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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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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탐할 배경 약간 빌려와서 빵발이 브랜디란 개를 키우고 있다는 설정으로 ㅇㅇ


어느날 브랜디가 털뭉치를 입에 물고 오는거야.
가끔 죽은 쥐 물고오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브래드가 그러려니 하는데 털뭉치가 버둥대는거 ㅋㅋㅋ
알고보니까 새끼고양이 물고온거였음.


“우리 딸, 동생 데리고 온거야?”


졸지에 돌봐야할 자식이 하나 더 생겨버린 개아범…
그치만 이것도 운명이라고 생각해서 어디 입양 안보내고 직접 키우기 시작할 것 같다.
이름은 로건으로 지어줌 ㅇㅇ


브랜디도 어느정도 컸을 때 데려온 것이기 때문에 아기동물을 돌보는 건 브래드에게도 처음이었음.
브래드는 정말 오는 사람 안막고 가는 사람 안잡는 자유로운 남자(=나쁜 남자)여서 ㅋㅋㅋ
살면서 자기는 평생 아기용품 가질 일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젖병사서 아기 고앵이한테 밥 주는 자신이 웃길듯 ㅋㅋㅋㅌ
그러면서도 품에 안긴 아기 고양이 로건 한테 ‘너무 빨리 크지마, 지금처럼 계속 아빠 품에 있자’하고 토닥여주면서 트림까지 야무지게 시켜줄 것 같다.
이미 프로 집사 다 됨; ㅇㅇ


그러던 어느 날 일마치고 밤 늦게 집에 온 브래드가 뭔가 위화감을 느낌..
분명 똑같은 집인데 뭔가 달라진 것 같았음.
아미 나이프를 꺼내서 조심스레 집 안으로 들어가자 비어있어야할 침대에 누가 누워있는게 보임.
그런데 너무 이상한 거지..
낯선 사람이라면 브랜디가 짖고 경계했을텐데 브랜디가 침대옆에서 얌전히 자고 있는거임.


누구지? 하고 불을 켜니까 침대에는 처음 보는 소년이 누워있었을 것 같다.
소년이 눈을 비비며 일어나 브래드를 발견한 뒤 말함.


“아빠… 미안해요… 나 너무 빨리 커버렸어요…“


알고보니 로건은 평범한 고양이가 아니라 고양이 수인이었던거 ㅋㅋㅋ
암튼 이렇게 저렇게해서 브래드가 로건 키잡하는게 보고싶다.
브랜디는 동생을 주워왔지만 엥? 정신차려보니 동생이 엄마돼있을듯 ㅋㅋㅋㅋ


암튼 보고 싶은 건 몸에 딱붙는 티셔츠입고 여자꼬시고 다니던 플레이보이 브래드가 로건과 결혼한 뒤로는 목 다 늘어난 티셔츠(ㅋㅋㅋ)입고 로건 닮은 아기 고양이들 주렁주렁 몸에 매달고 있는 거…

아기 고양이들 아빠 몸이 캣타워인것처럼 뛰어놀고.. 발톱 숨기는거 아직 안익숙해서 아빠 피부 박박 긁어놓고…
그치만 브래드는 허허수인처럼 마냥 웃고만 있을듯
브래드가 아기 고양이들이랑 놀아주고 있는 동안 엄마 로건은 브랜디랑 낮잠자고 있는 그런 평화로운 가족이 보고싶다


그리고 또 보고싶은건 브래드하고 로건하고 둘만의 비밀 암호가 있는거 ㅋㅋㅋ
브래드가 가끔 로건한테 ‘영화보고 베스킨.라.빈스 먹으러갈래?’하는데 이거 애기들 빼고 둘만 몰래 데이트하자는거임 ㅋㅋㅋ
아기 고양이들은 브랜디한테 맡기고 (브랜디:?) 오랜만에 둘이 드라이브 극장가서 데이트할듯 ㅎㅎ

그러다가 섹텐 잡혀서 키스하기 시작하는데 야옹 소리가 나는거야
알고보니까 언제 딸려온건지 모를 아기 고양이 한 마리가 뒷좌석에 있는 브래드 가방안에 들어있었음 ㅋㅋㅋ
오랜만에 가져보려고했던 부부의 시간이 날아가버려서 허탈한 브래드와 아기 보고 너무 놀란 로건이 보고싶다 ㅋㅋㅋ
로건이 아저씨가 애기들 알아서 다 잘 챙겼다고 해서 믿었는데 이게 뭐냐고하면서 냥냥펀치 날릴 것 같음



원탐할 보다가 생각났는데 이런 빵발로건도 맛있을듯 ㅎㅎ
누가 압해 좀 해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