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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0 20:00
처음으로 연하 행맨 만나는데 연하도 한두살 차이나는 연하가 아니고 다섯살 차이나는 연하라서 루스터 눈 돌아가고 어지럽고 정신 못 차리릴거 같음. 맨날 일방적으로 자기를 우쭈쭈 예뻐해주는 연상 애인들만 만나왔는데 처음으로 연하, 그것도 다섯살 차이나는 연하 만나니까 정신을 못 차리겠는거지.거기다 행맨이 그냥 연하도 아니고 행쪽이임 어디로 튈 지 모르는 탱탱볼 같은 요망한 연하애인... 근데 이제 계급은 자기보다 상관인 연하애인인....
직장에선 sir 붙여서 말하고 경례도 자기가 먼저 하는데 집에만 오면 나른한 고양이처럼 자기 손 타는 연하애인 때문에 리틀 루스터가 쉴 날이 하루도 없는...매일같이 열일하는ㅋㅋㅋㅋㅋㅋ




연하는 다 철딱서니 없고 챙겨주기 귀찮고 나야 일이야 그런 소리 들어야 되고 손 많이 가고 그런줄 알았는데...물론 다 틀린 말은 아님. 손 많이 가는 좆냥이 그 자체 행맨 때문에 머리 터져나가는 루스터임. 맨날 연상 누님들한테 이쁨만 받다가 다섯살 어린 연하애인 처음 만나본 루스터는 눈 앞이 휙휙 돌아가지 않을까ㅎ

보통 루스터는 봉사해주는 타입이었는데 행맨이 자기가 해주겠다고 고집을 피워서 뭐....그러든지 이럤다가 제대로 삼키지도 못 하고 귀두 끄트머리 겨우 물었다가 울상 지어서 루스터 한숨 내쉬면서 그만하라고 했을듯. 근데 또 행쪽이 자존심 세운채 더 하려고 오기 부리면 루스터 한숨 내쉬면서 "행이. 그만해" 이러고 행맨 뒷덜미 잡아채서 강제로 떼어냄. 얘가 하지도 못 하는거 왜 억지로 하겠다고 하는지 모르겠는데...아니 알 것 같기도 함.



루스터가 여태까지 연상만 만나왔다는거 알게 된 이후로 행맨이 이렇게 변했던거라서 루스터도 눈치 못 챌수가 없을듯 뭐 다른 동료들이랑 얘기하는걸 우연히 들었다든지 해서 루스터가 내내 연상만 사귀어왔고 예쁨 받는 포지션이었다는거 알고 난 뒤로 부쩎 행맨이 이렇게 오기 부리듯이 하거든 잘 하지도 못 하면서 억지로 하려는거 사실 별로 꼴리지도 않고 마음에 안 듦. 얼마 전에 또 고집 부리다가 목구멍쪽에 멍 들어서 안 그래도 짧은 입이 더 짧아지도록 뭐 제대로 먹지도 못 하고 목 아프다고 깨작거려서 루스터 신경 거슬리게 만들고 그랬음. 애가 안 하던 짓 하니까 루스터도 모를수가 없을듯 내가 육아를 하는건지 연애를 하는건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행쪽이는 예쁘고...귀여우니까...새침하고 앙큼한 연하애인? 싫을리가 없음
그래서 걍 행맨한테 너는 너다운게 제일 어울리니까 그냥 하던대로 어그로나 끌고(🦊: 뭐임마?💢) 질투도 하고 싶은대로 마음껏 하라 그래서 행맨이 눈 가늘게 뜨고 루스터 쳐다보면서 뭔 심중인지 알려고 파악하는데...여전히 새침한 연하애인 귀여워서 그냥 루스터가 볼 빨아묵음ㅋㅋㅋ
 


루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