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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22:02
보로가 삐뚤어진게 너무 슬픔ㅠㅠㅠ
어렸을때 루크한테 조실부모하고서 루크가 그 범인인줄도 모르고 맨날 자기의 키다리아저씨처럼 생각하다가 뒤통수 맞았을 때 배신감 진짜 너무 컸을 것 같음ㅠㅠㅜ
막화에서 엠마랑 협약맺고 간신히 탈출구 찾아서 기어나왔더니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루크가 배신때려버리고 엠마도 걍 버리고 가버리고..ㅋㅋㅋ 여기서 약간 루크랑 엠마 넘 얄미웠다
보로 진짜 마지막에 탈리 갖고 엠마랑 루크 협박할 때 눈이 끝까지 증오보다는 잃어버린 유사가족에 대한 슬픔이 서려 있어서 뭔가 슬픔ㅠㅜ
루크도 어중간한 죄책감을 가져서 더 보로를 배린것같음
그냥 어릴때 아빠랑 같이 보내던가ㅜ 지원을 아예 하질 말던가...클때까지 좋은 대학, 지원은 다해주고ㅠㅠㅠㅜ
악당의 자식이고 악당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악당으로 컸지만 보로가 가진 결핍이 보로를 너무 매력적인 캐로 만들어 버려성..ㅋㅋㅋㅋㅋ오히려 되게 현실적인 부녀관계인 루크랑 엠마보다 판타지적인 캐릭터성을 만족시키면서 되게 끌리는 캐가 됨ㅋㅋㅋㅋㅋㅋㅋㅋ
루크랑 엠마도 넘 좋고 투닥대는 거 귀여운데 둘의 감정적 갈등이 너무 현실적이라서ㅋㅋㅋㅋㅋㅋ둘은 약간 현생 보는 기분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