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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30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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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어렴풋하게 가족의 정을 느끼게 해준 사람을 장성해서 다시 본거 아님?? 근데 기억속에서는 어머니 하고 부르는게 자연스러웠는데 다시 보니 다 자란 제 앞에 처음 봤을때와 거의 변하지 않은 용모에 선뜻 어머니 하고 입이 떨어지지 않았을듯ㅌㅌㅌ

예나 지금이나 너무 예쁜데 이제 견환도 이전처럼 순수하게 어린애를 대하듯 하는게 아니고 입으로는 내 아들 어쩌고 영욕을 함께어쩌고 하는데 홍력입장에서도 이 사람은 나를 장기말로 이용하는구나..싶었을꺼아님?? 어느누구보다 가족으로 묶여있지만 늘 겉으로만 모후와 황자간의 그림같은 모습을 연출할 뿐이고 예전보다 오히려 어머니로 느끼긴 힘들었을 듯????

견환이 흥하고 망하는거따라 자기를 태자로 세울듯 안세울듯 하면서~ 3황자도 견제하고(쉽게 보내버렸지만) 6황자도 사실은 계속 자기랑 경쟁상대이고 자기는 양자인데 어디까지 진심일까 엄청 고민할것 아님???? 그러다 마침내 진짜 등극하니까 진짜 찔러보잖음?? 강상인의 므ㅓ시기 하면서 친자도 그럴진데 양자어쩌구 하면서??? 햐ㅑㅑ 그때 홍력이 견환을 겉으로는 조심스럽게 근데 존나 들끓는 속으로 절대 눈 안떼고 대답기다리는거 개존맛 니 입으로 친자는 양자로 줘버려라 너는 똑똑하니까 무슨소리인지 알지?? 내 맘을 안심시켜라 하고 쳐다보는데 견환이 아무렇지도 않게 바라는거 다 협조해주잖음?????? 게다가 너도 내 아들인데 홍염이나 너나 나한테 뭐가 다름? 하니까 홍력이 좀 뜨끔한 표정인거 존좋ㅌㅌㅌㅌㅌㅌㅌㅌ 붕간적으로 아들이라고 해줄때마다 뜨끔거리는게 아들이지만 아들만은 아니고 싶은 얼굴로 보는거 같아서 쥬금

ㅎ동생도 안전하게 족보분리?시켜버렸겠다 이제 진짜 이 넓은 궁에 자기 곁에 죽기직전까지 유일한 모자관계로 태후로서 평생 함께할텐데 얼마나 평생을 의심하면서, 어머니의 정을 바라면서 근데 또 그게 진짜일까 생각하면서 그런데 둘중하나 없어지기 전까지 절대 못헤어지잖음 유일한 태후인데 존맛캬ㅑㅑ 근데 심지어 나이차이도 별로 안 나!! 견환도 입으로는 맨날 내가 연로해서~ ㅇㅈㄹ하는데 정작 자기 옆에 비빈들보다도 아름다운 자태로 자애롭게 맞아줄꺼아님??? 근데 왠지 평생 선은 못넘을것 같음 견환이 자기를 ~~대충 사랑한다고 말해줘야만 하는 황제~~로 보고있는거 알고 너무 서로 이 자금성의 괴물들이 되어버려서 그 어느것도 사람입에서 나오는건 사랑이든 증오든 진심이라고 믿을 수 없고 의미도 없다고 생각할것 같다ㅌㅌㅌ 그래서 그게 진짜 개꼴임ㅇㅇ 아ㅆㅂ 진짜 홍력견환으로 드라마 또 찍어줬음 좋겠다ㅌㅌㅌㅌㅌㅌ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