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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1 15:45
인싸너붕붕이랑 너드페드로 연애물보고싶다.
페드로는 독서 모임이 끝나고 간만에 모임 사람들과 술자리를 가졌음. 평소라면 1차에서도 조용히 자리를 빠졌을텐데 그날은 왠지 기분이 좋아 2차 까지 따라가기로 했지.
2차로 간곳은 탱고공연을 해주는 바였음. 평소라면 안 갈만한 곳이였지만 그날 책모임 독서가 아르헨티나에 관한 소설이어서라고 치자, 자리에 앉아 각자 술을 시키고 잠시 앉아있다보니 공연이 시작됐음. 공연 아름다웠지, 관능적인 음악, 그는 따라할수 없다 생각되는 움직임- 아름다운 댄서. 공연이 끝나고 페드로는 술기운 덕분이었는지 평소보다 큰 소리로 박수와 감탄사를 뱉어냈음. 유독 열정적인 감탄사에 여자댄서는 고개를 돌려 그들을 보았고 페드로와 눈이 마주치자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들어줬지.
그리고 그렇게 눈이 마주치자 그녀에게 한 눈에 반한 페드로겠지. 페드로는 조용히 가슴을 쥐고 스르륵 자리에 앉았어, 심장이 미친듯이 두근거렸지. 어떤 사람들이 괜찮아요? 물었고 그 물음에 정신을 차린 페드로는 네, 괜찮아요! 라고 말했지만 한동안 멍하니 앉아있다가 결국 먼저 자리에서 떠나왔음.
씻을때도, 자기전에도 그녀의 얼굴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어. 심장병이 생겼나? 싶을 정도로 심장이 벌렁거렸지. 쿵,쿵,쿵, 페드로는 그 날밤 쿵쾅거리는 제 심장소리에 잠을 설치고 말았지.
다음주 모임사람들을 설득해 다시 그 탱고바에 갔지만 그날 댄서는 다른 사람이었지. 페드로는 당황해서 바에 가서 저번주에 공연하신분은요...? 물었더니 세상에 저번주가 마지막 공연이었데, 페드로는 잔뜩 실망해서는 데낄라를 잔뜩 마시고는 집에 들어가 잠들었음.
다음날 퉁퉁 부어서 숙취와 함께 일어난 페드로는 제 카드사용내역을 보고 놀랐음. 갑자기 결제된 큰 금액에 사용내역을 보니 술김에 탱고학원을 결제한거였던 거임. 심지어 당장 오늘부터 시작이었음, 회사 퇴근하고 가면 아슬아슬한데, 고민하다가 아 출근! 싶어서 시간을 확인하니 당장 나가지 않으면 지각할 시간이라 페드로는 대충 씻고, 대충입고 택시를 타고 출근했음.
어찌어찌 정신없이 회사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 페드로였음. 탱고학원이고 뭐고 씻고 침대로가 자고싶지만 점심시간에 전화해봤더니 일주일전까지는 환불이 되는데, 당일날은 환불이 안된다고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트레이닝복바지와 목 늘어진 티를 챙겨 학원으로 간 페드로.
학원건물 앞에 서서 아무리 생각해도 여긴 자기가 올곳이 아닌것 같다고, 문화사업에 투자했다 생각할까하며 머뭇거리고 있는데 누가 자기 어깨를 치고 지나가는거야, 미안해요!하면서 지나가는데 세상에 그때 본 페드로의 마음을 뺐어간 댄서였지. 급하게 건물로 들어가는 모습에 페드로는 저도 모르게 홀린듯 건물로 따라 들어갔음.
여자는 먼저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갔고 페드로는 그 층을보고는 저도 같은 층 버튼을 눌렀음. 내린 층은 페드로가 수업을 끊은 댄스학원이었고 카운터에 있던 사람이 누구세요? 묻자 페드로는 페,페드로 파스칼인데요.. 라고 대답했음. 그러자 카운터에 앉아있던 사람이 아! 아직 수업 전이에요! 탈의실 알려드릴께요 하면서 페드로를 끌고 가 탈의실과 필요한것 등등을 알려주고는 여기가 수업받는 교실이라며 페드로를 교실 안으로 떠밀었음.
그리고 거기엔 그녀, 허니가 페드로의 탱고 선생님으로 서있겠지.
zipzip
댄스학원 모름. 걍 뇌피셜임.
