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서양식 동료의 죽음에 대처하는 자세는 가끔 너무 띠용스러워 솔이 깨어나서 제키랑 요드 제대로 둘러보지도 않고 오샤랑 떠난 거 스타워즈 세계관이고 제다이라 특별히 그런 것보다도 뭔가 서양 영화는 대부분 그런 거 같아 가까운 캐가 죽었는데 딱히 추모나 슬퍼하는 장면 없이 캐릭터들이 킵고잉함 누가 죽었을 때는 좀 한국식이랑 서양식을 섞어서 슬퍼하는 장면 30초는 나왔으면 좋겠어 내 멘탈을 위해서 아니 솔이 제키 시신 수습은 몰라도 가까이 가서 얼굴 한 번 안 들여다보면서 허망한 손가락 한 번 안 떨어주는 게 말이 되냐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