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에 테리케니 짤 이렇게 붙어 있는데 너무 한필모 아니냐 ㅋㅋㅋㅋㅋㅋ 순찰 나왔다가 저따위로 차 대는 테리 발견하고 호다닥 잡으러가는 에프엠 경찰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하게 차 세우고 잡으러 가는데 그와중에도 주차 각 세워서 반듯하게 하느라 그동안 이미 테리는 어디론가 가버리고 없을듯 ㅋㅋㅋㅋㅋ 케니 어깨 으쓱하더니 테리 차 번호판 적고 딱지 떼서 앞 유리창에 붙여놓으려는데 그때 저 멀리서 타코 들고 테리 나타날 것 같음. 자기 차 앞에 있는 케니 쳐다보면서 "뭡니까?" 하는데 케니 테리한테 눈길도 안주고 "차선위반 불법 주차에 술병 들고 내리신것까지 다 봤습니다" 하겠지. 그럼 테리 흥미롭다는듯 눈빛 바뀔 것 같다. 그리고 "어느 서 소속?" 하고 바로 말 짧아지겠지. 케니 그 말에 미간 살짝 찡그린채로 눈썹 으쓱 하면서 그제서야 테리 쳐다보는데 테리 손에 타코 있어서 약간 움찔하고 ㅋㅋㅋㅋㅋㅋ 테리 케니가 빤히 바라보는 시선 따라서 오니까 자기가 들고 있는 타코라 "이거 먹고싶어요 경관님? 한입 줄까?" 하는데 케니가 "뇌물수수죄 추가하고 싶으십니까?" 하고 반듯하게 받아칠듯 그럼 테리 웃으면서 "아니 자기가 먼저 먹고싶다는듯이 쳐다봐 놓고 안먹을려면 말고" 하고 어깨 으쓱하면서 타코 합입 베어물고 보란듯이 와그작 먹을 것 같음.


케니 태평한 모습에 미간 더더 찌푸려지는데 "그래서 우리 예쁜이 경관님은 어느 서 소속? 이거 안먹을거면 다른거 먹여줘도 되나? 큰~ 소세지 좋아하시려나?" 하고 낄낄 웃으면서 섹드립 날리면 케니 더이상 못참고 테리 밀고 멋지게 수갑 채우려고 했는데 테리 안밀려서 당황할듯 ㅋㅋㅋㅋㅋㅋㅋ 그럼 테리가 남은 타코 한입에 털어넣더니 "수갑플? 그것도 좋지" 하면서 손목 알아서 모아가지고 케니 앞으로 들이대면 더더 빡치는데 이번엔 테리 손목이 두꺼워가지고 수갑이 마음대로 안잠겨서 또 땀 삐질 날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 그럼 테리 그거 다 지켜보면서 "일부러 이러는건가? 이렇게 계속 가까이 밀착되어 있으면 나 너무 흥분되는데 토끼 경관님 혹시 나 꼬시는거?" 이러면 케니 기겁하면서 몸 떼어내고 ㅋㅋㅋㅋ 케니 경찰차로 걸어가면 테리가 덜잠긴 수갑 스스로 채우면서 "어디가 나 끝까지 책임져야지 자기야" 하면서 졸래졸래 따라가서 떡하니 뒷자리에 탈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데려갔더니 경찰이 형사 잡아왔다고 서에 소문 다 날듯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망신살로 처음 만난 얘네가 틱틱거리면서 정드는거 너무 재밌을 것 같다... 테리 계속 케니 찔러보고 섹드립 날리면 대부분 순둥한 케니 얼굴 인상 쓰고 전투 토끼 모드로 변하는데 그 반응 보는 재미에 더할 것 같고, 케니는 원래 어렸을때부터 애어른이라는 말 들을 만큼 또래답지 않게 침착한 앤데 테리 앞에서만은 먹금 못해서 맨날 테리 뒤에서 애샛기처럼 뻐큐 날리고 근데 그거 테리 앞에 있는 유리창으로 다 보이고 ㅋㅋㅋㅋ 맨날 둘이 이렇게 티격태격할듯 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어느 누가 먼저 짝사랑 시작하면 '얘같이 착한 애한텐 나같은 놈은 안 어울리겠지', '진심도 없는 농담에 나만 맨날 설레는 것도 이제 그만해야지' 하면서 땅끝까지 삽질하다가 결국 누구 한명 총맞고 잃을 뻔해서 눈물 젖은 키스하고 애인되는거.... 날나리망나니형사랑 에프엠모범생경찰 둘이 우당탕탕 엮이는거 클래식인데 먹어도 먹어도 너무 맛있다고









슼탘 테리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