틃 루트 짜다보니 베를린에 있는 시간이 주말이라 그렇게 유명하다는 크럽이 궁금해서 가봤늨네.... 검색해보니 안 들여보내준다는 후기도 너무 많고 그래서 덜덜 떨면서 그 유명한 클럽 말고 딴 데 갔는데 존나 재밌음
감옥? 이 컨셉이었음
토요일이라 안 들여보낼줄 알았는데 쿨하게 들여보내줌
근대 들어가면 가방 검사 졸라 빡새게해서 파우치 다 열어보고(안에 탐폰 들어있었는데 ㅅㅂ) 입장함
한국에서는 이런 테크노? 는 페벌에서 디제잉 하는것만 몇 번 겪었는데 이렇게 재밋을 줄이야 시벌
밴비라 락 아님 노잼일줄 알았는데 걍 존나 재밌음
우선 존나 어두워서 누가 있는지 보이지도 않고 사람들 서로한테 관심조차 없음 걍 질서정연하게 줄서서 존나 춤만 춤
무슨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밖엔 폭탄 터졌고 지하 내부까지 가스 들어오는데도 춤 추는 좀비같았음 걍 진짜 춤만 추러 옴
그리고 크럽 곳곳에 네가 원하지 않는 터치가 있음 알려달라고 안내문 붙어있는디 그럴새가 없음 걍 춤만 춤
가끔 말거는 사람 있는데 손으로 엑스자 표지하면 걍 알아서 꺼짐 그럼 그 사람은 딴데가서 춤춤
지금 다른 도시 왔는데 다시 거기 가서 춤추고 싶음... 펄럭 들어가면 테크노 크럽 찾아보려고....
밴비들아 독국수도 가면 크럽 한 번 가봐라
근데 건물 바깥에는 마약상들이 좀 있음 다가와서 케타민? 이러면 그냥 무시하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