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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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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귀엽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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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파는 귀엽지 않아. 루루가 귀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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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는 베이비니까 루루보다 파파가 더 귀여운 거거든?”








어쩜 한마디도 안 지지

생긴 건 날 쏙 빼닮았으면서 속은 행맨이랑 판박이인 밥풀이에 밥은 한숨이 절로 나왔어 게다가 행맨이 하도 베이비라 부르니까 루루마저 자신을 베이비라고 하는 것에 기분이 묘해지는 거있지? 이래서야 파파의 위엄이 없잖아 친구 같은 부모가 되어주고 싶었던 건 맞지만 베이비 취급을 받고 싶은 건 아니었단 말이야
그러거나 말거나 루루는 어린이답게 금방 흥미가 떨어져서 혼자 놀이방으로 가버렸어 분명히 고무줄을 풀어달라 해도 들은 척도 하지 않을게 뻔해서 고양이 손으로 고무줄을 풀어 보려 했지만 장렬히 실패하고만 밥냥이는 분하지만 저 꼴로 행맨을 맞아야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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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베이비 이건 무슨 이벤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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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디 루루가 해줬어. 베이비 귀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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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귀엽다니까.”









그래도 남편이라 심통 난 밥냥이가 더 토라지기 전엔 얼른 고무줄을 풀어주고 달래준 행맨은 밥냥이 몰래 루루가 찍어둔 사진을 초콜릿과 교환하는 것에 성공했대










밥냥이의 우당탕탕 밥풀이 육아 같은 거 연구직으로 전환한 밥냥이가 오늘 하루 연차 내고 루루랑 둘이서 같이 공원 피크닉 갔다 왔는데 어제 행맨한테 시달린 통에 피곤한 나머지 깜빡 잠에든 틈을 타 홀로 심심했던 루루가 꼬물꼬물 양갈래머리 해준 거겠찌 ㅋㅋㅋ










행맨밥