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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7 09:59
옷정리 처음 크게 하고 몇번 정리할때마다 안입은 새옷만 대봉 두세개 나와서 돈아까워서 🥕 🌩 했었는데 수십만원 벌긴했지만 옷은 ㄹㅇ 시간도 많이 걸리고 몇달동안 그거 이고지고 하니까 너무 피로한거임..
그래서 요즘엔 멍청비용 ㅈㄴ썼다하고 버림. 보세 1~2만원 하는옷은 어차피 안팔릴꺼니까 바로 헌옷함 가고 좀 가격있는(이라고 해봤자 최대 10만원대 옷..ㅎ)은 🥕 에 올려보고 2~3일 연락 안오면 미련없이 치움. 이 와중에 심보 안좋아서 아까운 코트 같은건 쓰레기통에 버림... (업자들이 그거 팔거 생각하면 괜히 아깝게 느껴져서)
몇번 정리해보니까 안쓰는건 진짜 안쓴다는걸 이제야 체감해서 급식때 무지성으로 샀던 새공책들, 쪽본 펜 수십개, 포스트잇, 떡메, 스티커 등등 쓰레기통행
이렇게 바로바로 버리니까 방에 빈자리도 생겨서 확실히 마음이 시원하고 더 버리기 쉬워지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