예 대화도 안하고 쳐다도 안보고 없는 취급 하면서 살아서 형이 걱정된 코너가 제보해가지고 반강제로 출연했을거 같음


첫방 시작되고 얼마 안되서 mc들이 마이크에 문제있는거 아니냐고 숙덕일 정도로 페리랑 바비 대화를 안할듯 게시판도 너무 조용해서 살벌하다는 이야기로 터짐 그나마 요한이가 작게 칭얼거리는 소리 덕분에 마이크는 멀쩡하다는걸 확인했을거 같음


방송출연 거부할 수 있었는데 둘 다 자존심때문에 출연했을듯


둘이 대화를 안하고 각방 써서 육아도 바비 혼자 할거같음 요한이 페리 닮아서 또래보다 훨씬 덩치도 크고 무거워서 바비 손목에 보호대 끼고있고 독박육아다 보니 요한이 품에 안고 서류 보고 일하다 보니까 방송으로 봐도 피곤함이 너무 확 느껴져서 코너가 2화까지 보고 울면서 전회했을듯 그나마 다행인건 요한이 성격이 페리랑 바비 둘 다 안닮아가지고 너무 순둥이라는 점일거 같음 독박육아 때문에 페리가 욕 엄청 먹을거 같음 아무리 그래도 애는 같이 돌봐야 하는거 아니냐면서 방송 게시판뿐만 아니라 회사 게시판도 테러 당했을거 같음


그래서 동창이라는 사람이 페리가 대학때 바비 엄청 쫒아다녔다는 글 올렸을때 아무도 안믿었을듯 거기에 연애결혼이라는 부분에서 사람들 다 물음표 한가득 이었을거 같음 지금 상태가 저런데 어떻게 연애결혼을 한거냐고 하면서


사실 페리는 바비에 대한 마음이 안식었을듯 여전히 너무 사랑해서 집착중일거 같음 바비는 힘들어서 페리에 대한건 다 차단해버리고 요한이한테만 집중하는 상태라 모르고 있을듯 그래서 페리가 몰래 바비 챙기는게 카메라나 마이크에 찍혔을거 같음 모유수유 하다가 기절하듯 잠든 바비가 편하게 잘 수 있게 챙겨주고 요한이가 새벽에 깨서 옹알이 몇번 하니까 바로 나타나서 달래주고 새벽에 모유수유 안해도 되게 분유 먹이고 바비 출근할때도 몰래 지켜보고 있는게 다 찍히고 녹화된거지 영상 보면서 페리는 부끄러운지 손으로 얼굴 가리고 있고 바비는 좀 얼떨결해하고 있을거 같음


거기에 페리가 잔뜩 취해서 자기 방이 아니라 바비 방으로 찾아와서 얼굴 쓰다듬었는데 요한이 안은채로 가만히 있던 바비가 페리 손 잡고 방으로 데려다 준것도 찍혔으면 표정이 엄청 복잡해 보여서 게시판에서 토론했을거 같음


전문가랑 상담에서 페리는 자기 마음 인정할거 같음 여전히 바비를 사랑한다고 자존심이 아니라 사랑해서 이혼 안해줄거라고 근데 바비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을거 같음 사이가 좋았던 시간보다 안좋았던 시간이 더 길고 임신도 본인이 원해서 한게 아니었으니까 닫힌 마음이 쉽게 안열리고 혼란스럽기만 할듯


전문가가 시킨데로 요한이 태어나고 처음으로 둘이 같이 식사하는데 체할거 같은 기분에 바비가 급하게 자리 피할거 같음 바비가 일어나자마자 페리가 바로 따라가는데 하필 바비가 들어간 방이 카메라가 없어서 부엌에 혼자 남겨진 요한이를 배경으로 바비가 우는 소리랑 페리가 너무 사랑한다고 제발 날 좀 봐달라고 하는 목소리만 계속 흘러나와야함 이날을 끝으로 하차했을거 같음 덕분에 게시판만 또 터지고 근데 몇개월 후에 페리가 요한이를 안은채로 바비랑 같이 거리 걷고있는걸 봤다는 목격담이 뜰거같음





슼탘 페리바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