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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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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빵실해진거 졸커ㅠ

벅 왠지 한참동안 자기 임신한거 모르고 그냥 막 일했을거 같음

입덧도 잠깐 하고 먹덧으로 돌아와서 주전부리 입에 달고 사는데 바비가 해주는 맥앤치즈 두 그릇 먹을거 세 그릇 먹고 한 그릇 더 먹으려다가 없어서 못먹은 정도일거 같음

호르몬 때문에 기분 오락가락하는 것도 원래 벅 성격이 좀 그렇잖아 강아지처럼 사 람 조 아 성격이라서 드물게 시무룩해 있으면 주변 사람들이 돌봐줬을거 같고... 벅 성격에 동물 다큐 보다가 불쌍하다고 눈물 글썽이고 그러면 또 그건 그거대로 벅 다워서 아무도 눈치 못챌거 같다

배가 좀 나왔나 싶을 때도 보면 몸이 전체적으로 벌크업 된거 같아서 근육 같은데? 하고 넘어갔을거 같고 그냥 넘겼을거 같음

술을 좋아하긴 하는데 다음 날 숙취 심해서 토하고 고생하니까 자연스럽게 와인이랑 맥주도 잘 안하게 되고 먹덧 입덧 번갈아하니까 요즘 자기가 잘 못먹나 싶어서 자연스럽게 식단도 건강식 위주로 먹고 식단 하는 김에 운동도 할까? 하면서 건강 루틴 됐을거 같음

완전 건강한 임산부 됐는데 벅도 주변인들도 아무도 모르는 벅의 임신...

진짜 어느날 갑자기 구조하고 현장 마무리 하는데 아랫배 잡고 끙끙거리면서 쓰러지려는거 옆에 있던 바비가 잡아줄거 같음 바로 병원 갔더니 진통이라고 급 출산준비 들어가고 병원 들어가고 세 시간도 안돼서 신생아 안고 있는 벅 보고 싶음


근데 애 아빠 누군지 몰랐으면 좋겠다

딱 임신했을 쯤에 토미랑 헤어졌었는데 서로 합의하에 좋게 헤어지긴 했지만 벅 토미 많이 좋아했고 쌍방이었는데 상황이 좋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헤어진거라 우울해 했었고 에디가 좀 챙겨준다고 같이 펍 가고 그러다가 서로 술 들어가서 뜨밤 가지기도 했었을듯 문제는 둘 다 술 마시고 실수한거라고 생각해서 에디도 벅도 기억 안나는척 함


애기는 숱 많은 곱슬머리에 눈은 벅처럼 파람. 진한 브루넷이라서 문제지..... 에디도 토미도 브루넷이니까....


에디벅 토미벅 벅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