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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9 08:47
조커였던적이 없다고 컨펌했네

조커가되 마지막 장면에 아서 찌른놈이 쓰러진 아서 뒤에서 지 입 찢는거 보고 조커는 아서가 아니었구나 싶어서 한대맞은거처럼 머리 댕 울렸는데 인셀들이 또 선택적해석할까봐 개봉한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스포인거 감안하고도 부랴부랴 컨펌한 느낌
1편도 그렇고 2편도 이 감독 엔딩 충격적으로 잘뽑는다
초중반에 늘어지긴하는데 엔딩을 위해 서사 쌓아가는게 좋음

아서 너무 안타까워서 미치겠다 그럴일 없겠지만 정신이상 판정받고 풀려나서 사회로 나가도 다시 체포 이전의 생활로 돌아갈거같아서 비참하지만서도 이 개같은 인생에서 해방되는거라 다행이라고 생각해야되나 싶음
은 요새 나붕이 굿/플레/이스 다시 보고있어서 그럴수도
암튼 1편에서도 외부적인 상황이 아서를 그렇게 내몰았는데 인셀 방패로 못쓰게 하려고 조커가되를 만들어서 아서 고통받는거 연장선으로 보니까 너무 슬프더라

솔직히 노래 존나 많다고 생각들었고 노래때문에 늘어진다고 생각하긴하는데 개붕적으로 힘든일 있거나 하면 머가리속 쥬크박스 자동으로 켜지는 편이라 무슨 의미의 연출인지 와닿아서 오히려 좋았음 놀즈 필모중에 더보이스?였나 그거 생각나더라
암튼 아서 박박 씻기고 국밥먹이고 필테시켜서 라운드숄더 교정시켜주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