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783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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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2 14:47
하이라이트 뒷부분
풀버전에선 1:19:40
질문 나온 게 배우가 되는 길을 돌아봤을 때 21살의 본인에게 하고 싶은 말이 뭐냐였음
“직감을 믿어라. 직감 직감 직감! 지력보단 직감. 항상 직감을. 이성적으로 설명된다 해서 맞다는 건 아니다. 이거라고 느끼면 맞는 거다. 이게 제가 강하게 믿는 거예요.“
직감에 대해 얘기하는 경우 많지만 설명을 명쾌하게 한 거 같음.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여기저기 의견 물어보고 이것저것 정보 찾고 비교해보고 고민하고 그럴 때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어느 쪽이 위험이 적다든지 가성비가 낫다든지 성공 확률이 높다든지 조건이 나아보이는데 나는 왠지 다른 쪽이 끌릴 수 있잖음. 특히 이성적 판단을 믿는 편이거나 불안도가 높으면 더 혼란스러운데 그럼에도 직감을 믿으라는 거. 그게 뭔 말인지 알 것 같음. 이성적으로 이게 맞다 합리화하지 말고 착각하지 말라는 말이 그러고 있던 누군가에겐 찔리는,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현명한 조언으로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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