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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0 00:07
두서없음ㅈㅇ
마지막에 라일리 거의 공황상태였을 때 불안이 폭주하는 거 묘사 보고 감탄함
라일리의 불안은 여느 사람들이 그러하듯 실체가 없는 것이고 그런 불안은 걷잡을수도 제어할수도 없다는거잖아


자신이 '좋은 사람'이라는 유아적인 긍정적 자아를 무너뜨리는 것이 성장이고, 그 성장의 동력이 불안이 될 수는 있으나
불안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보여주는 방식이 인상 깊었음
그럼에도 불안이가 라일리를 사랑한다고 했던 점도...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어서 불안해지는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