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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3 21:48
티비에서도 그렇고 주변에서도 옛날에는 밥에 반주 곁들여서 먹는 으른들 많이 나왔고
요즘에야 회식이고 대학교 술자리고 뭐고 코시국 이후로 덜해졌지만 주에 한 두 번씩 폭음에 가까운 술자리 있고
한국에서는 일 끝나고 맥주 한 잔 하이볼 한 잔 이런거 엄청 가볍게 생각하는거 정말 무서운 거였구나

전에 예능에 나온 의사가 술이 제일 싫다? 제일 하면 안된다? 이래서 엄청 단호하게 극단적으로 얘기한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한국에서 알콜중독의 허들이 낮은 게 맞는거 같고

최근에 본 실화 다룬 만화에서 알콜 중독 걸려서 집 아무데나 오줌 싸고 기억도 못하고 폭력까지 휘두르고 중독센터에서 치료 받고 나서도 바로 술 마시는 거 보고 너무 무섭더라
나이 든 중년남자도 아니고 젊은 사람이 그러니까 알콜성 치매 ㄹㅇ 찐이구나 싶고
알콜중독으로 간암 걸려서 딸들이 번갈아가면서 간 이식해줬는데도 또 술마신다는 얘기도 있는거 보니까 ㄹㅇ 통제 불가능인가봐 근데 왜이렇게 규제를 안하는거냐 존나 무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