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06199335
view 483
2024.09.27 14:21







30820df3e9a0b9bacea56be28c65f083.jpg

테리는 왠지 케니 부를 때 한마디로만 안끝낼 것 같음. 꼭 "토끼야 자기야 예쁜아" 이러고 세트로 불러댈 것 같아 그러다 "자기토끼야", "예쁜말랑케니토끼야", "스윗리틀토끼예쁜아" 이러고 자기 마음대로 조합해서 불러대가지고 케니 나날이 호칭만 수백개 될 것 같다 ㅋㅋㅋㅋ






재생다운로드24.gif

케니는 대부분 "형사님" 하는데 가끔 장난치고 싶을 때 "티라노" 이렇게 불러줄 때도 있을듯. 그럴때마다 새침한 표정 따라와서 테리 좋아할 것 같음. 근데 퇴근하면 바로 호칭 "테리"로 바뀌어서 나름 공과사 구분 철저한 케니라 테리가 은근 귀여워할듯 ㅋㅋㅋㅋ 그리고 이제 "테리"라고 부를땐 스킨쉽 허들 낮아진다는 뜻이라 팔뚝이며 허리 만지작거리고 치대도 별 말 안하는 앙큼한 토끼라서 테리 자기 이름만 들어도 꼴려하는 파블로프의 티라노 됨.

그래도 테리 "형사님" 하고 부를때 치대는걸 더 좋아할듯 왜냐면 질색하고 밀어내면서 "미쳤나봐" 하고 째려보는 토끼 보는게 짜릿해서 포기를 안하겠지 ㅋㅋㅋㅋㅋㅋ 자기 손길에 순둥하게 받아주는 토끼도 좋지만 이맛 저맛이 다 다르단 말이에요..
 





테리.jpg


평소엔 "자기야토끼야예쁜아"가 디폴트인 테리가 "케니 맥클레런."하고 부를때는 케니가 자기 몸 날려서 사람들 구하느라 다칠뻔 했다던가 위험한 상황에 물불 안가리고 뛰어들때라서 케니는 테리 입에서 나오는 자기 이름 듣는거 무서워하면 좋겠다...








슼탘 테리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