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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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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완은 저 말을 듣곤 절대 돌아서지 못 했을 것 같음.
자신의 품에 안긴 아나킨이 고통으로 신음하는 걸 들으며 오비완도 속으로 피눈물이 흐르겠지.. 파드메가 죽으며 태어난 쌍둥이들을 처음엔 어려워하다가 레아가 자길 보며 웃는 모습에 아나킨이 오열했으면 좋겠다. 넌 좀 후회해야 한다 애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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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인에 숨어사는 동안 아나킨은 너무 무른 아빠일 거임. 쌍둥이가 해달라는 건 웬만해선 다 해주겠지. 오비완이 제국에 들킬 수도 있다며 화를 내도 아나킨은 고개를 숙인 채 "제가 지켜보고 있었어요..." 하고 혼난 어린아이처럼 굴겠지.
그런 아나킨도 아이들이 포스를 느끼거나 조금이라도 이용하는 듯이 보이면 불같이 화내겠지. 사실 아이들이 뭘 알고 하는 것도 아니고 놀라서 오비완한테 숨으면 아나킨은 더 분노할 것 같음. 오비완이 진정시키려고 해도 "내 아이들은 포스를 쓰면 안돼요! 나만큼 포스가 강력하니 더더욱 쓸 줄 알아선 안된다고요!" 하고 성낼 것 같다... 보통 때는 아빠부터 찾고 오비완은 규칙이 너무 많다고 하는 아이들인데 아빠가 이성 잃을 때마다 오비완 다리에 딱 붙어선 아빠 말려주세요 오비완, 하고 울먹이겠지.. 겨우 진정한 아나킨이 아이들 끌어안고 울면 아이들도 울음 터지고 그 꼴을 보는 오비완도 울고 싶어지면 좋겠다. 분명 잘못된 육아고 생활이란 걸 아는데 그렇다고해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고쳐야할진 더 모르겠는 오비완...



약 오비아나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