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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 부부의 아들인데 어릴때는 칼럼이 성안에 자기또래가 ㅂㄹ 없다보니 오스틴이랑 자주 놀았음

처음에 시종 부부는 오스틴이 칼럼 이름 막 부르면서 놀고있으니까 기겁하면서 말렸겠지 근데 칼럼이 괜찮다고 같이 놀고싶다고 해서 어린시절 대부분의 시간을 같이 보내게 됨

그러다 시종부부가 친척의 가게를 어찌어찌 인수하면서 장사를 하겠다고 오스틴과 함께 성을 나갈거임 오스틴이 나가고나서야 칼럼은 자기가 오스틴을 단순히 같이 놀던 친구 이상으로 좋아했다는걸 뒤늦게 느끼겠지

그렇게 첫사랑으로 마음에 품고 살다가 지병으로 일찍 세상을 떠난 아버지 대신 칼럼이 젊은 영주가 돼서 영토를 다스리는데 마을에 시찰을 나갔다가 우연히 오스틴을 마주침

칼럼이 안전상의 문제로 마을에 오래 머물수도 없고 오스틴도 일이 바쁜지 급해보여서 잠깐의 인사만 하고 아쉽게 헤어디겠지 얼마뒤 곧 성인이 된다는 오스틴은 칼럼의 기억보다 더 예뻐져서 칼럼은 새삼 다시 마음이 두근거림

근데 한편으론 오스틴 얼굴엔 근심이 가득하길래 무슨일인지 사람을 시켜 조사하겠지 알고보니 악덕 사채꾼한테 속아 돈을 빌린 부모님이 채무를 변제받는 대신 오스틴을 그 사채꾼한테 시집보내기로 했고 성인이 되는 날 결혼식을 치른다는거임

며칠간의 고민끝에 칼럼이 이제는 거의 없어지다시피한 초야권을 오스틴에게 행사하겠다고 선언해서 오스틴 데려오는거 보고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