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없이 자란 브래들리가 이런 모습이었을까 싶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유며 애교며 다 줄줄 흘러나오는 볼따구 빨간 곰돌병아리야ㅠㅠㅠㅠㅠㅠㅠㅠ

구스 잃은 것도 큰 슬픔이었겠지만 그건 캐롤이랑 매버릭이 어화둥둥 아껴키워서 괜찮을 것 같은데, 18살 즈음 캐롤 죽고 해사 반려부터 거의 인생 절반을 마음 깊은 곳에 진 응어리가 있었을 거 아님... 근데 그걸 드디어 해소한 거고ㅠㅠㅠㅠㅠㅠㅠ 시발 브래들리야ㅠㅠㅠㅠㅠㅠㅠ 맴찢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션 이후로부터 루스터는 뭔가 인정받아야한다는 강박도 없고 본능에 따라 날면서 가장 행복한 나날 보내지 않을까...



아 근데 또 그러니까 괜히 굴리고싶기도 하고...ㅎ

아무튼 갑판 위 텔러루스터 졸라 예쁘다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