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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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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얘들아 나 그 기억날랑말랑 한다는거 있잖아...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내가 그냥 그 남자 상대로 야한 꿈 꾼 것 같음... 만약에 내가 그 남자랑 잤으면 한 침대에서 일어났을 거 아냐... 근데 일단 나 혼자 일어남 ㅋㅋㅋㅋㅋ 밖에 음식도 싹 치워져있고 그런거 보니까 그냥 남자가 나 취해서 뒷처리까지 다해주고 자기 집 간 것 같음 ㅠ 하 시발 술이 원수지 하필 또 그딴 꿈을 꾸다니; 진짜 내가 정말 미친년이 아닐까? 주말이니까.. 그 남자도 뭐 없을텐데 해장이나 하자고 했거든... 그래서 그냥 같이 또 해장하면서 내가 아 진짜 어젯밤에 미안하다 내가 취했는지 기억이 아무것도 안난다 치우고 가줘서 고맙다 그랬더니 괜찮대 ㅋㅋㅋㅋㅋㅋㅋ ㅈㄴ 착한 것 같음 사람이 ㅅㅂ 근데 내가 이 사람 상대로 그딴 꿈이나 꾸다니 죄책감 미치겠다 시밬ㅋㅋㅋ 근데 뭐 내가 꾸고 싶어서 꾼 것도 아닌데 어쩔 순 없잖아.. 뭐내가 입밖으로만 안 뱉으면 되지 않나..




근데 좀 큰일난 건 그 꿈 이후로 남자가 자꾸 신경쓰여서 미칠 것 같음... 아니 난 미친년이 맞는 듯해; 시발 왜 내가 이렇게 된 지는 모르겠음 진짜 ㄴㅅㅌㅁㅇ한데 남자가 키도 존나 크고 체격도 좋거든?.. 손도 존나 커 진심 개 큼 ㅋㅋㅋㅋ 물론 당연히 여자 남자 체격 다르긴 한데 그 꿈 꾼 이후로 그냥 옆에 있으면 자꾸 나랑 체격 비교하게 돼서 죽고싶어짐;; 근데 이 남자는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지도 전혀 모를텐데 이젠 우리 진짜 많이 친해져서 전보다 더 집 자주 들락날락 한단말이지 우리집 좁은데 이 남자가 진짜 자주 오거든.. 자꾸 내가 귀찮아서 안해놓은 설거지 해주려고 하고 ㅋㅋㅋㅋ 내가 시발 그래서 그럼 급하게 누워있던 몸 일으켜서 그 남자 몸으로 밀고 설거지 하려고 하면 그냥 그남자가 들고 있는 그릇 크기가 내 손에 들어왔을 때 크기 막 비교하게 되고 하... 미친 변태가 다됐네 어떡하지?... 





원래도 괜찮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꿈 때문에 오히려 가까이 있는걸 의식하게 됨 ㅠㅠㅠㅠㅠ 시발 나 원래 이런거 의식 안 한다고 저번에 그랬잖아... 어떻게 해야됨?;; 솔직히 사귀고 싶은지는 잘 모르겠고 그냥 그 남자가 막.... 아 ㅠ ㅈㄴ 이걸 ㄲㅌㅁㅇ이라고 해야할지 섹ㅌㅁㅇ이라고 해야할지... 그냥 그 꿈에서 막 내 가슴 만지던거나 나랑 그 남자 사이에 있던 그 섹텐이 존나 에바였어서 그냥 한번 자고싶은건가ㅠ 아 잘 모르겟고 아무래도 친구들한테 남자나 한명 소개 시켜달라고 하는게 맞는 것 같아서 친구들 단톡방에 남자 소개시켜달라고 보냈거든





하 그러고 또 그 남자 집 놀러가서 같이 놀고 잇었는데 ㅎㅎ;;; 내 친구가 뒤늦게 확인하고 답장으로 남자를 소개 시켜달라고? 이런식으로 보낸거야 근데 나 화장실 갔다오는 길이었는데 폰을 놓고 갔거든? 근데 그걸 남자가 미리보기 뜬  봐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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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소개 받을 일이 있어요? 하고 묻던데.... 여기서 어떻게 답해야 될 지를 모르겠더라고....








조쉬오코너너붕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