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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0 17:01
센티넬에게 크게 분노한 것도 있는데 프라임들에 실망도 좀 한 거 같음
물론 배신당한건 죄도 아니고 여전히 프라임들은 존경할만하고 멋있지만
지금까지 알던 쿠인텐슨과의 전투 중 사망이 아닌 내부 스파이로 배신당해 사망은 솔직히 전자처럼 장렬하단 느낌도 없고 솔직히 거의 개죽음이잖음 알파 트라이온도 죽은 동료들에게 이런 것보다 더 나은 최후를 맞이해야했다고 한탄할 정도로
디는 프라임을 실제로 만나본 적 없고 무슨 신처럼, 영화 주인공처럼 좋아했는데 프라임들의 시체를 보고 진실을 알고 뭐야 그렇게 엄청난 존재는 아녔구나 같은 로봇이었구나 생각하지 않았을까 대놓고 이렇게 생각을 하진 않았겠고 무의식에서ㅇㅇ

그래서 오라이온이 그 프라임이 되어 돌아왔을 때 굽히지 않은 거 같음
그리고 오라이온이 프라임이 된 것 자체도 그 인식에 한 몫 했을 거라 생각함 내 친구 그 또라이온이? 프라임? 이런 느낌 근데 이제 대화를 열심히 했고 평화로운 세계였다면 야 네가 무슨 프라임이냐ㅋㅋ 됐고 다른 프라임 사인 받아와줘 하고 농담이나 했을텐데 이제 아니라서 주먹질을 하게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