그렇게 댄스 학원 다니게된 페드로 보고싶다. 보통 짝 지어서 수업 듣는데 여자분 한명이 갑자기 그만둬서 혼자 남은 페드로, 그래서 허니 짝되는 페드로겠지. 페드로는 수업시간마다 천국같은 지옥, 지옥같은 천국을 즐기는?중임. 허니는 우물쭈물 하는 페드로의 손을잡고 제 허리를 확 감게하고 스타킹 신은 제 허벅지를 쓸어내리게 하곤 하겠지. 가끔 제 귓가에 페드로, 좀 더 꽉 잡아줘요. 내 허벅지를 쓸어줘요 라고 지시하는 허니의 귓속말에 얼굴이 시뻘게지는 페드로임.
그러다 수업 마지막날 다같이 쫑파티 하자고 해서 쪼르르 따라가는 페드로인데 그때 그 바에 가겠지, 그날은 공연이 없어서 다들 원하면 나와 춤추는 분위기인데 허니가 몇잔 마시고는 페드로한테 내 파트너, 나랑 한곡 출래요? 하고 묻고 페드로는 대답도 제대로 못하고 고개 끄덕이며 허니 손을 잡고 나가겠지. 그렇게 허니랑 탱고 추는 페드로인데 끈적한 리듬에 둘이 몸이 꼭 붙어있는데 허니가 페드로의 귓가에 속삭이는 거야.
수업도 끝났는데, 데이트 신청은 언제 할꺼에요?
그 말에 헙 하고 놀라서 동공지진 나서 허니 보는 페드로, 허니는 씩 웃으며 계속 춤추고 결국 그렇게 데이트 시작하고 사귀는 둘 보고싶다.
막간 페냐너붕붕 으로
페냐는 잘 추진 못해도 자신감이 넘쳐서 잘 추는것처럼 보일것같음. 춤 못춘다는 너붕붕 플로어 끌고가서 자기 맘대로 춤추면서 너붕붕 리드하고 그냥 편하게 맡기고 즐기라고 속삭이며 춤추는 페냐.
침대에서도 그냥 맡기라며 너붕붕 아래에 얼굴 묻는 페냐너붕붕도 보고싶다 ....
페드로는 독서 모임이 끝나고 간만에 모임 사람들과 술자리를 가졌음. 평소라면 1차에서도 조용히 자리를 빠졌을텐데 그날은 왠지 기분이 좋아 2차 까지 따라가기로 했지.
2차로 간곳은 탱고공연을 해주는 바였음. 평소라면 안 갈만한 곳이였지만 그날 책모임 독서가 아르헨티나에 관한 소설이어서라고 치자, 자리에 앉아 각자 술을 시키고 잠시 앉아있다보니 공연이 시작됐음. 공연 아름다웠지, 관능적인 음악, 그는 따라할수 없다 생각되는 움직임- 아름다운 댄서. 공연이 끝나고 페드로는 술기운 덕분이었는지 평소보다 큰 소리로 박수와 감탄사를 뱉어냈음. 유독 열정적인 감탄사에 여자댄서는 고개를 돌려 그들을 보았고 페드로와 눈이 마주치자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들어줬지.
그리고 그렇게 눈이 마주치자 그녀에게 한 눈에 반한 페드로겠지. 페드로는 조용히 가슴을 쥐고 스르륵 자리에 앉았어, 심장이 미친듯이 두근거렸지. 어떤 사람들이 괜찮아요? 물었고 그 물음에 정신을 차린 페드로는 네, 괜찮아요! 라고 말했지만 한동안 멍하니 앉아있다가 결국 먼저 자리에서 떠나왔음.
씻을때도, 자기전에도 그녀의 얼굴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어. 심장병이 생겼나? 싶을 정도로 심장이 벌렁거렸지. 쿵,쿵,쿵, 페드로는 그 날밤 쿵쾅거리는 제 심장소리에 잠을 설치고 말았지.
다음주 모임사람들을 설득해 다시 그 탱고바에 갔지만 그날 댄서는 다른 사람이었지. 페드로는 당황해서 바에 가서 저번주에 공연하신분은요...? 물었더니 세상에 저번주가 마지막 공연이었데, 페드로는 잔뜩 실망해서는 데낄라를 잔뜩 마시고는 집에 들어가 잠들었음.
