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가 매버릭이랑 사귈때도 결혼했을때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아이스 닮은 아들 태어났을때 슬라이더 머리속에 든 생각이 '내' 아이스가 태어났다 였으면


매버릭하고 아이스 둘 다 실력좋은 군인이라 육아휴직을 계속 사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는데 슬라이더가 먼저 도와주겠다 해서 안심하고 믿고 맡기고 파병 다녀왔는데 사용 안한 흔적이 가득한 텅 빈 집이었으면 좋겠다 둘 다 멘붕오고 올드건즈들 다 이야기 전해듣고 하얗게 질리는데 슬라이더랑 연락되는 사람이 한명도 없고 민간인 신분이라 찾는데 더 어려움 가질듯 그래서 아이스가 먼저 빠르게 무너지고 매버릭은 겨우 버티는 상황이지만 툭 치면 무너질거같은 상태일거 같음


오랜시간 지나서 겨우 아이 찾을거 같은데 옷이나 머리스타일 이런게 전부 자기 어릴때랑 똑같아서 그제서야 슬라이더가 제정신이 아니라는걸 알아차릴거 같음 처음부터 아이 노리고 자기가 돌봐주겠다고 한걸 이름도 그냥 톰이고 아이는 슬라이더를 론이라 부르고 있는 상태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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