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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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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만나러 B동으로 이동할 때 간수들이 조커 놔두고 자기들만 우산썼던 장면 인상적이긴 하지만 교도관들이 저렇게 알록달록 이쁜 우산을 쓴다고? 하고 의아해했었는데 오늘 다시 보니까 처음 치켜들 땐 그냥 평범한 검은 우산이었는데 아서가 하늘 바라보면서 카메라시점 달라지니까 그때만 알록달록 우산이더라고...
이 연출은 뭘 뜻하는 걸까? 뻔히 변호사 만나러 가는거 알면서(그래서 변호사한테 자기들 얘기 잘좀 해달라고까지 했으면서) 자신을 푸대접하고 막대하는 교도관들의 행동이 우스꽝스러운 희극처럼 느껴진 아서의 상상이었던 걸까?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음

폴리아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