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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9 21:05
아무리 생각해도 옵티머스가 메가트론 덕을 본 거 같음 센티넬 처형 문제에 관해선..
본인(본봇?)은 어쨌든 목숨걸고 막을 정도로 굳건한 의지였지만 살아돌아오고 나니까 센티넬이 죽어있다니 완전 개꿀아닌가 이 생각만 내내 들음ㅋㅋ큐ㅠㅠ 물론 본인은 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내가 한국인이라 그런가? 센티넬 죽음은 너무 필요했고 센티넬 살아있었으면 자기의 권력지향적인 성향과 기존 생활을 유지하고싶어하는 로봇들 모아서 일 쳤을 거 같음
센티넬 처형이 필요한 이유는 알겠음 둘의 갈등요소+디의 잔혹함을 보여주는 도구+메가트론으로 업그레이드해주는 부품으로 쓴 건 알겠지만
센티넬을 죽이는 거 성공한 다음에 옵티머스 돌아온 게 그 제국주의자들 특유의 선한 완벽한 구원자 요소 몰아주기의 일종으로 느껴졌음
보는 내내 디의 행동에 긍정적인 느낌을 못 받았음에도(알파트라이온이랑 있을 때 제외) 그 부분에선 거부감? 거의 비꼬는 심정이 됨 차라리 오라이온 부활하고나서 옵티머스랑 디랑 싸우다 죽이면 훨씬 거부감 덜했을텐데(물론 체급차때문에 싸움 어려운 건 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