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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3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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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에 침착하고 감정 절제하고 사느라 무미건조한 제다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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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사랑 때문에 절제 못하고 눈물흘림 < 개맛도리 포인트
심지어 해밀옹 우는것도 꽤 이쁨

피도 눈물도 안 흘릴것 같던 제다이가 제 앞에서 긴 속눈썹 팔랑이면서 울면 마주 선 자린이 버퍼링걸릴것 같아서 너무 좋음

근데 딘자린 헬멧때문에 당황한 표정 티도 안나서 겉만 보면 차갑고 여전히 화나보여서 루크 눈물 흐르는거 멈추지도않겠지... 결국 안아서 토닥토닥... 아이처럼 흐느끼는 루크 품에 안고 다독여줄듯

둘이 의견차나 성향차 꽤 있어서 싸운적 자주 있었는데 자린이가 이제 그만하자고 했다가 루크 울어버린거면 좋겠다 헤어지자고 말한 쪽은 정작 딘자린인데 우는 모습 첨봐서 당황한 나머지 달래주는거였으면...

루크는 자기가 눈물 그치면 자린이가 자기 등 토닥여주는것도, 마주 안아주는것도, 낮은 목소리로 괜찮다며 속삭여주는것도 다 그만두고 뒤돌아 떠날 것 같아서 그만 울지도 못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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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딘자린... 자린이도 정작 루크와의 첫만남때부터 울망울망 말랑복숭아같은 눈망울을 보여줬으면서 그 날 이후로 한번도 루크 앞에서 우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었을거야 ㅋㅋ

운 적이 없는 게 아님
보인 적이 없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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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펑 우는게 아닌이상 목 부근의 망토도 까만색이라 티도 잘 안나니까.. 헬멧 아래로 또르르 흘러내린 눈물 방울이 목 부근을 조금 적셔도 고개 아래로 내려 헬멧으로 가리면 보이지도 않을듯

심지어 울 땐 말도 없어지는 자린이라 (당연함 말하면 목소리 잠긴거 티남) 남들이 보면 저저 피도 눈물도 없는 만도ㅉㅉ 이러겠지 하지만 우리 자린이가 깡통을 쓰고 있을뿐 진짜 깡통은 아니거등요.. 흑흑


그리고 아무래도.. 운다 = 약점을 보인다여서 바운티헌팅하는 자린이 직업특성상 남 앞에서 절대로 안 울것같긴해.. 그런 자린이가 루크와의 첫만남에선 울먹거렸다는게 존꼴


여튼 그렇게 우는 티를 안내는 딘자린이니까 208 이후로 시간이 지나고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루크가 자린 씨는 눈물이 적은 사람이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는데


루크딘 둘이 점점 언성높이며 싸우다가 좁혀지지않는 의견차에 루크가 그만 말실수를 해버렸을때
(원래라면 루크도 안 그랬을텐데 자린이 목숨이랑 관련된거라 그만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서 그래버림ㅠ)

고개를 꾹 내린 딘자린이 더 이상 아무말도 안하다 뒤돌아서 자리를 뜨려하자, 루크가 그의 팔을 붙잡고 자길 바라보게 만들겠지


미안해요. 방금은 내가 말이 심했어요. 그런 뜻이 아니라, 하고 말하던 루크는 자린이 목 부근이 평소보다 더 까맣게 젖어있는걸보고 그제서야 딘자린이 울고있다는걸 눈치챘음 좋겠다 ㅎㅎ



루크 우는게 보고싶었는데 왜 둘다 울고있지 ㅋㅋㅋㅋ

여튼 루크딘 둘다 우는 모습 잘 안보일것같고 남들 앞에선 특히나 더 그러는데
그런 놈들이 결국 사랑에 져서 서로 앞에선 눈물많아지는거 좋음

당연함 원래 염려하는 것이 사랑이고, 사랑하므로 염려하는 것인데
뤀딘이들은 둘다 쎈놈들이면서도 상대가 자기보다 약하다 생각해서
서로가 서로를 지켜주려다 의견차 발생하고 싸우고
그러다 결국 한명이 크게 다치면 서로를 잃어버릴까 두려워 울것같으니까.....



만달 루크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