다음날 퉁퉁 부어서 숙취와 함께 일어난 페드로는 제 카드사용내역을 보고 놀랐음. 갑자기 결제된 큰 금액에 사용내역을 보니 술김에 탱고학원을 결제한거였던 거임. 심지어 당장 오늘부터 시작이었음, 회사 퇴근하고 가면 아슬아슬한데, 고민하다가 아 출근! 싶어서 시간을 확인하니 당장 나가지 않으면 지각할 시간이라 페드로는 대충 씻고, 대충입고 택시를 타고 출근했음.
어찌어찌 정신없이 회사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 페드로였음. 탱고학원이고 뭐고 씻고 침대로가 자고싶지만 점심시간에 전화해봤더니 일주일전까지는 환불이 되는데, 당일날은 환불이 안된다고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트레이닝복바지와 목 늘어진 티를 챙겨 학원으로 간 페드로.
학원건물 앞에 서서 아무리 생각해도 여긴 자기가 올곳이 아닌것 같다고, 문화사업에 투자했다 생각할까하며 머뭇거리고 있는데 누가 자기 어깨를 치고 지나가는거야, 미안해요!하면서 지나가는데 세상에 그때 본 페드로의 마음을 뺐어간 댄서였지. 급하게 건물로 들어가는 모습에 페드로는 저도 모르게 홀린듯 건물로 따라 들어갔음.
여자는 먼저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갔고 페드로는 그 층을보고는 저도 같은 층 버튼을 눌렀음. 내린 층은 페드로가 수업을 끊은 댄스학원이었고 카운터에 있던 사람이 누구세요? 묻자 페드로는 페,페드로 파스칼인데요.. 라고 대답했음. 그러자 카운터에 앉아있던 사람이 아! 아직 수업 전이에요! 탈의실 알려드릴께요 하면서 페드로를 끌고 가 탈의실과 필요한것 등등을 알려주고는 여기가 수업받는 교실이라며 페드로를 교실 안으로 떠밀었음.
그리고 거기엔 그녀, 허니가 페드로의 탱고 선생님으로 서있겠지.
zipzip
댄스학원 모름. 걍 뇌피셜임.
그렇게 댄스 학원 다니게된 페드로 보고싶다. 보통 짝 지어서 수업 듣는데 여자분 한명이 갑자기 그만둬서 혼자 남은 페드로, 그래서 허니 짝되는 페드로겠지. 페드로는 수업시간마다 천국같은 지옥, 지옥같은 천국을 즐기는?중임. 허니는 우물쭈물 하는 페드로의 손을잡고 제 허리를 확 감게하고 스타킹 신은 제 허벅지를 쓸어내리게 하곤 하겠지. 가끔 제 귓가에 페드로, 좀 더 꽉 잡아줘요. 내 허벅지를 쓸어줘요 라고 지시하는 허니의 귓속말에 얼굴이 시뻘게지는 페드로임.
그러다 수업 마지막날 다같이 쫑파티 하자고 해서 쪼르르 따라가는 페드로인데 그때 그 바에 가겠지, 그날은 공연이 없어서 다들 원하면 나와 춤추는 분위기인데 허니가 몇잔 마시고는 페드로한테 내 파트너, 나랑 한곡 출래요? 하고 묻고 페드로는 대답도 제대로 못하고 고개 끄덕이며 허니 손을 잡고 나가겠지. 그렇게 허니랑 탱고 추는 페드로인데 끈적한 리듬에 둘이 몸이 꼭 붙어있는데 허니가 페드로의 귓가에 속삭이는 거야.
수업도 끝났는데, 데이트 신청은 언제 할꺼에요?
그 말에 헙 하고 놀라서 동공지진 나서 허니 보는 페드로, 허니는 씩 웃으며 계속 춤추고 결국 그렇게 데이트 시작하고 사귀는 둘 보고싶다.
막간 페냐너붕붕 으로
페냐는 잘 추진 못해도 자신감이 넘쳐서 잘 추는것처럼 보일것같음. 춤 못춘다는 너붕붕 플로어 끌고가서 자기 맘대로 춤추면서 너붕붕 리드하고 그냥 편하게 맡기고 즐기라고 속삭이며 춤추는 페냐.
침대에서도 그냥 맡기라며 너붕붕 아래에 얼굴 묻는 페냐너붕붕도 보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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