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06826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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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3 00:09
삐죽삐죽한 앞머리에 야무진 알밤같은 비주얼도 둘이 진짜 닮지 않았냐고 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매사에 미련없는 듯 부평초같이 사는 리처센세의 유일한 혈육 하나뿐인 소중한 동생이 삼단이인 거 보고싶다 리처센세가 없는 사회성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나름 번듯하게 길러놓은 삼단이인데 모종의 일로 n년간 자리 비운 새에 삼단이가 행적 묘연해진 형 찾겠다고 국가기관 들어가서 특수요원 되는 거...
나는 험하고 궂은 일해도 동생만큼은 안전하게 아무 걱정없이 평범하고 행복하게 자라기만 바랐던 리처센세 본인 없던 사이에 동생이 IMF에 배속됐다는 소식 듣고 나 때문에 우리애가 절대 되돌릴 수 없는 길에 들어 서버렸다는 죄책감에 표정 텅 비어버리는 거 존나 맛있겠다 크아아아💦💦💦💦💦💦
나중에 미션하러 간 삼단이가 그 미션에 휘말리게 된 일반인 구하러 온 리처센세와 마주치고 언제나 프로페셔널함을 유지하던 태도 한순간에 허물어져선 제 형 붙잡고 보고 싶었는데 왜 이제 나타났냐며 애처럼 펑펑 우는 것도 좋겠고 아무튼 둘이 존나 끈끈한 형제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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