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3454915








(대답없이 물수제비만 하는 구힝현프)








응? 어떻게 됐냐니까?








너.. 그 옷 뭐야? 설마 합격한거야? 그 어려운 시험을 통과하고?








응 껌이던데? 








마.. 말도 안돼! 주인이 기다려 해놓고 저 멀리 사라지는데 어떻게 그냥 멈춰있을 수가 있어? 이 위험하고 각박한 세상에.. 당장 쫓아가서 지켜줘야지









그렇게 광탈해꾸나...








-야 나도 한번만 입어보면 안 돼?
-안 돼 찢어져 니 몸을 생각해 힝구야









어휴 쟤는 자존심도 없나








우리 프란이 또 힝구돼버리기 전에 무슨 수를 써야겠어








(슥삭슥삭)








레트 뭐 하고 있어요? 








어 왔어? 너 주려고 뭘 좀 만들고 있었어 잘 맞아야 할텐데








짜잔!








저기.. 레트.. 마음은 고마운데 공무원 사칭하면 처벌받는거 알죠? 나 와방 순찰대 만들어주려다가 레트가 또 철창에 들어가는건 싫어요








뭐라는거야 내가 철창에 왜... 야 다시 잘 읽어봐 순찰대가 아니고 찰순대니까








...!!







네가 꼭 순찰대가 되어야만 너를 예뻐하는게 아니잖아 넌 그냥 지금처럼 밥 잘먹고 잘 자고 행복하게 살아 그거면 돼  








레트는 정말 최고에요 내가 이 동네는 못 지켜도 레트만큼은 평생 지켜줄게요









프란시스야 이제 울지말고 댕무원친구 부러워하지도 말고 찰순대나 먹으면서 레트랑 행복하게 살아야한다~!





프란레트
행맨밥
파월풀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